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Mr.Chu(미스터 츄)'가 5일 연속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승승장구했다. 올해 발표한 소유X정기고의 '썸'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에이핑크의 'Mr. Chu'는 지난 3월 31일 발매된 새 미니앨범 'Pink Blossom' 타이틀곡이다. 데뷔 때부터 청순 콘셉트를 유지한 에이핑크는 이번 앨범에서도 맑고 청순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팝 댄스 장르의 'Mr.Chu'는 사랑하는 연인과 나누는 첫 입맞춤의 두근거림을 표현했다.
다양한 이펙트 계열의 신스와 신나는 리듬으로 여섯 멤버의 깜찍함을 극대화시켰다. 그루브(Groove)하게 시작된 후 리드미컬하게 연결되는 리듬으로 반복되는 가사 "Mr. Chu, 입술 위에 Chu, 달콤하게 Chu"는 누구나 따라부르기 쉽게 구성됐다.
그 결과 에이핑크의 'Mr. Chu'는 지난 4월 9일 MBC MUSIC '쇼챔피언'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이후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 11일 KBS2 '뮤직뱅크',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에이핑크의 'Mr.Chu'의 5일 연속 1위는 2014년 1분기 최고 히트송으로 등극한 소유X정기고의 '썸'의 행보와 비슷하다. '썸'은 지난 2월 19일 MBC MUSIC '쇼챔피언' 이후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 21일 KBS2 '뮤직뱅크', 22일 MBC '쇼 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로 스트레이트 1위를 달성했다.
하지만 'Mr. Chu'가 인기 속도는 더욱 빠르다. '썸'은 2월 7일 발표돼 19일 첫 정상을 차지했지만, 'Mr. Chu'는 3월 31일 발매 후 4월 9일이다. '썸' 보다 'Mr. Chu'가 3일이나 빠르다. 총 10개의 트로피를 채운 '썸'의 기록을 과연 'Mr. Chu'가 넘어설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에이핑크는 당분간 'Mr.Chu'로 음악 프로그램 활동을 지속한다.
출처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0414071707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