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가성비 따진다는게 여유가 안된다는소리 아닐까요

[소비자란]

프로와 노말 싸움날때마다 하는말이 요즘 100만원 누가 없냐, 가성비 따지면 당연히 노말쓴다, 프로 전용게임 뭐가 있냐 등등 노말쓰면 가성비 챙기는 똑똑한 소비자고 프로사면 호구라는식의 몰아가기가 많이 보이는데요

고작 100만원이라고 무시하면서 그 100만원 부담되서 못사는거 아닌가요? 마음먹으면 구매야 하겠지만 그로인해 몇주, 몇달간 생활이 불편해지고 혹은 대출금이나 생활비도 빠듯한데 거기서 백만원을 빼자니 너무 무리기도 하고요 물론 이런상황에서도 사려면 살수있겠죠 그러니 고작 백만원이라는 워딩을 자꾸 미는거겠지만

근데 별생각 안하고 프로 산사람들은 그 백만원 빠져도 아무타격 없으니 산분들이 대다수에요 가성비라면서 저녁에 김밥한줄 사먹는 사람, 별 생각없이 스테이크 썰고 오는 사람 분명 차이가 있다는 말을 드리도 싶었습니다

[림대부]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뭔가를 구입할 때, 살지 말지 고민하는 순간부터 그건 자기의 물건이 아니라고 하네요 ㅋㅋ
여튼 누군가의 소비를 왜 이렇게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는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기분 좋게 게임 이야기 게시판 왔는데 다들 싸우는 분위기네요 ㅠㅠ

[돈깡]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취미용품에서 가성비때문에 머뭇거리는건 90%는 그 돈을 쓰면 다른 부분에서 데미지가 들어오기때문이죠. 아니면 그 정도까지 정말 돟아하지는 않는것이거나요. 취미에서 가성비는 내가 쓸 수 있는 상한선이 있다는 말이죠. 내가 진짜 너무너무 갖고 싶은데 그거 써봤자 나한테 데미지가 전혀 없는 금액이라면 안살리가 없겠죠? 그렇지 않다면 진짜 너무 너무 갖고 싶은게 아니거나 그 돈을 쓰면 나에게 데미지가 되거나…

[돈깡]

그리고 진짜 갖고 싶으면 굶어서라도, 알바뛰어서라도 어떻게든 삽니다. 쥐어짜서라도 살 수 있는 범위라면요. 안그렇다는건 그냥 그정도로 간절하게 갖고 싶지는 않다는거에요. 다들 유년시절 정말 갖고 싶으면 점심값 굶어서라도 문제지값 삥땅쳐서라도 모아서 팩하나 사고 청바지 하나 사려고 알바 한달 뛰고 그런 경험 있을거잖아요? 왜 그렇게까지 열정적으로 행동했는지 생각해보세요. 정말 너무너무 갖고 싶었던거에요. 반대로 그렇게까지 갖고 싶은 정도가 아니면 굳이 무리하면서까지 사지는 않죠. 단순 명목상의 돈이 있냐 없냐가 아니라 얼마나 갖고 싶냐와 무리를 해야하는 금액이냐가 중요한거죠

[호롤룰로루]

호구라고 놀리는 사람이 제일 어이없죠ㅋㅋㅋㅋ 지처럼 있는돈 없는돈 싹 끌어모아서 구매하는줄 아나

[리무루 템페스트]

어차피 이거도 길어야 2년 ㅎㅎ
이제 내년 중후반 부터는 ps6 루머들이며 정보며
계속 쏟아질건데 2027년 말에 출시 한다치면 투닥거림도 얼마 안남았음. 내년이 벌써 ps5 출시 6년차.

[Havshz99]

와 벌써 오래되긴했네요 근데 플스6부터는 구매못하는 사람이 많을거같음 프로로 이리논쟁있는거부터

[리무루 템페스트]

2020년 11월에 ps5가 나왔는데
이번세대는 체감 시간이 빨리가긴 헸어요 ㅎ
ps6는 돈 보다는 빨리 구할수 있느냐가 문제죠
프로는 선택이지만 노멀기기는 필수라서 초기 프리미엄 붙는건 피할수가 없음 ㅜ

[Havshz99]

그게 제일 ㅈ같은거같아요 되팔렘들 ㅂㄷㅂㄷ

[오공파이터]

이 게시판에 직장인만 있을리 없고 학생 취준생 백수 다양한 부류도 있겠죠 경제력외에 신분 나이 등 다양한 개인이 있는데 그저 그 100만원에 매몰되서 프로 쓰는 직장인이 노말쓰는 대학생한테 결국 너는 그 돈도 없다는 소리잖아 이러는 경우라면 참 나이먹고 짜치는 짓이죠

[Wendy’s]

여기 게시판 평균 연령이 30-40대 아닌가요? 대학생은 커녕 20대 후반도 보기 힘든 게시판

[수타면워즈]

돈없어서 못사는건 안타깝지만,
자기가 못사는걸로 남을 호구라고 깎아내리면서 자위하는 꼬라지가 욕 쳐먹을 일이라는 내용 아닌가요;;;

[제로소다]

가성비는 돈이없는게 아니라 불필요함과 필요함을 구분할줄 아는거죠ㅋㅋ
담배 1갑 가격이 만약 5만원이 된다면 국민들 들고일어납니다ㅋㅋ
근데 그사람들이 정말 5만원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또는 치킨이 20만원으로 올라도 글쓴님은 사드실거죠? 20만원 없진않으실거 아니에요ㅋㅋ

[이까불]

우물안 개구리가 딱 맞는 댓글이네요~

[돈깡]

예를 드신 건 안하고 살기 힘들 수 있는 생활품영역이라 담배 5만원되도 치킨 20만원되도 결국 적응하고 피고 먹을껄요? 그리고 화페가치하락으로 언젠간 그렇게 됩니다. 2500원이던 담배가 4500-5000천원이 되었을때 다 끊는 분위기였죠. 고딩때민해도 담배 한갑 700원이었네요. 취미용품에서 필요함이란 “갖고 싶다”죠.

[마이동숲-]

이게 진짜 맞는 비유라고 생각하시는건가?

[seihu]

어쩌다 나온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겐 맞는 얘기입니다. 프로 안 산 게 부담이 되어서이고 프로만이 아니라 요즘엔 예약구매도 어지간해서는 잘 안 하거든요. 심지어 세일 품목에서도 고르고 고릅니다.
프로는 안 사도 스위치2는 사려고 했었는데 이제는 스위치2도 구입을 할까 말까 망설일 정도니까요.

[아이두야]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물건 에는 가치 라는게 있습니다
그 물건이 그가격만큼의 메리트와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그 물건을 안사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 이예요
거기에 대고 돈이 있니 없니 를 따지는거 자체 가 미련한 논쟁 이예요
사람마다 느끼는 가치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playstage2]

불편한 진실이라서 말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동의합니다.
잘못하면 의도를 왜곡시켜 또 거지취급이냐는식으로 극단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종종있죠.
누가 집에 얼마도 없어? 내가 그것도 못해? 하는 사람이 변명하고 있을때 누구는 그냥 조용히 구매해보고 맘에들면 갖고 아니면 내다팔든 버리든합니다.
논점이 자꾸 이상한 댓글이 있는데 관심없으면 분탕칠 치지 않으면 되는 것이고 논란도 없습니다. 저포함 스위치 엑박 살 돈이 없는게 아니라 관심이 없기도 하거니와 관심밖이라 스위치 엑박을 무시하거나 호구처럼 왜사냐는 비아냥스런 글을 일부러 게시판 찾아가서 적지않습니다. 그냥 전혀 노관심이고 나와는 다른 영역인걸 인정하는걸요.

[말랑젤리55]

100만원이 좀 부담스럽게 느끼면서 살면 어떻습니까. 100만원 부담스러워도 루리웹 와서 할일 없이 싸움하며 , 남는 시간에 게임하며 , 야식 많이 먹어서
배 불뚝 나와서 잘만 삽니다. 쓸데없는 것에 딴지 걸며 자기위안 삼지 말고 그냥 그 시간에 좋아하는 게임이나 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돈이 많다고 행복지수도 같이 높을수는 없지요
그까짓 100만원 부담느끼냐 라며 타인 아래로 보며 쓸데없이 부정적인 감정으로 비방하는 사람보다
100만원 부담느끼지만 어렵게 결정해서 구매 후 즐겜하며 사는 사람이 행복지수가 더 높을수 있습니다.

[루리웹-8663670312]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콘솔게임기 하나가 뭐라고 가성비 따지는걸 거지 취급 하는거지 ㅋㅋㅋ

[張劍鐵]

난 플5 프로가 더 가성비 같은데.. 꼴랑 몇십만원 더 얹어준걸로 같은 플스겜 더 좋은 환경에서 몇년동안 즐길수 있는건데 이게 가성비가 아니면 뭐가 가성비임 ㅋㅋㅋ

[돈깡]

취미용품을 생필품이랑 같은 소비심리에서 놓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Mr.Downchild]

경제력 부족한 사람들이 경제력 여유있는 사람들을 시기하고 끌어내리려는 현상으로 보고계시군요. 본인이 경제력있는 쪽이라 생각하신다면, 불편한 진실이라하면서 단순인과같은걸 현상을 받아들이는 근거로 사용하고 또 공공연히 이야기하는건 좀 멍청한 행동이구요. 아니라면 더 멍청한 행동이예요.

[인생폭망]

게임기가지고 먼 여유타령ㅋㅋㅋㅋㅋ

[살아있네~~]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시길...
세상 돌아가는건 모두 상대적인거에요.
백억 부자도 운동화 사면서 가성비 따질 수 있는거죠.
유재석도 안경테 쿠팡에서 산다는데 돈이 없어서 그런건가요?
가성비 따진다고 돈 없는 사람이라고 확정지어서 말할 수 없는겁니다.
소비습관이 천차만별인거죠

[프기니]

돈이랑은 상관관계가 떨어지죠. 필요하냐 아니냐의 차이지.

[살사마스터]

뭐 300이어도 살수 있고 1000이라도 살수야 있죠
내가 그 돈으로 살만한 가치가 있냐의 문제지
전 완전 쫄딱망한 PSVR2도 사서 잘 즐기고 있지만
플5로 게임하는데 부족하다는 생각 아예 안 해봐서
플5 프로는 애초에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어요
제 기준은 1080P에 60프레임으로 잘 돌아가냐가 기준임

[쌈무쌈무]

뭔가 좀 글이 이상하긴함
원래 가성비 따지는건 소비자 입장이고 '돈 없냐?'는 판매자 입장인데
이상하게 게임판에서는 회사에 빙의해서 가성비 말하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경우가 많은 듯
게임기가 100만원 넘어가면 너무 비싼거 아니냐? 를 예로 들어보면
물론 돈벌면서 직접 취미로 구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비싼게 아니겠지만, 애들 사주는 경우를 생각하면
애한테 100만원 넘어가는 게임기를 사주는게 과연 맞나?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는거 아닌가 싶음

[달빛레아]

물건의 가치란, 자신이 느끼는 것 아닌지..

본인들이 판단한대로 사서 즐기면되지
중고줍줍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웃돈주고 노멀산 사람도 있고..
산 방법도 여러가지 일텐데

프로 네임텍 하나로 사람의 여유를 판단하는건
매우 적절하지 못하다는 생각…

몇천, 몇억씩 아니 그 이상 써야하는 물건, 취미 널렸는데
이런걸로 혹여 부심 느끼는 정도면,
글쎄… 밖에 사람들도 좀 만나고 게임 좀 줄이고 사회생활 원만하게 잘 해보기를
추천함

[까만하루]

돈이 많고 적음, 여유가 있고 없고보다는 나에게 이게 어느정도의 가치인가가 더 중요한거 아닐까 생각됨. 돈이 없어도 게임에 하루 기본 몇시간씩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면 전재산 천만원이여도 플스에 100만원 쓰는게 안아까운거고 일주일에 한두시간 짬내서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재산 수십억이 있어도 백만원 쓰는게 아까울 수 있는거죠. 저도 게임 좋아하고 지금까지 프로건 뭐건 나오면 항상 다사고 씨디사러 가는거 귀찮고 그래서 디스크버전 기기가 있어도 디지털로만 돌리고 위닝에도 몇백씩 지르고 얼마전 라스트워라는 모바일겜에는 3-4천 현질하며 1년넘게 인생 갈아넣을정도로 즐겼는데 라스트워 접고 요즘 다시 플스하는중인데 플스겜에 재미가 없어지니 1-2만원 짜리 결제하는것도 계속 망설여지네요.
돈이 있고 없고 여유가 있고 없고보다 중요한게 가치인듯.
솔직히 뭔 플스프로가 천만원 이상해서 고급 취미도 아니고 학생도 알바 좀만하면 살 수 있는 수준인데 이걸 가지고 가성비 따지는것도 웃기는듯. 그냥 플스프로가 나한테 가치가 있음 사는거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