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서 카오스 자이언트 첫 소환 서사가
0. 전학생 겸 엑시즈 사용자 겸 배신자(데니스)가
1. 원래라면 정규 소재로 할 수 없는 묘지의 엑시즈 몬스터 4장을
2. 앤틱 기어 카오스 퓨전이라는 적 세력의 이름이 담긴 다채색 마법 카드로
3. 정규 소재(앤틱기어)로 치환하여 소재를 필드에 모은 후
4. 다시 그 몬스터들을 소재로 정규 소환된
5. '카오스'라는 이름을 가진
6. 연속 공격 능력을 가진 어둠 속성 합성 몬스터
이라는 순서인데
기존의 애니 소환 몬스터 중
이와 완전히 동일한 몬스터가 딱 하나 있단 말이죠
RUM-어드마이어 데스 사우전드로 소환된
CNo.5 망롱룡 카오스 키마이라
0. 전학생 겸 엑시즈 사용자 겸 배신자(벡터)가
1. 원래라면 정규 소재로 할 수 없는 묘지의 엑시즈 몬스터 4장을
2. 천사만교라는 적 세력 이름이 담긴 다채색 마법 카드로
3. 정규 소재(레벨 6)로 치환하여 소재를 필드에 모은 후
4. 다시 그 몬스터들을 소재로 정규 소환된
5. '카오스'라는 이름을 가진
6. 연속 공격 능력 어둠 속성 합성 몬스터
라는 것으로
첫등장 시의 서사는 망롱룡을 빼다 박았다는 느낌
거기까지 기가까지의 과정에서
세부차이점은 있지만
상대와 아군 어필하다가 거짓이 간파된다던가
그 묘지 소재 중 일부는 비정규 소환된 애들이라던가 하는 공통점도 있고...
그 외에도 이렇게 소환된 몬스터는
기존 사용자 관련 카드 및 소재와
꽤 동떨어져 있는 외형 / 스테이터스라는 공통점도 있는데
둘 다 카드군으로서의 최소한의 디자인 - 즉,
- 앤틱 기어 특유의 안티키테라 풍의 녹슨 컬러의 거대 기어
- 카오스 넘버즈 특유의 붉은 기운
은 지키고 있지만
카오스 자이언트는 소재가 땅/기계(하운드 도그)에도
어둠/기계에 상당히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및 공격 방식을 보이고
카오스 키마이라는
물물, 물천사, 빛천사, 어둠법사를 소재로 했지만 결과물은 어둠/드래곤이며
기존 벡터 사용 카드인 엄브럴, 샤이닝, 고르고닉 어느 것과도 거리가 있는 디자인입니다.
나중에 이와 별도로 오벨리스크 포스가 카오스 자이언트를
그냥 강함 최종병기라는 OCG 감각으로 쓰긴 합니다만
아무튼 여러모로 닮은 구성이 있어 - 라 할지.
데니스 첫 등장이 '화려한 유학생 데니스'인데다가
몇 화 후에 진짜로 배신 떡밥&진짜 배신까지 나와서
초기에 벡터와 비교되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그걸 반영했다는 느낌
여기서부터는 사족입니다만
기존 테마의 9기 디자인은
대부분 기존 디자인에서 파격적으로 바뀌긴 하지만
카오스 자이언트는 동일작의 하운드 도그에 비교해도
유독 이질적인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교대상이 같은 작품 내에 있다면
그것은 '일부러 그런 것이다' 라고,
쉽게 유추할 수 있겠죠
즉, '애초에 이질적인 디자인이 컨셉인 아이'라는 건데
그걸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디스 박히는 걸 보는건 슬프네요
아, 물론 단순히 앤틱 기어나 GXAV 여부를 떠나서
취향이 아니야~ 라는 것은 진짜 어쩔 수 없다고 생각
취향은 어쩔 수 없지
저도 GX 디자인도 좋아하고,
그걸 존중한 적갈회색 레오디 앤틱 기어도 좋아하지만
이와 별도로 AV 출신이라는 이유로 뭐만하면
GX능욕이니 크로노스 능욕이니 운운하는 건
솔직히 별로 좋게 보이지는 않는
있는 그대로의 아이들을 사랑해주세요
상대가 어떤 아이인지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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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는 공감하긴 합니다. 물론 제넥스에서 참된 스승의 테마로 앜파에서의 침략전쟁 병기로 쓰였다보니 좋은 느낌을 받지 않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못해 의도된 바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달리 보면 이질적이다거나 이레귤러적이라는 기존의 것과 다른 틀을 깨는 상징이나 디자인이라 해서 그것만으로 심한 불호를 내는 것이 과연 옳은가..하는 생각 또한 들게 되더군요. 단지 자신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없는 카드 취급하는 것은 마치 앜파 자체를 두고서 '유희왕에 그런 시리즈 없는데'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좀 씁쓸해지곤 하네요... 아 물론 오룡즈 가이 넌 벽 보고 대가리 박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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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앤틱 기어 자체가 유희왕 OCG 내의 모든 테마를 통틀어서 가장 '전쟁 병기'에 가깝게 디자인 된 테마입니다. 이는 이번 어드밴스, 과거 캐터펄트 등에서도 나타나며, 초기 카드 역시 총병(솔저), 탱크, 폭탄 등으로 나타나죠 이런 '전쟁병기'를 '교사'인 크로노스가 사용하는것은, 카이바와 KC의 그것과 다소 유사하며, 전쟁과 교육의 상반되는 존재를 통한 대비를 통한 강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AV의 아카데미아들은, 그 이름대로 '학생'입니다. 레오라는 '나쁜 어른'에게 속아 이용당하는 나쁜 학생이죠. 그들은 [병기를 병기로서 사용한다]라는 방식밖에 모릅니다. 이런 이들에게, [듀얼을 통한 싸움을 막고 '듀얼은 즐기는 것'을 알린다]라는, '세탁하는 턴에이 건담'같은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작중에서 유야와 유쇼가 작중에서 해왔던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병기'라는 소재를 '누가''어떻게' 사용하는가의 차이지, 어느 쪽이 잘했다 못했다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걸 무작정 모든것이 GX 능욕이다.라는 말을 반복할 뿐인 행위를 보면 좀 서글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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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자이언트랑 카오스 키마이라 차이라면 키마이라는 남의 몬스터를 소재로 썼다면 카오스 자이언트는 자기 카드만 쓴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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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 연인. 사랑하는 이들이 결점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결점마저 품어주고 사랑하는 것이 이상적인 인간의 관계이듯, 그냥 있는 그대로, '그럼에도 그대로 받아들인다' 라는 것은 역시 이상론일까요 필요 이상의 의미 부여를 하는 것이 슬프다고 할지. 당장 에오오 지원도 '공식의 원작 부정'이라는 키워드를 보고 있으면 정신이 혼미해지는.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작가가 원했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전작팬'을 칭하는 주제에 행위가 정반대라는 것이 조금 리디큘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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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3장은 이제 벡터 카드긴 했지만요. '융합 차원'의 데니스가 '엑시즈 카드'를 사용했다. 라고 생각하면 어떤 의미로는 남의 카드일지도(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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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는 공감하긴 합니다. 물론 제넥스에서 참된 스승의 테마로 앜파에서의 침략전쟁 병기로 쓰였다보니 좋은 느낌을 받지 않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못해 의도된 바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달리 보면 이질적이다거나 이레귤러적이라는 기존의 것과 다른 틀을 깨는 상징이나 디자인이라 해서 그것만으로 심한 불호를 내는 것이 과연 옳은가..하는 생각 또한 들게 되더군요. 단지 자신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없는 카드 취급하는 것은 마치 앜파 자체를 두고서 '유희왕에 그런 시리즈 없는데'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좀 씁쓸해지곤 하네요... 아 물론 오룡즈 가이 넌 벽 보고 대가리 박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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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앤틱 기어 자체가 유희왕 OCG 내의 모든 테마를 통틀어서 가장 '전쟁 병기'에 가깝게 디자인 된 테마입니다. 이는 이번 어드밴스, 과거 캐터펄트 등에서도 나타나며, 초기 카드 역시 총병(솔저), 탱크, 폭탄 등으로 나타나죠 이런 '전쟁병기'를 '교사'인 크로노스가 사용하는것은, 카이바와 KC의 그것과 다소 유사하며, 전쟁과 교육의 상반되는 존재를 통한 대비를 통한 강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AV의 아카데미아들은, 그 이름대로 '학생'입니다. 레오라는 '나쁜 어른'에게 속아 이용당하는 나쁜 학생이죠. 그들은 [병기를 병기로서 사용한다]라는 방식밖에 모릅니다. 이런 이들에게, [듀얼을 통한 싸움을 막고 '듀얼은 즐기는 것'을 알린다]라는, '세탁하는 턴에이 건담'같은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작중에서 유야와 유쇼가 작중에서 해왔던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병기'라는 소재를 '누가''어떻게' 사용하는가의 차이지, 어느 쪽이 잘했다 못했다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걸 무작정 모든것이 GX 능욕이다.라는 말을 반복할 뿐인 행위를 보면 좀 서글픈 | 23.12.26 2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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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공감하는 부분이네요. 결국은 힘 자체에 선악은 없다. 다만 힘을 사용하는 자가 선한가 악한가의 여부가 존재한다. 이 말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라서 많이 와닿는 말씀입니다. | 23.12.26 2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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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때 나왔어야 하는 게 오룡즈가이가 아니라 D피닉스가이였어야 했어요... 최소한 '아 저거 에드가 쓰는 카드네' 하고 한눈에 인지할 수 있는데... | 23.12.26 2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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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자이언트랑 카오스 키마이라 차이라면 키마이라는 남의 몬스터를 소재로 썼다면 카오스 자이언트는 자기 카드만 쓴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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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3장은 이제 벡터 카드긴 했지만요. '융합 차원'의 데니스가 '엑시즈 카드'를 사용했다. 라고 생각하면 어떤 의미로는 남의 카드일지도(웃음 | 23.12.26 2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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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 연인. 사랑하는 이들이 결점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결점마저 품어주고 사랑하는 것이 이상적인 인간의 관계이듯, 그냥 있는 그대로, '그럼에도 그대로 받아들인다' 라는 것은 역시 이상론일까요 필요 이상의 의미 부여를 하는 것이 슬프다고 할지. 당장 에오오 지원도 '공식의 원작 부정'이라는 키워드를 보고 있으면 정신이 혼미해지는.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작가가 원했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전작팬'을 칭하는 주제에 행위가 정반대라는 것이 조금 리디큘 월드 | 23.12.26 2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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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탕계의 권위자 W모 분탕 가라사대... 감정이 흘러넘쳐서 그런 게 아닐까요. 항상 긍정적 감정에 앞설 수밖에 없는 부정적인 감정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긍정적 감정.. 그러니까 이상을 정해 두고 이 '이상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을 보면 긍정적 감정이 소위 흑화해버리는 거죠. 아쉽게도 원알못이라 이 짤방의 내막까지는 모르지만 비슷한 예를 생각하자면... AVGN이란 페르소나를 설정하여 자신과 쇼를 분리시키고, 그러고서도 비판과 호평을 구분했던 AVGN만 해도 그런 철저함까지 담습한 아류성 리뷰어는 많이 없지 않았습니까. 어느 쪽이든 감정 과잉에 의해 러브보다 헤이트를 외치게 될 수밖에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서글프지만. 저만 해도 자주 그랬고요. | 23.12.26 2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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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뜯기 하니까 말인데 최초로 데니스가 썼을 때는 레볼팔콘을 붙잡고 패는 연출이었는데 무슨 다리 분질러진 새 데려다가 동물학대 하면서 죽이는 인간 같아서 전 개인적으로 그 연출 불호였습니다 뭐 빌런이 원래 쓰던 카드로 나쁜 짓 하려고 드는 거니까 극의 흐름에 어울리긴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전 차라리 오벨리스크 포스가 쓸 때에 나왔던 리펄서빔~ 연출이 오히려 더 좋았어요 | 23.12.26 2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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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드 독이 이런건 앤틱 기어가 아냐!!하다가 정작 OCG 일러가 꽤 리터칭 잘되어 나오자 이런건 앤틱 기어야!! 로 여론 바뀐거 생각하면 카오스 자이언트도 일러 리터칭만 해줬으면 좀 덜 동떨어지지 않았을 런지. 오히려 디자인 측면이나 근본주의에서 뭐라할거면 갤럭시도 포톤도 아닌 이상한 신규 테마+뭔 형광빤짝이 색감 잔치 투성이가 된 사이퍼를 까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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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윽, 2D 작화에 가깝게 디자인된 AV 식 CG가 그만(?) 뭐, 본문에서 말했듯, 아무래도 '이질적인것'이 존재의의인 아이다 보니, 지금 이상으로 리터칭하거나 앤틱 기어 컬러로 바꿨으면 화이트/블랙 워싱 같은거라서 더 건들기 곤란했던걸지도 모르죠 그래도 OCG 일러팀은 나름 힘냈다는 걸로 | 23.12.26 2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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