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대체 뭐가 걱정이십니까?

[너글]

열심히 코인에 투자하고 계십니까?

그런데 대체 뭘 걱정하고 계십니까?

여러분들이 그토록 말한 기술적 가치.

그리고 코인의 미래 가치가 있는데, 당연히 계속 투자하셔야되는거 아닙니까?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데, 쉬쉬하면서 얼른 얼른 다 사들이셔야죠.

언제부터 이런 좋은 돈벌이를 남한테 쉽게 쉽게 알리고 다녔습니까?

갑자기 외계인이나 전지전능한 신이라도 나타나서 인간의 이타심을 증폭이라도 시켰습니까?

아 물론, 하는 얘기로는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게 일어나겠지만, 뭐 돈벌이를 알리고 다니는 이타심 정도면...

그건 아무 문제도 아니겠지요.

돈벌이가 아니라, 미래 가치를 보고 계시다면...

코인이 여러분 수중에 있는 대체 무슨 걱정입니까?

여러분들이 말한 4차 산업의 원동력.

기술 가치가 엄청난 블록 체인이 적용된 가상화폐인데..

어째서 원화에 연연하십니까?

[아무로-레이]

밥은 먹고 살아야 할거 아닙니까.
4차산업이 밥 먹여줍니까?

[위탁경영]

지들이 미래의 4차산업의 주역이라고 이빨털고선???

[아무로-레이]

주역은 주역인데 밥은 먹어야 할거 아닙니까?
인터넷이 밥 먹여주기까지 40년이 걸렸고 아직도 인터넷만으로는 밥 못벌어먹는데 4차산업 육성할때까지 투자한사람 다 뒤지라는거 아닙니까.

[위탁경영]

자기 돈으로 투자하는거니까 정부고 뭐고 다 ㅈ까고 냅두라매요 ㅋㅋㅋ

[위탁경영]

그리고 어느 ㅁㅊㄴ이 투자하는데 자기 생활할 돈도 다 몰빵합니까?
그런건 보통 투기라고 함

[아무로-레이]

생활할 돈을 몰빵한다는게 아니라 4차산업만으로 수익이 나는 기간을 말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생활할 돈 몰빵하는건 코인이 아니라 인터넷이나 다른 산업에서도 하면 멍청돋는거고.

[아무로-레이]

그렇게 말하는 멍청돋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정부가 규제는 어느정도 해야 양성화 되고 산업으로 발전하겠지.

[눈물나는 사람]

돈벌려고 하는거지 아무도 기술적 가치를 우선적으로 들이밀면서 정당화한적 없음.
그런 잣대를 가지고 들이밀고온건 까고싶어 안달난 비판론자들이 걸고넘어진거고.

투기판이 되버려서 엉망진창이 되었으면, 적절한 규제를 통해 순방향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열중해야 하는게 아닐까?

[너글]

한번 엉망진창이 되면, 두번도 세번도 가능하죠.
더군다나 발행량 조차 조절이 안되고, 변동성이 존재한다는 (그것도 극심하게 움직인 전례) 사실을 이미 모두가 본 상황입니다.

이미지는 한번 망치면, 회복이 힘들어요.
더군다나 현 코인에 있어서는 이미 커다란 문제가 발생했고, 그렇게 좋아하던 탈중앙화가 결과적으로는 화폐 가치로서의 보증을 없앤 상태니, 저는 현 코인과 같은 상황에서 '가상화폐'의 가치는 0이라 봅니다.

[곰쥐빵쥐]

ㅇㅇ 결국 돈 벌려고 한 건데
왜 내 돈 벌이 방해하느냐?를 포장하기 위해 미래의 기술을 탄압한다느니 하니 웃긴 거.
그들이 걱정하는 건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거기에 걸린 자기 돈일 뿐.

[눈물나는 사람]

가치 0이라는것에는 이견없습니다. 아주 적은 비율로 어느쪽에선 현물거래에 화폐로써 이용하는 '시도'는 하고 있지만 이건
테스트케이스일 뿐이지, 저또한 이것이 기존의 화폐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가질거란 생각은 없습니다.

엊그제 토론에서도 나왔죠, 거기서 나왔던 표현중에 '가상증표'라고 부르는데 전 이거 동의합니다.
다만 전 이것이 기존의 화폐가 아닌 앞으로 새롭게 태어날 메커니즘의 증표가 되는것은 찬성합니다.
그게 어떠한 형태가 되던지, 인류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그 무언가가 된다는 전재하에 이것은 일정수준의 값어치를 가져야 된다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비정상적인 투기열풍을 가라앉혀야 되고요

[눈물나는 사람]

결국 이러한 이유로 전 이것을 완전히 죽여버리는것에는 반대하며 철저한 규제는 반드시 필요하다 봅니다.

[눈물나는 사람]

사실 투기자들 생각이야 뭐가 어찌되든 상관없는데, 이들을 적당수준에서 순방향으로 이용하는게 좋다봄,
그러기 위해 반드시 규제가 필요함.

[너글]

가상화폐로서의 이용하려면 간단한 해결법이 존재합니다.

정부이상의 주도로 가상화폐를 발행하고 변동성 없이 액면화폐와 동일하게 연동하면 끝이에요.

기술적 값어치도 여전하고, 화폐로서 작동가능해집니다.
기술적 발전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습니다.

[눈물나는 사람]

물론 그것이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써 언젠가는 그렇게 될수도 있겠죠,
솔직히 정말 솔직히 말해서 저도 현 국가체제에 젖어들어 있어서 당장에는 그런 방법이 가장 우선적으로 떠오르긴 합니다.

다만, 퍼블릭쪽으론 간단히 말해 잘 모르겠습니다. 탈중앙화를 앞세운것의 미래가 어찌될지 잘 몰라 죽여없애는건 반대하네요.
죽이자는 쪽은 이걸 도박으로 본다면 전 살려는 두자는 쪽으로 도전으로 보겠습니다.

[너글]

굳이 그런 도전을 할 이유자체가 없으니까요.

탈중앙화는 좋은게 아닙니다.
그것이 화폐로서의 기능을 하려면 탈중앙화에서는 그 어떤 기술적 발전이나 도전으로도 불가능해요.

가능한 방법이 없거든요.
왜냐? 불특정 대다수가 발행 혹은 채굴하거나 보유하고 있는걸 제도권으로 끌어온다는게 말이 안되거든요.

화폐경제를 힘들게 잡아놨는데 그건 미친짓이자, 할 이유가 나올 수 없어요.

[눈물나는 사람]

전 지금 코인들같은게 나중에 살아남아 자리를 잡는다 해도 우리가 쓰는 화폐를 대처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가상증권'으로 보죠. 그렇기 때문에 탈중앙화에 대해서 속단할수 없네요.

기존의 화폐기준으로 탈중앙화를 본다면 당연히 모순덩어리가 되겠지요. 다른 성질로 바라본다면 이건 모르는게 됩니다.

[녹색번개]

현실이 걱정되면 애초에 코인질을 말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