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새로운 '볼캐닉다움'을 찾아야 할 느낌

[낫슈노바]

기존의 볼캐닉다움이 뭐냐 하면 역시 백샷매거진이겠죠

지금까지 볼캐닉은 매거진으로 드로우받고 백샷으로 번개날리는 흐름이였고

당장 예전에 정체성관련으로 말나온 티아라볼캐닉때도 백샷매거진을 썼으니 말이죠

근데 이번 지원은 철저하게 그 부분을 배제하고 있다고 할 지

일단 새 브레이즈 캐논은 트라이든트 카드명이 아니고 엠페러나 림파이어는 매거진을 제외해버리고

트루퍼는 매거진을 안끌어오고 매거진 끌어오는 로켓은 트루퍼랑 일소권 경쟁

화염덤핑효과와 상대필드에 파괴할 토큰을 놓는 효과가 있지만 결국 백샷은 트라이든트 발사준비가 아니면 무용지물

떨군 백샷을 인페르노로 재활용할 순 있습니다만 우선 그 전제가 해결되어야 가능한 일이니 아웃

다들 백샷매거진이랑 따로 논다는 인상이였는데

거꾸로 백샷매거진이 아니라면 이것들 제법 유기적이란 말이죠

트루퍼는 볼캐닉브레이즈만 서치해도 되고

화염토큰은 볼캐닉브레이즈로 1렙탄환 떨구는 용도고

엠페러로 볼캐닉 브레이즈 날리고 특소해서 볼캐닉 함정 세트해서 후속/견제

로켓 일소권이슈는 샐비지용 1장만 채용

타레시피 기반으로 만든겁니다만 짜보면 대충 이런 느낌

백샷매거진을 쓰지 않고 볼캐닉 브레이즈에 올인해야 신규지원을 잘 살릴 수 있다는 느낌이네요

1렙탄환 묻으면서 캐논으로 간간히 전황 유지하고 번뎀 주기-엠페러로 막타

이게 딱 오브라이언 스타일이기도 하고

볼캐닉 단독견제가 인페르노 한장뿐인건 힘들지만 이부분은 범용견제카드를 많이 넣는걸로

[WALLnut]

듀팩이 애니 시절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괴리 아닐까 싶습니다
볼캐닉도 백샷매거진 배제했고 샐러맨도 전생소환 어거지로 밀었고 BK는 아예 엑시즈를 조건으로 붙이니
애니랑 연관성 없이도 지원 던져주던 때랑 달리 '애니 캐릭터의 플레잉을 의식해서' 지원을 주니까 연계가 버거워질 수밖에 없는 것

애니랑 연관성이야 코나미의 의도니까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성능 문제 이전에 좀 방향성이 일관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OCG 오리지널 카드는 지원마다 컨셉 드리프트 꺾는 일이 '대부분' 일어나지는 않는데
10기인지 11기인지 언제쯤부터 애니카드 지원마다 '지원 컨셉이 바뀌는' 일이 비일비재해지니까 덱 짜기 힘들어요

[마커-0382941383]

작정하고 미친짓하고 크레이지 파이어 투입하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어차피 블레이즈 캐논들 묘지로 가도 상관 없게 되었다면 그냥 과감하게 처음부터 캐논 폭파시켜서 필드 클린하는 걸 상정하는게 나을지도… 아 근데 걔는 재록도 안했지…

뭐 그냥 매거진 덤핑할 생각 안하고 림파이어로 필드에 세워서 매턴 패 갈이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프리프래랭]

확실히 매거진이 없어진다면 트루퍼의 부담이 훨씬 적어지고 일소권 경쟁도 더 널널해지긴할텐데. 아무래도 볼캐닉이 인페르노+엠페러로는 턴받기가 너무 빡세다보니... 괜히 FTK축쪽 연구가 활발 한게 아니다 싶어요. 화염족 몬스터를 더 좋은 걸 주던가 그랬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