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난 달 생일 전부터 생일 이후 그리고 지금도...
앞으로 크리스마스가 지나 연말까지 계속 케이크를 먹게 될 듯 합니다.
운동하면서 근육 안 붙는 체질이기에 아쉽기도 했지만,
이렇게 칼로리 신경 안 쓰고 먹어도 되는 점은 행복하네요.
오늘부터 skt 고객감사제 파스쿠찌가 시작인지라
(50% 최대 1만원까지 할인이니 결제 전 금액 2만원 정도로 맞추시면 됩니다.
저는 회선이 여러 개라... 근데 그 회선 다 털렸죠. ㅜ.ㅜ)
잠시 가서 소소하게 사왔습니다.
예전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드가 행사 대상이였을 때는
다 털려서 집을 것이 없었는데,
아직 첫날이라서 그런지 조각케이크 들은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휴~!
뭔가 저렇게 사 놓으니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네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이미 투썸으로 예약 완료~!)
그리고 저에게 주는 제 선물...
불가리라고 해도 저가 제품이다보니 요즘 취급을 잘 안 하더라구요.
백화점 몰 같은 곳에서 주로 구매를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곳도 병행수입...
어차피 짝퉁 위험이 있다면 한 번 모험을 해 보자는 생각에
그냥 네이버 쪽에서 구매를 했는데
전에 사용하던 것(큰 박스의 제품)과 이번에 온 제품(비닐 포장 제품)이 다르기에 좀 의구심이 들지만
그냥 사용하려구요.
대리 구매 영수증까지 첨부해서 줬으니...
나름 노력한 듯 하기도 하거든요.
(만약 사용하면서 좀 아닌 듯 하면 다음에 다른 업체에서 구매하면 되니 말이죠.)
05년도에 전역하고 겐조 1병 사용했다가
2번째부터 이 제품 사용했으니 거의 20년 동안 애용하고 있는 향수입니다.
(중간에 한 번 불가리 아쿠아 마린으로 외도?를 했다가 너무 연해서 다시 옴므로 돌아왔죠)
이제는 뭔가 제 아이덴티티 같은 느낌이라서 놓을 수가 없네요~!^^
그럼 다들 즐거운 연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12월이니... 너무 이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