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생각해보면 이제 스트R도 거진 끝물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수준김피카츄]

얘네가 이런식으로 1년당 2개씩 내봤자 다 못낼 것 같으니까 부스터로 빼는 등의 반향도 보이고 있고

사실 최근들어 재록 상품이 빠방하게 나온 탓에(20주년 레전더리 라던가 소울 버너 라던가) 재록할만한 카드도 그리 없고

또 마법사 다음에 나올 전사 하고 나면 비인기인 화염/암석/해룡/머시너즈 이 정도가 끝이고

게다가 아직 안 나온 드래곤의 힘R과 언데드의 위협R은 거신룡과 언월이랑 컨셉 겹치고, 드래그니티 드라이브도 드래곤족이니..

이제보니 드래곤족 스트도 겁나 많이 받았네.. 아예 스트가 없는 어류/야수/사이킥/환룡/번개/식물/야수전사/파충류 이런 애들 신경써주...ㄹ린 없겠고..

솔직히 언월-로드R부터 신규 8장으로 늘리고 엑덱수록도 해보며 반향을 일으키려 했던 것 같지만 여기서나 거기서나 반응이 영 시큰둥하고(쓰는 사람은 잘 쓰지만)

있는지라 콘마이 쪽도 노선 변경을 노려보고 있는 모양세인데..

화끈하게 전사R-화염R-해룡R로 끝장 보고 이제 다시 오리지널 스트 내줬음 하네요..

아니면 차라리 이런 컨셉은 이제 정규팩에서나 하고 애니 캐릭 스트럭쳐로 빼주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요한스트라거나 아몬스트라거나 유벨스트라거나 뭐 등등등.

[호리두스-루리웹]

까고 말해서 마이너 컨셉 지원은 고사하고 오리지널 스트럭처도 스트R이 끝난 뒤로 나올 수나 있을까 싶습니다, 10기 이후로 1팩은 전부 덱 빌드 팩으로 빼버렸다는 느낌이라 스트럭처로 '1번 나오고 끝'인 컨셉을 낼 것 같지가 않아요. 구 애니 캐릭터들은 레듀팩이 담당하고 있고요.
문제는 스트럭처를 현 애니 전용으로 만들어도 자리가 비긴 빈다는 점인데 어떻게 처리할지

[수준김피카츄]

상품이 너무 많이 나와도 문제는 문제라고 해야 하나..
덱빌드나 스트에 마이너를 몰고 정규에 애니랑 티어 카드를 파는 게 맞다고 보긴 하는데
거 덱빌드/스트/정규 전부가 분기마다 동일 종족/혹은 속성 밀어주기가 너무 눈에 띄는지라.. 아니 이렇게 낼거면 정규에다가 에프터 케어라도 제대로 해주던가 거진 1년 지난 다음에 찍 싸고 또 끝내면 뭐하러 카드 찍어내냐고.. 볼테스터 같은 거 넣지 말고 그 자리에다가 넣던가..

[호리두스-루리웹]

언데드는 반 년이라도 갔지 이번 마법사족은 스트R 이후로 애프터케어가 없네요 참
마이너도 문제고 준메이저도 문제고, 결국 기반이 가장 탄탄한 종족만 꿀을 빠는 구조입니다그려

[수준김피카츄]

콘마이 성격상 위치크래프트->매지션 R->렘페이지에서 포츈 & 앤디미온 지원->컬렉션 팩에서 점술마녀로
1분기 때웠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냥 텍스트란에 마법사족만 집어넣은 수준의 지원이니 원..
너무 강하게 하면 또 독식할 것 같아서 여러모로 손좀 본 것 같은데 너무 본 것 같기도..

[1357179511번 지구]

이상하게 스트R은 6기 이전 그 때 감성으로 만드는 건지 스트럭쳐 오지게도 못 만들던 시절 느낌이 강하단 말이죠. 한 두 장은 강하고 타 덱에는 들어가는데 정작 본인들은 활약 못하는..

[walachia]

스트R이 첫 타자였던 제왕을 제외하면 그닥 성공적이지 못한것은 사실입니다.시도는 참 좋았다고 생각하는데...그리고 말씀하신 드래곤의 힘괴 언데드의 위협은 시무르그의 전례를 봤을 때 부스터 팩으로 빠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트R이 아닌 일반 스트럭처 덱이 애니 캐릭터용이 된지는 이미 오래입니다. 2013년 발매한 푸른눈의 백룡의 강림부터 발매 예정인 리볼버 스트에 이르기까지 전부 애니 주요 인물들의 스트럭처덱이었습니다. 굳이 이제 그걸 추가할 필요가 있을까요?

[호리두스-루리웹]

제알 후반부터 애니 스트가 주류가 됬으니 기간 자체는 오래 됬죠. 하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유마는 주인공 중 유일하게 애니 스트럭처를 못 받았습니다. 유사쿠는 사이버스 링크 카드들이 모두 쭉정이었으며 파워코드 링크도 레이디 디버거만 건졌다던가, 푸백강림도 신 카드 사용률이 소녀(※9기 이후 도태됨) 빼고는 크게 없었다던가. 스트R이 다 그닥이었다면 애니스트도 이런 얘기로 평가를 깎을 수 있겠죠. 특히 스트 3개를 받고도 마지막에서야 컨셉을 확립한 유사쿠.

[호리두스-루리웹]

그리고 현재 OCG 오리지널 카드란 게 썩 많지가 않습니다. 리메이크를 빼면 덱 빌드 팩과 DT-룡검사-성유물-천위로 이어지는 기획 뿐이고, 여기에 스트R과 정규 부스터 리메이크가 붙는 거죠. 마이너한 종족이 지원받을 기회도 '오리지널' 신규 카드가 생길 기회도 이것들 뿐인데, 스트R이 끝물이라고 애니 스트럭처 체계로 완전히 전환하자는 건 뭔가 아닌 것 같습니다. 1년에 애니 스트럭처 4번 내자니 구 등장인물 지원은 레듀팩으로 옮겨가서 빈틈이 생기고요.

[walachia]

제가 댓글을 쓰다가이야기 흐름이 산으로 가버린 감이 있는데 저도 스트R 그만두고 애니캐릭터 스트만 내야한다는 말을 하려던게 아니었습니다. 다만 현재의 상태에서 스트R은 일단 멈추고 전처럼 오리지널 테마로 일반 스트럭쳐를 내야한다는 이야기죠.애니 캐릭터 지원은 현역은 부스터팩으로 구 캐릭터는 듀얼리스트 팩으로 가고요. 다만 부스터팩에서 예전 제너레이션 피쉬 같은 참신한 시도도 가끔은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walachia]

더하여 현재 약소 종족,소외된 소환법들의 지원 문제는 사실 현행 발매 체계로는 해결하기가 쉽지가 않아보입니다.드래곤,전사,기계,마법사 등의 현재 메이저 종족들 상당수가 애니 캐릭터의 카드들로부터 파생되어 그 카드풀을 넓혀온건데 단시간에 그걸 따라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강력한 종족통일 테마를 만들면 그 카드들만 OP가 되고 떡상할 뿐이고요. 비근한 예로 인젝터나 십이수,네크로즈 같은 테마들은 한 시대를 지배했지만 그게 곤충족이나,야수전사족,의식 소환의 부흥을 불러오진 않았듯이 말이죠.

[호리두스-루리웹]

ㅇㅎ 그런 뜻이셨군요, 그런 의미라면 저도 찬성입니다. 링브팩/정규부스터 리메이크도 이제 애니/OCG가 서로 경합을 벌여야 하는 판이니 더더욱

[루리웹-0498902826]

드래고닉 레기온 R만 볼 수 있게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