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검은신화 오공 DLC관련 게임사이언스 대표 입장

[Leo88]

(AI번역이라 정확하지 않습니다^^;)

《검은신화: 오공》 발매 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나, 저는 마치 구름 속을 헤매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수십 년 동안 마음속에 품어온 일을 마침내 결실로 맺게 되었을 때, 그 결과는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무겁습니다. 원래는 마땅히 기뻐해야 하고, 마땅히 환호해야 하는데, 정작 즐거움은 잠시 스쳐 지나갔고, 그 뒤로는 공허감, 불안, 두려움 같은 감정이 찾아왔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너무 오그라든다고 느끼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때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왜 DLC를 빨리 내주지 않느냐"고 다그쳤고, 이런 목소리들은 마치 조급하게 달려드는 비처럼 제 마음에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특히나 이런 반응은 “사랑받고 있구나”라는 걸 실감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이미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마음속 깊이 묻어두고 있었습니다. 정신이 힘들다고 둘러대는 대신, “DLC를 하자”는 말을 입 밖으로 꺼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DLC를 원하는 이들은 모두 게임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들이고, 《검은신화: 오공》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이들이라는 것을요. 그분들은 저희가 산을 오를 때 곁에서 함께 해준 동반자와도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발매 후 반년쯤 되었을 무렵, 저는 대략적인 방향을 잡고, 몇 가지 설정을 적고, 몇 차례 회의를 열었으며, 팀은 “먼저 DLC부터”라는 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올여름의 어느 날, 양치가 저에게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중요한 일이 있으니 가르침을 구하고 싶습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저는 다음 날 바로 그를 찾아갔습니다.

만나자마자 제가 던진 첫 마디는:

“설마 DLC가 아니라, 새로운 걸 하고 싶다는 거야?”

그는 고개를 끄덕였고, 저는 곧바로 손뼉을 쳤습니다.

그렇게 오늘, 여러분이 보게 된 《검은신화: 중유(钟馗)》가 시작된 것입니다.

DLC는 여전히 저희의 선택지에 남아 있지만, 그 순간부터 저희는 새로운 작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경험, 새로운 기술, 새로운 이야기.

바로 그때부터, 중유의 이야기가 시작된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DLC는 안전합니다. DLC는 명확합니다. DLC는 빠르게 나옵니다.

하지만 저희가 원하는 건 **‘창작’**입니다. 이미 DLC 구상에서 얻은 경험과 영감을 《중유》라는 새로운 작업에 쏟아붓고 싶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검은신화: 오공》의 이야기는 완결된 결말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손오공이 발자취를 남긴 요괴 세계도 계속 더해지고 확장될 것이죠. 그렇기에 손오공의 미래가 완전히 현실에서 사라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도전, 새로운 동료, 새로운 모험.

저희는 계속 달려 나가겠습니다.

《검은신화: 중유》의 공식 카피 문구처럼:

“현재의 연장선 위에, 미래는 없다.”

그러니 새로운 여정을 향해, 다시금 용기를 내어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또다시 진심을 다해 한 편의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겠습니다.

[Arcade Maniacs]

요약: dlc 개발 하려고 했는데 새로운 거 해보고 싶어서 방향 틀었다 그리고 dlc는 없는 게 아니고 나오지만 언제 나올지는 모름

[Trooper.]

멋진 팀이다. 그래도 DLC 빨리 내줘라 ㅠㅜ

[張劍鐵]

오공이 예상 이상으로 큰 성공을 거두어서 도리어 큰 부담이 되었고 결국 오공 후속의 DLC 대신 완전 새로운 작품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나보군요. 조금 아쉽지만 그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오공은 이미 그 자체로 완성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방망이 깍는 노인처럼 추가적인 최적화 패치로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리무루 템페스트]

종규씨 반갑습니다

[루리웹-3537881394]

검은신화 종규 기대만땅 오공을 너무재미있게해서

[돈깡]

전 오히려 DLC 없이 신작으로 가는게 좋네요. 고민없이 오공 패키지를 사도 되겠네요. 완전판 합본판 이런거 나올 일 없으니… 진짜 너무 좋음… 데스스2나 고오요도 나중에 완전판 합본이 나올거가 너무 당연시 예상되서 완전히 완결난 뒤에 한번에 하기위해 아예 안하고 기다릴 생각인데 오공은 이제 해도 되는 시점이 왔네요. 조금 더 5프로의 성능모드의 최적화가 이루어지면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