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사이에 악평과 평점 짠돌이로 유명해진 영화평론가 박평식씨. (통칭 '평식이 형')
씨네21 소속이란 것 외엔 어떤 신상도 밝혀지지 않은채 지금까지 약 2천여편 이상의 영화에 평점을 줬는데
그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그럼 도대체 이 사람은 어떤 영화에 만족을 하는 사람인가? 도대체 취향이 뭔가?'하는 말들을 많이 했더랬죠.
그래서 누군가 찾아보니 고전명작 재개봉작 가리지 않고 모든 영화 중에 아래의 딱 8편의 영화에만 별 4개 반(9.0)을 줬다네요. (별 5개는 아직까지 없음)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 <자전거 도둑>의 비처럼 춥고 <욜>의 채찍보다 아프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 인간의 길을 열어주신 감독님. 고맙고 존경합니다
카케무샤
- 위대한 정신은 죽지 않는다. 장려하게 타오르는 영화혼
중앙역
- 부럽다! 브라질영화의 인간탐구와 시대정신
대부2
- 황홀과 전율, 속편의 최고봉!
화씨 911
- 부럽다! 감독의 배짱과 여유와 진심
천공의 성 라퓨타
- 여전히 싱싱한 플롯과 색채, 메시지
이집트 왕자
탄성, 다시 탄성! 애니메이션의 새 지평을 열었다
뭐 요새는 점수가 그나마 좀 후해졌다는 얘기가 있긴 하던데 어쨌거나 이 사람
어디서 인터뷰라도 한번 하면 이목 좀 몰릴 듯 ㅋㅋ 악플이 주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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