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여성들에게 핍박을 받았다면 거기서 해결해야지
왜 칼들고 엉한곳 화장실서 엉한여성을 죽이는지...ㅡㅜ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519111506967&RIGHT_HOT=R4
[한수진의 SBS 전망대] "남녀공용 화장실 이래서 위험하다"
* 대담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SBS | 입력 2016.05.19. 11:15 | 수정 2016.05.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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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볼까요.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새벽 1시 20분경 강남역 10번 출구 정도 같습니다. 인근이 굉장히 번화가거든요, 아마 1층 쪽에 주점 쪽에서 피해 여성이 일행들하고 같이 식사나 술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혼자서 2층 쪽에 있는 이게 문제인데 남녀 공용 화장실을 가게 된 거예요. 화장실에 갔는데 이미 그때는 이 사건의 범인인 사람이 1시간 이상을 화장실에서 잠입해서 잠복하고 있었던 상태예요.
▷ 한수진/사회자:
범행을 위해서 화장실에 숨어 있었다는 거예요?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그렇죠. 1시간 반 이상을 있었던 거예요. 있으면서 현재 드러난 걸로 본인은 누구든지 제일 먼저 올라오는 사람을 가해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길이가 32.5cm 정도 되는 흉기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다가 마침 여성이 들어서니까 무차별. 급소거든요. 거기를 수차례 가해해서 살해한 진짜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발생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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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본인 입장에서는 계획범죄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게요. 본인이 일하던, 아마 식당에서 주방 보조나 알바를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이 사람이 미리 식당에서 사용하던 칼을 자기가 가지고 나왔거든요. 그걸 소지하고 있다가 범행을 했기 때문에 계획적인 살인 행각이다. 이렇게 봐야 맞는 것 같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러니까 사건 발생 9시간 만에 범인이 붙잡혔는데 붙잡힐 당시에도 범행에 사용한 칼을 소지하고 있었다면서요?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그렇죠. 검거를 그 다음 날 하게 되는데 황당하게도 바지 주머니에 살해에 사용된 칼을 그대로 주머니에 넣어서 가지고 있었고요. 그리고 현재 무엇보다도 가해를 하면서 본인 손이 많이 베었어요. 그 자국이 그대로 선명하게 있는 상태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이런 흉기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는 걸 재범 의사가 있었을 거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까요?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이건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검거된 건 그 다음 날 낮이지 않습니까. 밤이 첫 번째 범행을 했던 것처럼 검거가 안 됐다면 그 다음 날 밤이 됐다고 그러면 또 똑같은 방법으로 다른 사람을 가해했을 확률을 배제할 수 없어요.
본인이 교리 공부를 하고 신학교를 다니다가 교회에 취직을 했는데
거기에 있는 여성들로부터 많이 핍박을 받아서 여성에 대한 혐오증이 생겼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여혐증이라고 대대적으로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꼭 그렇게 보시지는 말고요. 일단 경찰이 좀 더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화장실에 잠입해 있었던 게 성범죄를 목적으로 해서 있었을 수도 있고 그러다가 반항을 하니까 가해를 했을 수도 있고요. 금품을 갈취할 목적으로 대기했을 수도 있고 말 그대로 아무나 누구나 걸려도 좋다는 생각으로 가해를 했을 수 있거든요.
▷ 한수진/사회자:
그러니까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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