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츠마샬의 원정대를 없앤 뒤 본격적으로 남쪽 밀림 방향으로 본대를 진출 시키고
본진 쪽은 추가 군단을 모집해 바다를 건너오는 하이엘프들을 잘 막아 줍니다
바다에 인접한 정착지에 모두 성벽을 만들어 두면 한결 수월해지죠
두 군단을 운영해 막아주면 웬만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상륙 작전을 계속 감행해 병력을 소진한 하이엘프들은
점점 병력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 정도면 한 군단으로도 막을 수 있죠
일반 쌍검 좀비들보다 조금 더 대형 유닛 막기에 적합한 좀비 해적 갑판원 무리 폴암
초반 좀 넘어가고 적들이 기병이나 괴수 유닛을 하나 둘 운용하기 시작하면 이놈들을 좀 뽑아 줘야 그나마 좀 버팁니다
얼마 전에는 내가 썼다가 지금은 적으로 만난 티리온
많은 보병들을 거느리고 있지만
더욱 많아진 박격포 앞에선 장사가 없지!
발사!
보병들로선 절망적인 풍경
하지만 자주 보게 될 겁니다
박격포 잡으려고 기병을 좀 들고 왔지만 폴암 부대에게 막힙니다
그렇게 박격포 견제에 실패한 티리온군은 포화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허무하게 쓰러집니다
열심히 방어해서 경험치를 쌓는 본진 수비군들
지치지도 않고 또 다른 하이엘프 진영의 군이 오는군요
그것도 막기 쉽게 한군단씩 말이죠
바로 위에 다크엘프들이 병력을 모으고 있는게 뻔히 보이는데도 무식하게 우리에게만 돌격해 옵니다
조금만 더 버팁시다
그러는 사이에 본대와 증원 부대는 밀림에 있는 리자드맨들을 하나하나 없애나가고 있습니다
이쪽 동네에서 치열한 전투가 많이 있었는지 사망자가 참 많군요
그래서 이곳에서는 레이즈 데드로 고급 유닛을 뽑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물을 따로 안 올려도 최종티어 보병인 심연의 경비병을 모집 할 수 있다니
뱀파이어 진영의 특징이죠
또 다시 개미지옥으로 들어오는 하이엘프
근데 바로 위에 다크엘프 배 한척이 울쑤안으로 향하고 있네요
결국 다크엘프가 병력이 빠진 울쑤안에 상륙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나 날 괴롭히더니 꼴좋구나 하이엘프놈들
다크엘프가 하이엘프를 때리고 있는 동안 우리 본대는 러스트리아 밀림에 있는 드워프를 공격하고 있었습니다
지상전보다 공성전이 더 쉽죠
갑판 포수가 나왔습니다
좀비 사격 병과 중에서 마지막 테크에 나오는 유닛으로
엄청난 사거리를 자랑하며 명중률도 높아 저격수에 가까운 놈들입니다
장갑 관통력이 엄청나게 높아 군주나 괴수 잡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만
여럿 뽑아서 옆으로 길게 세워두면 일반 보병도 잘 잡습니다
스케이븐의 워프락 제자일과 래틀링 건을 섞어놓은 느낌이라 보면 되는데 머릿수가 적고 좀비라 느려서 단독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고
보병들로 잘 지켜주면서 화각만 잘 잡아주면 큰 활약을 하죠
멀리서 성벽 위 드워프 영웅을 저격하는 갑판 포수의 탄환
딴딴한 드워프 보병은
마법으로 쓸어버리고
포격 좀 해주면 전멸하거나 도망갑니다
밀림 쪽 드워프도 멸망시켰군요
많은 전투를 승리함으로써 악명이 높아지면
전설적인 해적이 공격한다고 뜹니다
곧바로 가장 가까운 우리군을 공격하러 오므로 위치를 잘 보고 방비를 해줍시다
이놈들을 잡으면 전투시에 병력들에게 버프를 걸어줄 수 있는 뱃노래를 배우게 됩니다
밀림에서 좀 날뛰어 줬더니
역시나 밀림쪽에 본진이 있는 하이엘프인 로어마스터단이 전쟁을 걸어옵니다
이미 에아테인 같은 다른 하이엘프들과 우리가 전쟁을 하고 있어서
사이가 나빠질대로 나빠져서 언제 전쟁이 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죠
그리고 조금전에 말한 전설적인 해적이 우리 군에게 일직선으로 다가오고 있군요
그리고 연방으로 더욱 세력이 커진 다크엘프들
아무리 저들과 이해 관계가 일치해 좋은 관계를 맺고 같이 하이엘프를 공격하고는 있지만
언젠가는 저들과도 땅을 놓고 싸우게 될것이니 항상 동향을 신경 써줍시다
전설적인 해적은 한부대가 전부이므로 머릿수로 편하게 잡아 줍시다
보상으로 잃어버린 바다 뱃노래 1절을 배웠습니다
뱃노래는 전부 3절까지 있으며 2절은 악명을 더 올리다보면 중간쯤에 나오는 다른 전설적인 해적을 잡으면 배우고
마지막 3절은 악명을 1등까지 올려야 나오는 전설적인 해적을 잡으면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럼 노래도 배웠겠다 감히 우리 익사단에게 전쟁을 건 로어마스터단의 테클리스에게 한방 먹여주러 가볼까요
필드에서 조우한 테클리스
이제는 든든한 병력들로 꽉 채운 사일로스트라의 본대
멋지게 생긴 심연의 경비병
뱀코 중에선 가장 단단한 보병이지만
머릿수가 60명으로 상당히 적고 체력도 높은 편이 아니라
대놓고 모루로 쓰기엔 아쉬운 유닛입니다
모루는 프로미디언이나 리바이어던 같은 괴수를 쓰고
이들은 그들의 보조나 기병이나 괴수로부터 우리군 박격포나 갑판 포수들 지키는게 좋습니다
역시나 간지나는 심연의 경비병 폴암
테클리스는 날아다니는 괴수를 많이 데리고 왔군요
아케인 피닉스를 타고있는 테클리스
마법이 상당히 강력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적 보병은 그리 많지 않으니 그냥 마법이나
포병들이
알아서 없애주니
별 신경 안 써도 됩니다
문제는 기병과 괴수죠
갑판 포수가 활약할 차례입니다
갑판 포수의 사거리는 245로 하이엘프의 궁병 사거리 180보다 한참 깁니다
기병이 오기 전에 어느 정도 잡을 수 있고
날아오는 드래곤도 일점사로 떨어뜨려 줍시다
사일로스트라의 저주받은 기병 소환으로 멀리 떨어진 궁병들을 견제하는것도 잊지 말아야죠
사일로스트라의 레벨이 올라가 이제는 나이트 에런트가 아니라 저주받은 퀘스팅 나이트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욱 막강해진 저주받은 기병을 두번이나 소환 할 수 있게 되었죠
참고로 소환 스킬을 배울때 보병에 효과적인 퀘스팅 나이트나 대형적에 효과적인 왕국 기사단 중 하나를 선택해 배울 수 있습니다
둘 중 하나밖에 배우지 못하니 신중하게 고르는게 좋지만 저는 퀘스팅 나이트가 더 좋습니다
간지는 왕국 기사단이지만요
결국 모든 부하를 잃고 홀로 남은 테클리스는 포탄과 납탄 세례를 받고 쓰러집니다
이어서 로어마스터단의 수도인 스타 타워 공성전도
성벽 안쪽에 마법 날리기
포격
보병의 마무리로 순식간에 박살이 납니다
엄청난 딜을 뽑은 여왕 베스
로어마스터단도 역사의 저편으로
울쑤안 쪽 하이엘프들도 점점 힘이 빠지는지
상륙해오는 병력의 수가 점점 줄어드네요
이쪽보다 자기들 섬이나 다크엘프들 에게서 지켜야 할텐데 말이죠
악명이 더욱 높아져서 두번째 전설적인 해적이 왔습니다
하이엘프와 우드엘프 병력의 조합이라니
역시 두 군단으로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뱃노래 2절을 획득
조금만 더 악명을 올리면 마지막 구절도 배울 수 있겠군요
자 이제 밀림 지역도 어느정도 장악에 성공했고
본진도 무난하게 막아내고 있으며 내정 건물도 착실히 올려 턴 골드도 만족스럽게 수급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최종 테크를 올릴 때가 되었단 뜻이죠
더 이상 허약해 빠진 좀비 해적 따위가 아닌
무적의 언데드 괴수 군단 탄생의 때가 다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