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리뷰를 쭉 보면 스토리에 대한 평가는 의외로 무난한 느낌입니다.
다만 이브의 성격적 개성이 약해서(너무 정의롭고 평면적인 느낌),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힘이 모자라서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
이브 뿐만 아니라 대체로 주요 등장인물 3인방이 지나치게 평면적인 캐릭터인 터라, 스토리 텔링에 힘이 빠지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는 느낌이네요.
어떤 리뷰를 보면 캐릭터 성격의 문제보다 성우의 더빙을 문제 삼기도 하구요.
아마 스토리자체는 꽤 무난한 정석적 이야기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좀 클리셰적인 스토리를 되게 좋아해서,
그래도 괜찮게 볼만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SF 영화 '팬도럼'도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클리셰 범벅이라고 평론가들 평이 안좋았거든요.
근데 대중들의 반응은 괜찮았기도 하구요.
팬도럼같은 사례처럼,
평이하고 클리셰 범벅이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이야기이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사실 그렇게 기대할만한 포인트가 많기도 하구요.
이제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12시간정도 밖에 안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