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범용 패트랩 카드인 유령토끼를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유령토끼의 효과입니다. 필드의 몬스터의 효과나 필드의 이미 앞면 표시로 존재하고 있는 마법 / 함정 카드(지속마함, 필드마법)의 효과가 발동했을 때 그 카드를 파괴하는 단순한 효과입니다. 언뜻 보기엔 단순히 필드에서 발동한 상대의 카드를 파괴만 하는것처럼 보이지만 활용하기에 따라 상대에게 단순히 카드 1장 파괴 이상의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먼저, 지속 마법/함정이나 필드마법은 효과를 처리하는 시점에 그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나게 되면 효과처리가 불발되기 때문에 지속 마함이나 필드마법에 유령토끼를 맞게 되면 효과무효+파괴까지 적용됩니다. 따라서 유령토끼를 활용하면 아래와 같이 매우 성가신 지속 마법/함정이나 필드마법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이러한 지속마함의 카드의 발동은 막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카드 발동시의 효과처리로서 ~~을 가져온다'와 같은 텍스트의 효과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두 번째로, 몬스터 효과를 처리할 때 처리하는 시점에서 필드에서 벗어나 있으면 효과처리가 불발되는 몬스터 카드들이 생각외로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카드들이 있습니다.
기간틱 스프라이트의 경우 만약 효과발동에 유령토끼를 맞게 되면 효과를 처리하는 시점에 기간틱 스프라이트는 파괴된 상태이기 때문에 만약 엑시즈 소재를 제거할 필드의 다른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는 한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는 처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효과또한 불발됩니다. 마스카레나와 알버스의 낙윤 같은 경우에도 반드시 자기 자신을 포함하는 자신(또는 상대)필드의 몬스터를 소재로 소환하는 효과이기 때문에 그 자기 자신이 유령토끼를 맞아 파괴되어 묘지로 갈 경우 효과 처리 자체가 불발됩니다.
번외 - 유령토끼로 아폴로우사 처리하기
소명의 신궁 - 아폴로우사는 전개덱애서 매우 애용하는 퍼미션 몬스터입니다. 상대 몬스터의 효과의 발동을 최대 4회까지 막을 수 있죠. 따라서 이 몬스터가 상대 필드에 세워져 있으면 매우 곤란합니다. 하지만, 유령토끼 한방에 아폴로우사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발동한 몬스터 효과에 상대가 체인하여 아폴로우사를 발동하였고 거기에 체인하여 제가 유령토끼를 발동하였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경우 체인처리가 어떻게 될까요?
정답은 아폴로우사 효과는 불발되고 유령토끼에 의해 파괴되며 제가 처음에 발동한 몬스터의 효과는 정상적으로 처리된다 입니다. 왜냐하면 아폴로우사에 토끼를 맞으면 아폴로우사는 파괴되어 필드에서 벗어나게 되기 때문에 아폴로우사 효과를 처리하는 시점에 공격력을 800 내리는 효과처리를 할 수 없게 되어 효과가 불발되는 것입니다. 또한, 아폴로우사는 동일한 체인트리에서 두번이상 효과를 발동하는 것이 불가하기 때문에 유령토끼를 아폴로우사 자력으로 막는것은 불가능합니다.
오늘은 범용 패드랩인 유령토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 또한 범용 패트랩으로 많이 애용하는 카드이고, 요즘 메타에도 매우 유효한 카드인것 같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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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탭은 공식 정보나 카드 정보에오 이건 공략 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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