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마스터(4)구간. 상대는 12시 섬도.
인게이지 2번 굴려서 패도 풍족하고 앵커 링케 렘니스 3장 세트. 이거만으로도 충분한 3~4 견제. 근데 제 패 꼬라지는 왜 이렇죠.
근데 일소만 했는데 바로 앵커가 빠진다.
어림도 없지 바로 퓨전. 그리고 이어지는 링케이지.
하지만 아직도 절망적인 상황. 여기서 렘네스가 빠지던지, 제로 1파괴가 나오던지 하면 서치도 안 돼서 고블린 하나로는 뒤집을 수단이 없음.
그런데 패에 몬스터가 더 있는 것 같았는지 아니면 신중한 건지, 아니면 모르는 건지 트윈드래곤 통과. 서치는 양이랑 씨호스.
드롤은 가볍게 말명자. 이래서 트윈드래곤이 통과된건가.
근데 상대가 이를 악물고 고블린 통과를 안 시켜주려고 함. 효과 발동도 안 했는데 왜지. 어차피 양도 있고 씨호스도 있으니까 제로 빠진 게 오히려 이득.
여기서 필마 깔고 씨호스 특소. 만약 통과되면 우라몬 + @ 떨궈서 양으로 명해왕 각 볼 수 있어서 이득이 크다.
여기서 렘니스 발동으로 본인 로제와 씨호스 바운스. 쟤는 왜 자꾸 프리체인 견제 카드를 효과 발동도 안 했는데 먼저 칠까.
그리고 묘지에는 처음에 발동한 퓨전이 있다. 양 특소만 하고 퓨전으로 양 깨면서 본파티 서치.
이 타이밍에서 제일 쫄렸던 게, 여기서 퀵타이밍으로 레이 격발 + 로제 특소 + 렘니스로 지크 같은거 나와서 양 치워지면 그대로 게임 셋. 사실 지금까지 끌고 온 것 만으로도 기적에 가까움. 근데 통과. 진짜 왜지.
양 파괴됐으니 카쿠타스 묻고, 상대가 고블린에 이상하리만큼 집착하니, 필마로 고블린 살리면서 다시 간보기.
예상대로 아까 얘기했던 레이 반짝, 로제 반짝, 렘니스 묘지 반짝해서 고블린을 치우려는 12시.
그렇지만 본파티가 이미 손에 들어왔다.
본파티에 뭐 찍힐거면 이미 진작에 찍혔을거니, 더 이상 남은 견제가 없는 섬도.
상대 반응도 더 없으니 니비루 같은 것도 없겠고, 이제부터 느긋한 요리 시간.
닼소로 멀티롤도 깨주고, 카쿠타스로 직공 킨 다음 회수도 하고, 엔위치로 서치도 하고.
킬각은 액토커던 명해왕+명해합룡이던 골라잡으면 된다.
Q : 필마도 빠져서 양도 다시 못 올리고, 여기서 어떻게 다시 융합을 하나요?
A : 아나콘다는 신이야.
사실 액토커 가도 되긴 하지만, 딱뎀 8천은 못 참는다.
그렇게 12시는 8천뎀을 맞고 죽어버렸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생각보다 정보의 불균형이라는 건 큽니다. 그러니까 대놓고 한번쯤 덤벼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Q2 : 섬도가 제대로 했으면 이미 진작에 터진 게임 아님?
A2 : 조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