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yugioh-history.com/environment/generation-nine-9
1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546/read/2625823
2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546/read/2625836
3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546/read/2625853
4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546/read/2625940
5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546/read/2625958
6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546/read/2625968
7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546/read/2625985
8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546/read/2626104
제한 개정으로 [정룡]이라는 거목이 쓰러지고, 이후의 메타는 9기 세력에 의해 완전하게 정복되었습니다.
제 8기까지의 생존은 [벨즈] [인페르니티] 정도 밖에 남지 않았고, 그것도(특히 후자) 일부 인원이 사용하는 선에서 그치고 있습니다.
압도적 제너레이션 갭에 의해 빡센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는 와중 제 2탄 레귤러 팩이 발매되게 됩니다.
[클리포트] 펜듈럼 테마의 혁명아
2014년 7월 19일 레귤러 팩 「넥스트 챌린저스」가 판매되었습니다.
새롭게 90종의 카드가 탄생해 유희왕 ocg 전체 카드 풀은 6577종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있는 그대로 말해본다면, 「9기」라는 인상 그대로의 구성물로 이루어진 팩입니다.
[섀도르]를 완성시킨 「엘섀도르 퓨전」 「엘섀도르 셰키나가」 2장을 필두로 [테라나이트] 최강 몬스터 「스테라나이트 트라이베르」
[마스크드 히어로]의 기반을 탄탄하게 한 「엘리멘틀 히어로 브레이즈맨」 등 디자이너즈 덱 전성기의 흐름을 상징하는 라인업으로 완성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 「사룡성 가이저」같은 신세대 범용 엑스트라도 나오고 있어
심플하게 카드 파워가 노골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 팩과 다르게 금지 카드는 없지만 거꾸로 환경 전체가 인플레이션되었다고 말하는 것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클리포트 툴-최강의 (일단은)일반 몬스터
그 중에서도 충격이였던 것은, 해당 팩 출신 신 테마며 펜듈럼 테마의 초석격 존재인 [클리포트]의 탄생입니다.
시스템을 레플리카 모드로 기동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C:\sophia\sefiroth.exe 실행 중에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다음의 알 수 없는 발행원으로부터의 프로그램을 실행하려고 합니다.
C;\tierra\qliphoth.exe의 실행을 허가하겠습니까? ...[Y]
시스템을 자율 모드로 기동합니다.
위의 내용은 클리포트 툴의 텍스트입니다 일순간 무슨 버그인가를 의심할 것 같은 텍스트입니다만
확실하게 카드에 기록된 텍스트이며 문자 그대로 말 같지도 않은 말이 일품인 텍스트입니다.
이것으로는 뭐가 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펜듈럼 쪽 텍스트를 적어보겠습니다.
펜듈럼 일반 몬스터 레벨 5 / 땅속성 / 기계족 / 공격력 1000 / 수비력 2800 [펜듈럼 스케일: 파랑 9 / 빨강 9] 1. 자신은 클리포트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이 효과는 무효화되지 않는다. 2. 1턴에 1번, 800 LP를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클리포트 툴 이외의 클리포트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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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코의 마포석」과 같은 계열의 일반 펜듈럼 몬스터이며, 말하자면 「펜듈럼 효과를 지닌 일반 몬스터」라고 할 카드입니다.
룰의 해설은 생략하지만, 기본적으로 펜듈럼 효과가 있다는 것을 빼면 바닐라와 별 차이가 없기에 펜듈럼 효과를 의미로 삼는 카드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여기서 짚을 것은 그런 표면상의 특징이 아닌, 평범하게 카드의 단독 파워가 매우 세다는 사실입니다.
[펜듈럼 소환] 불우의 시대 - 처음에는 떠오르지 못했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546/read/2625823
상기의 글처럼, 이 시기의 [펜듈럼 소환]은 신 소환법이면서도 매우 불행한 포지션에 놓여져 있어,
티어는 커녕 캐주얼 레벨에서도 약덱의 명성을 얻고 말았습니다.
이유로는 펜듈럼이 「약한 콤보의 조건」을 전부 달성했기 때문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뭘 하든 [펜듈럼 소환]에 미래가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여기서 「클리포트 툴」에 눈을 돌리면, 이 카드가 그러한 펜듈럼 소환의 취약함을 부분적으로 해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라이프 코스트 800에 맞바꿔 임의의 [클리포트] 카드를 서치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 카드 1장으로 소환의 준비를 갖출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초기 투자로서 2장을 기본 요구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제법 큰 진보이며 [펜듈럼 소환]에 있어선 혁명적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단순하게 매 턴 어드밴티지를 버는 카드가 약하지 않을 리 없기에 펜듈럼 이전에 파워 카드인 것은 분명합니다.
계속 말해도 모자라지 않겠지만, 이것 또한 「9기」 시대가 만들어낸 신세대 무기임은 틀림없습니다.
물론 서치할 [클리포트] 카드 또한 파워 카드가 존재하고 있어, 해당 팩만으로도 아래의 카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클리포트 툴」
「클리포트 아카이브」
「클리포트 게놈」
「클리포트 디스크」
「클리포트 셸」
「아포클리포트 킬러」
「새클리포트」
「클리포트리스」
「아포클리포트」
「클리포트란」
[클리포트]의 심장인 「클리포트 아카이브」 「클리포트 게놈」을 필두로
전개를 겸하는 헤비 어태커 「클리포트 디스크」 평범하게 이상한 것들만 써 있는 「새클리포트」 등
현재 [클리포트]에서도 필수인 카드가 여럿 존재합니다.
또 지금은 평가가 떨어진 「클리포트란」도 당시에는 강력한 성능이였고, 참가 직후 토너먼트에서도 일정한 채용 실적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포클리포트 킬러」는 당시 카드 풀에서 나와버리면 대처가 불가능한 덱도 많아, 해외에서는 일정 분기 동안 금지 카드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다만 일본에서는 오버킬쪽 카드라고 판단되었기에 채용은 잘 되지 않았습니다.)
툴 12장 체제의 위협-9기 테마의 바람
그러나 역시 [클리포트] 최대의 강점은 이런 테마의 파워보단 메인 엔진인 「클리포트 툴」을 확실하게 패에 잡는 서치 기반에 있던 것이 아닐까요.
상술한 대로 「클리포트 툴」은 펜듈럼 몬스터이면서 일반 몬스터이기도 하다는 성질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등 펜듈럼 서포트는 물론
바닐라 전용 서치카드인 「소환사의 스킬」에게도 대응하기에 매우 안정적으로 첫패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9기 트렌드인 「서치 카드를 서치하는 카드」의 시작이라고 할 상황입니다만,
여기서 추가로 「새클리포트」 등의 수동 서치까지 카운트하면 경이로운 12장 체제가 되어 이건 당시 수준에서 탑 클래스의 초동률이 됩니다.
(오히려 너무 많은 관계로 최종적으로 오드아이즈는 빠지게 됩니다.)
요컨대 [클리포트]란 「여러장 잡혀도 대응되는 전용 서치 엔진을 12장 탑재한 덱」이며
이 무서움에 대해선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일단은) 클리포트 트램펄린크스
펜듈럼 효과 몬스터 레벨 2 / 땅속성 / 야수족 / 공격력 300 / 수비력 300 [펜듈럼 스케일 파랑 4 / 빨강 4] EM 트램펄린크스의 펜듈럼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1. 자신이 펜듈럼 소환에 성공했을 때, 자신 또는 상대의 펜듈럼 존의 카드 1장을 대상으로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주인의 패로 되돌린다.
[몬스터 효과] 1. 이 카드가 소환에 성공했을 때, 자신 또는 상대의 펜듈럼 존의 카드 1장을 대상으로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주인의 패로 되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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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듈럼 효과, 몬스터 효과 2종류의 조건으로 펜듈럼 존의 카드를 되돌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이른바 셀프 바운스 요원으로서 우수한 펜듈럼 몬스터입니다. 대신 스케일이 4라는 난해한 수치로 설정되어 펜듈럼 소환 자체의 보조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클리포트]에서는 거의 무시할 수 있는 디메리트입니다.
기본 상급 주체인 [클리포트]에서는 레벨 8~5의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으면 충분하기에
「펜듈럼 스케일 9 + 펜듈럼 스케일 4」의 조합도 문제없이 펜듈럼 소환 준비가 갖추어져서
「펜듈럼 소환의 보조가 힘들다」라는 트램펄린크스 자체의 약점이 완전 상쇄됩니다.
물론 이 카드 최대 강점인 셀프 바운스 또한 [클리포트]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클리포트 툴」의 서치를 1턴에 2번 쓸 수 있는 것 외에 [클리포트] 공통의 디메리트인
「클리포트 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라는 제약도 간편하게 치울 수 있습니다.
펜듈럼 소환된 [클리포트] 몬스터는 공통 효과에 의해 자동적으로 레벨 4가 되기 때문에 상급이면서도 4축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유일 약점이라면 카드명 탓에 [클리포트] 서포트에 직접 대응하지 않는 것으로
이것도 단순 용병으로만 생각하면 충분히 괜찮은 성능입니다.
또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의 서치에는 문제없이 대응하기에 1장만 넣어도 4장째로 만들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였습니다.
이처럼 「EM 트램펄린크스」는 [클리포트]와 여럿 시너지를 형성하고 있기에 이후 [클리포트]의 준필수 프레임으로 정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오히려 그 궁합 때문에 「클리포트 트램펄린크스」라는 별명도 얻을 정도이며 본가인 EM 이상의 키 카드로 지위를 얻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시기의 EM이 지나치게 약해서 제대로 싸우기가 힘든 점도 있었습니다만)
[클리포트]가 강한 시대-티어 덱의 일부로
당시에는 「클리포트 어셈블러」 「클리포트 에일리어스」 등 좋은 서포트가 나오지 않아 테마로서는 미완성이였지만
그 상태라도 덱 파워가 9「기」의 수준에 도달한 것은 분명합니다.
펜듈럼 테마의 첫 티어라는 화제성도 있어 곧바로 티어에 합류했습니다.
다만 그렇다 해도 이런 [클리포트]도 초반부터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포지션을 짚자면 당하는 쪽이라, 참가 직후에서는 「티어권은 아니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제법 있었습니다.
이것은 평범하게 [섀도르]가 너무 강했다는 환경이였다는 것도 있습니다만
원래 [클리포트]라는 아키타입이 그렇게까지 엄청난 성능이 아니라는 것이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까지 안 강하다는 것이지 기본적으로는 타 덱 이상의 성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클리포트]는 「클리포트 툴」에 의해 패소비의 격렬함이라는 약점을 메꾸고 있었지만,
그 이외에는 제대로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근본적인 [펜듈럼 소환]의 저주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섀도르]마냥 전용 메타카드를 준비하지 않아도 「나락의 함정 속으로」만 맞아도 평범하게 밀려버립니다.
그 중에서도 생명줄인 「클리포트 툴」이 끊기면 최악의 상황이며, 운이 좋지 않으면 싸이크론 하나로 질 수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초반의 몰아붙임에 대해서도 9기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느려서, 에이스인 「클리포트 디스크」를 꺼내는 데만 3턴이 소모됩니다.
어드밴스 덱임을 감안해도 몇 세대 전의 스피드함이며, 굳이 짚자면 [개구리제왕] 수준의 스피드입니다.
(4기 24 황천 개구리가 [개구리제왕]의 영혼일 때의 이야기)
https://yugioh-history.com/environment/generation-four-24
또 초반부터 라이프가 깎여 버리면 「클리포트 툴」의 라이프 코스트를 충당하지 못해서
본전을 뽑지도 못한 채 밀려버리는 상황도 그렇게 드물지 않았습니다.
즉 헤비 몬스터를 운용하는 강력한 외관과는 거꾸로 비트 다운 쪽에 취약하다는 것으로,
이것은 「클리포트는 라이프 4천으로 시작한다」라는 말로 잘 나타납니다.
이처럼 [클리포트]는 겉보기만 강할 뿐 그 이외에는 강하지 않았으며,
[섀도르]마냥 디자이너스 덱 본래의 움직임을 따르는 것 만으로 승리할 잠재력은 없었습니다.
스킬 드레인+배너티 스페이스- 2014년 [스드배너티]
결과적으로 이 이후의 [클리포트]는 제압계 지속함정을 여럿 갖춘 구축, 사실상 [메타비트]로 컨셉을 정하게 됩니다.
이 중 가장 즐겨 채용된 것이 「배너티 스페이스」 「스킬 드레인」 2장입니다.
보기만 해도 정신이 아찔할 조합이지만, 이건 이것대로 클리포트랑 좋은 시너지를 형성했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이 중 스킬 드레인과의 궁합은 최고로, 당시 클리포트는 이 카드를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 [메타비트]에 도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펜듈럼 효과 몬스터 레벨 7 / 땅 속성 / 기계족 / 공격력 2800 / 수비력 1000 [펜듈럼 스케일: 파랑 1 / 빨강 1] 1. 자신은 클리포트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이 효과는 무효화되지 않는다. 2. 자신 필드의 클리포트 몬스터의 공격력은 300 올린다.
[몬스터 효과] 1. 이 카드는 릴리스 없이 소환할 수 있다. 2. 특수 소환 또는 릴리스 없이 일반 소환한 이 카드의 레벨은 4가 되고 원래 공격력은 1800이 된다. 3. 통상 소환한 이 카드는 이 카드의 레벨보다 원래 레벨 또는 랭크가 낮은 몬스터가 발동한 효과를 받지 않는다. 4. 클리포트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이 카드의 어드밴스 소환에 성공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클리포트 몬스터 2장을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된 몬스터는 엔드 페이즈에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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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클리포트 디스크의 당시 텍스트입니다. 위에서도 적당히 설명한 것처럼
이 카드로 [클리포트] 몬스터 2장을 자괴 디메릿을 얹고 리크루트할 수 있어 클리포트는 이것의 통과 여부에 따라 게임의 행방이 좌우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런 효과가 아니라 단순히 [클리포트] 카테고리가 동일한 타협 소환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1. 이 카드는 릴리스 없이 소환할 수 없다. 2. 특수 소환 또는 릴리스 없이 소환한 이 카드의 레벨은 4가 되고, 원래 공격력은 1800이 된다. |
(5기 25 신수왕 바르바로스 탄생- [스드바르바로스]의 성립)
https://yugioh-history.com/environment/generation-five-25
보시다시피 스테이터스 약체화랑 교환해 릴리스 없이 소환할 수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상급이면서도 하급처럼 운용할 수 있습니다.
「신수왕 바르바로스」와 같은 계열의 카드입니다만, 이것은 그야말로 왕년의 「스드덱」 기믹을 테마 단위로 재현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9기 당시 [스드바르바로스]를 티어에서 볼 일은 전무했습니다만
하지만 「상대의 행동을 막으면서 상급 타점을 놓는다」라는 컨셉의 유용성이 퇴색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과거보다 몬스터 편중 밸런스로 이행했기에 「스킬 드레인」의 제압력은 상대적으로 상승해
이것이 메인 덱에서 쓸 수 있다는 것은 큰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9기 7)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546/read/2625985
덧붙여 펜듈럼 최대 천적인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 대책으로 유용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극악무도 펜듈럼 킬러도 무효가 되면 단순 2400타점일 뿐이고,
2400 타점이 디폴트인 [클리포트]에서는 노리스크로 치우는 쉬운 상대가 됩니다.
선공이든 후공이든 어쨌든 나와서 찌르는 경우가 많기에 3장씩 넣는다면 3,4할의 확률로 궁합차를 역전시킬 수 있습니다
(거꾸로 싸이크론이 나왔다면 패배 확정이지만 이쪽은 솔직히 운빨입니다)
이처럼 스킬 드레인은 [클리포트]라는 아키타입에 있어 이 이상 좋을 수가 없는 궁합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반대쪽인 배너티 스페이스는 스킬 드레인처럼의 궁합은 보이지 않고
펜듈럼 소환을 사용하기에 언뜻 보면 안티시너지 카드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슬로우 스타터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펜듈럼 소환을 연발하는 경우는 적기 때문에 상대적 리스크는 적습니다.
적어도 상대보다 곤란할 상황이 적다면 오히려 노리스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 펜듈럼 몬스터는 필드에서 파괴되어도 묘지로는 가지 않고 엑스트라 덱으로 가기 때문에 다른 덱보다 락 유지가 쉽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세트를 배너티 스페이스 하나만 깔아두는 전법은 수수하지만 매우 위협적이여서, 「나이트 샷」에 단번에 뜷릴 위험도 적고
「싸이크론」도 1;1 교환 정도로 약한 교환비가 강요됩니다.
또 차후에 참전하는 「클리포트 에일리어스」와도 일정 시너지가 있어서
자괴 효과에 체인해 셀프 바운스함으로서 자신만 특수 소환하는 등 나름 5:5 정도의 플레이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운용법 전에 배너티 스페이스가 애초에 사기 카드인 이상
당시 환경에서 이 카드를 쓰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없었을 것입니다.
[테라나이트]의 우울-어딜 봐도 천적
한편 이러한 [클리포트]의 대두로 곤경에 처한 세력도 있었습니다.
이 중 [테라나이트]의 피해는 심각하여 이 덱의 사용자에는 상당한 대타격을 주었습니다.
단순히 봐도 메인 기믹을 몬스터에 의존하는 [테라나이트]는 「스킬 드레인」 1장으로 완벽히 기능 정지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이것이 깔린 순간 [바닐라 함정 비트]라는 바보덱이 되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희망의 「봉황날개의 폭풍」도 상대가 서치하지 않고 잡을 때까지 기다린다면 실질 무력화되어 버리기에 사실상 싸이크론이 없으면 죽는 몸이 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섀도르]나 [마스크드 히어로]를 의식한다면 「나이트 샷」을 우선시해야 하기에
메타 게임의 판도에선 상당히 어려운 입장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 결과 고육지책으로 「스킬 드레인」의 영향에서도 3000 타점이 나오는 「No.85 크레이지 박스」를 세우는 저항 운동이 일어났지만
이것도 새클리포트,펜듈럼 존의 효과로 무난히 전투 파괴되어 그렇게 유효하지 않았던 것이 현실입니다.
사방이 적이라고 해도 좋을 상황인지라, 이에 맞춰 [테라나이트]의 점유율은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링크 세대의 클리포트-게니우스 원킬(했으면 좋겠다)
제 9기 초 [클리포트]에 대해선 이상입니다만
여기선 번외편으로 링크 세대의 [클리포트]를 간단히 서술해봅니다.
뭔가 거창한 것 같아도 환경에서 활약하는 건 순수하게 힘들다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래도 링크 세대 초기에서 지원을 받는 고급 대우를 받았던 것은 언급하고 싶습니다.
링크 효과 몬스터 링크 2 / 땅 속성 / 기계족 / 공격력 1800 기계족 몬스터 2장 1. 링크 소환한 이 카드는 마법,함정의 효과를 받지 않고 이 카드 이외의 링크 몬스터가 발동한 효과도 받지 않는다. 2. 1턴에 1번, 이 카드 이외의 자신 또는 상대 필드의 앞면표시 카드를 1장씩 대상으로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 2장의 효과를 턴 종료시까지 무효로 한다. 3. 이 카드의 링크 앞ㅇ 몬스터 2장이 동시에 특수소환되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레벨 5 이상의 기계족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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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한 카드는 '클리포트 게니우스'의 텍스트입니다.
여러 의미로 유명한 '링크 브레인즈 팩' 1세대 출신의 링크 몬스터이며 실질적으론 신 룰로 약화된 각종 디자이너즈 덱의 구제 의도로 만들어진 카드입니다.
제 10기 출신 답게 여러 효과를 담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클리포트] 카드명을 포함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클리포트] 공통의 특수 소환 불가 제약에 걸리지 않는 현재 유일의 링크 몬스터이며
때문에 단순 링크처를 확보하는 카드라고만 생각해도 3장 넣을 키 카드입니다.
오히려 현 [클리포트]는 「클리포트 게니우스」 이외를 낼 기회가 거의 없고 실제로는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로 나머지 엑스트라를 쓰기 때문에
사실상 나머지 12장을 바닐라 융합 몬스터로 해도 별 지장이 없습니다.(마봉향 대책으로 피닉스 정도는 넣어도 좋겠지만)
물론 「클리포트 게니우스」의 강점은 이런 표면상의 스펙 뿐 아니라 비교적 우수한 편에 속합니다.
1의 내성은 타점의 낮음을 생각하면 덤이지만, 후반 2개는 모두 실용적으로 2의 무효 효과는 말할 필요가 없고
3의 효과도 평범하게 어드밴티지를 취할 효과로 [클리포트]에선 일단 무언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서치 효과에는 턴 제약이 없어 「클리포트리스」가 있으면 다음과 같은 플레이도 할 수 있습니다.
1, 게니우스로 링크를 확보하면서 툴,어셈블러로 스케일을 맞춘다
2. 게니우스의 링크 앞에 클리포트 2장을 펜듈럼 소환한다
3. 게니우스의 효과로 디스크를 서치한다
4. 2에서 꺼낸 클리포트 2장을 제물로 디스크, 효과로 게니우스 앞에 게놈과 아카이브를 놓는다
5. 게니우스 효과로 디스크나 에일리어스를 서치한다
6. 클리포트리스의 효과로 추가로 디스크를 소환해 링크 앞에 클리포트를 소환한다
7. 게니우스로 다시 클리포트를 서치한다
8.엔드 페이즈에 어셈블러로 4장 드로우한다
간단하게 게니우스로 가져온 디스크를 그대로 게니우스의 서치 트리거로 해서, 추가 소환권으로 반복한다는 플레이입니다.
릴리스된 클리포트로 필드를 정리하고 엔드 페이즈의 어셈블러의 4드로우로 상황이 갖춰진다면 제법 재미있습니다.
( 덧붙여 이것을 이용해 킬러를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지만 어짜피 세워봤자 적당한 링크몹에 청소되는 운명이라 쓰지 않습니다.)
이처럼 클리포트 게니우스는 [클리포트]와 일정 시너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클리포트 게니우스」는 「잔디ABC」에서 「메가캐논 솔저」를 서치하는 용도로만 사용되어
실제 클리포트에서 쓰이는 모습을 제대로 못 보는 불우한 입장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원킬 파츠인 캐논 솔저가 금지 카드가 된 후 메가캐논 솔저가 사용된 시대,
즉 2018년 7월~10월인 3개월 사이에만 각광을 받은 콤보입니다.
레벨 때문에 「기아기간토 X」는 할 수 없는 역할로 게니우스의 범위가 잘 맞춰진 사례라고 할 수 있겠지요.
..뭔가 게니우스가 활약하긴 했지만 클리포트에게는 그렇게 상관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마치며
[클리포트]에 대한 이야기는 이상입니다.
펜듈럼 덱으로는 사상 최초 티어급 테마이며, [펜듈럼 소환]에 일종의 센세이션을 가져왔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여전히 [섀도르] 우세 시대라는 것이 실태입니다만
그래도 2위였던 [테라나이트]를 끌어내리는 전과를 보이고 있어 제 8기보다 세대 교체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물론 [클리포트]가 환경에서 존재감을 보인 것은 2014년 뿐 아니라 2015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환경에 실적을 남겼습니다.
그 결과 2015년 4월 개정에서는 「새클리포트」 제한 「클리포트 툴」이 준제한으로 적잖은 타격을 받았지만
그래도 잠시 동안은 메타에 들어가는 등 짧고 길게 게임을 이어갔습니다.
또 링크 세대에 있어서 「클리포트 게니우스」라는 신규 서포트를 획득하는 등 제작자 측에서도 무언가 애정하는 테마는 아닐까요.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화 : 노덴 3분 금지 콤보-[노덴 원킬]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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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포트는 첫인상이 참 기묘했단말이죠 EM으로 좁은 스케일만 보다가 난데없이 1-9스케일에 턴제 없는 툴
테마도 죄다 무기질 디자인이고 펜듈럼 특유의 동떨어짐도 있어서 무언가 외계물질 같은 느낌
킬러도 실제론 잘 안썼지만 당시 풀로는 대적하기 힘든 타점+내성+처음 정보 떴을 때 주위에서 어캐 치우냐는 등 웅성웅성함도 있어서
나름 삼환신의 재해석이라 생각한 카드였습니다
지금은 뭐 액세스는 커녕 인포서 선에서 정리되는 잡몹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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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듀에서 싼 엘드로 쓸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엘드가 더싸고 강하단게 함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리포트를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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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드깔고 농성 매턴 부활 800째고 서치 이거 사실 엘드리치의 조상님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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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듀에서 싼 엘드로 쓸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엘드가 더싸고 강하단게 함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리포트를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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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시기 자체는 8기 마지막(프라이멀 오리진)이긴 한데 일본 상륙은 그 다음해 9월인 엑스트라 팩 때 였으니 일본 한정으로는 9기 시절 카드죠. | 22.02.05 0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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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드깔고 농성 매턴 부활 800째고 서치 이거 사실 엘드리치의 조상님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