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P의 거짓 솔직후기

[루리웹-764335099724]

성장과 스탯 관리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소울류의 정통적인 성장 구조를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에르고라는 화폐를 활용해 스탯을 올리게 되는데, 체력·지구력·적재력·동력·기술로 세분되어 있습니다. 특히 무게 비율을 60% 미만으로 관리하는 게 회피, 이동에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체력과 지구력에 집중하고, 이후부터는 적재력과 공격 관련 스탯을 조절하는 흐름이 안정적입니다.

무기 조합 및 강화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 무기의 ‘날’과 ‘손잡이’ 조합 시스템이었습니다. 손잡이를 바꾸면 무기의 모션 자체가 달라지고, 날은 성능(리치, 무게, 공격 속성)을 크게 좌우합니다. 거기에 무기별 페이블 아츠(스킬)가 따로 붙어 있어서 조합 연구만 해도 상당한 재미가 있습니다. 똑같은 무기라도 손잡이를 바꾸면 전혀 다른 무기로 바뀌는 게 매력이더군요.

P기관(쿼츠) 시스템
이 게임의 진짜 뼈대는 P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스탯이 아니라, 패시브 성장 트리 같은 개념이라 슬롯 해금 방식이나 연동 구조를 연구하는 재미가 큽니다. 스태미너 관리, 체력 회복, 방어 강화 등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셋팅하면 체감이 확 옵니다.

전투와 상태이상
전투는 역시 소울라이크답게 스태미너 관리 + 패턴 숙지 + 패링(퍼펙트가드)가 핵심입니다. 여기에다 독, 감전, 화염 같은 상태이상이 변수로 작동하다 보니 준비성이 없으면 큰일 나기도 합니다. 속성 앰플이나 저항 아이템을 미리 챙겨야 하고, 적마다 취약 속성도 달라서 파훼법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조작감은 직관적이라 연습하면 확실히 손에 익습니다.

세계관과 연출
‘벨 에포크’의 화려함과 몰락을 디스토피아적으로 그려낸 분위기가 굉장히 인상 깊습니다. 잔혹동화 피노키오 모티브를 이렇게 자연스럽게 세계관에 녹여낸 것도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NPC와 서브 퀘스트 분량도 많아서 단순히 액션에만 치중하지 않고 RPG적인 완성도가 잘 살아 있습니다.

결론
P의 거짓은 전통적인 소울류의 재미와 독창적인 커스터마이즈 시스템을 동시에 잡은 작품이라고 봅니다. 회차 플레이, 무기 연구, 쿼츠 트리, 손맛이 다 살아 있어서 깊이 파고들수록 보상이 큰 게임입니다. 처음 소울류를 접하시는 분들도 패링 타이밍만 익히면 충분히 즐기실 수 있고, 숙련자분들에게는 새로운 연구거리를 던져주는 작품이라 봅니다.

[초코송이맛있다]

chatgpt 느낌인데

[BioSoul]

소울시리즈 데몬즈만빼고 다 엔딩봤지만 이겜은 중반쯤 하다가 접어가지고 나중에 엔딩보긴해야할텐데

[심심쓰]

처음 소울류를 접하시는 분들도 패링 타이밍만 익히면 충분히 즐기실 수 있고,

이렇게 긴 글 결론에 나온 말이 이거?
저 타이밍 잘 못 잡아서 소울 안하는건데?

[햇살속인형]

접었습니다...
난이도 이지로 하고 공략보면서 진행하고 일부 노가다도 해봤는데...
중반부터는 넘 어렵더군요....

[비극의주인공]

성당에서 접었어요. 너무 어려운 겜. ㅠ,ㅠ

[덩달이77]

게임 엔딩보고 우리나라 게임에 대한 편견이 바뀌더군요. 완성도가 높은 게임입니다.

[아유카와 마도카]

해보면서 느끼지만 소울류는 취향이 아니라는것만 재확인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