초등학생시절 학교에서 컵스카우트(보이스카우트의 초등학생버젼) 아람단 걸스카우트가 경쟁구도였고
초등학생답게 서로 별명을 막 지어서 놀리곤 했는데
컵스카우트였던 우린 아람단 애들을 발암단이라던지 알았딴이라고 부르며 놀렸다.
그러나 걸스카우트는 마땅히 가져다 붙일만한 별명이 없었는데
하루는 3개 소년단들이 모여서 운동회같은걸 하는날 어떻게해서든 우리는 걸스카우트를 놀릴거리를 찾아내야 했고
그러다 어떤 똑똑이 하나가
"야! 영어 시간에 복수표현은 s아니면 es붙인다고 배웠잖어!"
다들 대답은 그렇지 그랬지
"그럼 걸스카우트 애들 s빼고 es붙이면 걸레스카우트잖아! 걸레스카우트!!"
컵스카우트 맴버들은 모두 이 별명에 환호했고 바로 응용하기로 하였다.
이윽고 운동회가 시작되자 컵스카우트 남자애들은 걸스카우트 경기때마다 걸레스카우트라고 지랄발광을 해대기 시작했고
지나가다 마주치기라도 하면 있는힘것 걸레스카우트라고 악을 써댔는데
그때 당시는 그게 무슨 의미로 쓰이는지, 그게 욕이 될 수 있는지 아는 애들은 없었다.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대회만 있으면 줄기차게 걸레스카우트라고 놀려댔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성추행으고 고소미를 먹어도 할말이 없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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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스카우트! 는 미친 초딩들이 발상 쩌네 단체로 씽크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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