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만 작성해 봅니다.
스토리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기존 디아블로2 이후의 진행구조를 그대로 쓰는것은 좋았지만
각 등장인물의 비극을 추가하는 과정에 스토리가 없다 시피하고
우연에 가까운 뜬금없음으로 그냥 그래야 극적이니까?
라는 듯 무성의 합니다.
시네마틱도 고퀄리티의 프리렌더링 시네마틱은 딱 2번 정도로
보입니다. 나머진 모두 실시간 렌더링 시네마틱으로
기존 블리자드가 압도적인 프리렌더링 시네마틱을
막간에 넣어서 일종의 보상처럼 주었던데 반해
디아블로4는 그러지 않는 느낌입니다.
결론적으로 프리렌더링 시네마틱이 줄어든 기분이라
절감 느낌이 좀 있었어요. 실시간 렌더링 시네마틱이
엄천 후진건 아닙니다만… 그래픽 자체가 엄청 좋지는 않아요.
게임 플레이는 꽤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제와서 쿼터뷰 액션이 낡았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고저차에 따른 전략이 없고, 적당히 군집을 몰아서
대량학살…(그게 정체성이지만…)
뭐 이래저래 개선된 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만
디아3에서 다듬어진 정도 느낌이지 엄청 좋아진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몬스터가 진행에 따라 매우 달라지던 2편과 달리
3편은 매우 스무스하게 추가되는데, 때문인지 초반과
후반이 똑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종류도 일부러 아낀 부분이
있어보여서 확장팩… 마치 스타크래프트2 3부작 처럼
구성된건가 싶더군요. 월드맵도 메인퀘스트 기준으로
약 30%는 안가도 될 정도…
오픈월드 도입이 큰 효용성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디아블로2에서 액트당 맵이 거대하지만
지역간 구분은 작은 길로 좁혀놓은 구조인데,
그 구조를 더 크게 월드 수준으로 이어둔게 디아4 오픈월드
플레이 면에서 던전이 단촐해진 것 외엔 다른게 없고,
MO스러운 이벤트를 위한 필드 정도로 느껴집니다.
특히 탈것의 도입은 필드의 확장이 별 의미없다는 것에 대한
증명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후반에나 등장하기도 하고요.
탈것을 타는 즉시 필드의 모든것을 무시하고 목적지로
이동 할 수 있기 때문인데, 결국 하다보면,
이럴거면 목적지 마다 포탈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오픈월드 게임들 처럼 이동간에 어떤 즐거움을 주는
이벤트가 없다시피합니다.
간단한 게임 구조에 전투의 즐거움 및 보상심리에 집중된
게임인지라… 하면서 재미없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어떤 대단한 발전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게임에 흥미가 점점 떨어지는 중년에
나름 열심히 해서 엔딩본 게임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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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플레이하고 솔직히 자기 소감 적은 글 같은데, 왤케 조롱 댓글들을 다는지.. 이해가 안가네 자기랑 다른 게 그렇게 무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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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진 않았습니다. 스낵을 사면서, 파인레스토랑 식사를 생각했던게 실망의 요지이고, 스낵도 맛이 없진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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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가 진짜 팬층이 많은지 별로다 하면 몇 명씩 와서 방패로 때리려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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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오픈월드가 아니어도 됐지 싶다 이전 방식이 더 낫다 라는 평이 눈에 자주 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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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미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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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오픈월드가 아니어도 됐지 싶다 이전 방식이 더 낫다 라는 평이 눈에 자주 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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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근본 게임 구조가 지형지물에 영향력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특히 고저차는 연출용도일 뿐이라서… 근본에 손대지 않는 이상 오픈월드의 영향이라곤, 로딩빈도의 감소, 이동거리가 길어짐 말고는 딱히 체감되는게 없어요… 부차적 영향으로 모든 던전이 간소화되어서 이전이 낫다는 생각도 들법 합니다. 쿼터뷰 원거리 형태의 구성이니… 도시나 지역간 변화를 좀 더 월드 답게 스케일 잡으면 이동거리가 말도안돼게 길어지고, 타협점이 현재의 디아4 인듯 한데, 그냥 로딩 빈도 정도 체감되고, 굳이 싶습니다. MO플레이를 위한 기반일 뿐인듯… | 23.06.07 0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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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는 모르갰고, 재미는 있었어요. 빌드에 따라 확실히 차이나고, 빌드 의도대로 전투가 흘러갔을 때 느끼는 재미가 꽤 있더군요. | 23.06.07 0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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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진 않았습니다. 스낵을 사면서, 파인레스토랑 식사를 생각했던게 실망의 요지이고, 스낵도 맛이 없진 않으니까요. | 23.06.07 0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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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 뚊
저도 재미없습니다 | 23.06.07 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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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플레이하고 솔직히 자기 소감 적은 글 같은데, 왤케 조롱 댓글들을 다는지.. 이해가 안가네 자기랑 다른 게 그렇게 무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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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느순간부터 그랬습니다. 여러사람 의견 여쭙고자 글쓰면 재미없음 하지마 이런글 지겹다란게 댓글이 주 위주입니다. | 23.06.07 1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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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의견에 거부감 느끼는 사람이 많고, 뭔가 애매하게 걸치면 더 그런것 같습니다. 모두가 경멸하는 게임에선 또 누가 더 화끈하게 조롱하나 싶은 반응이 많기도… | 23.06.07 2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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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그래서 재밌던데요 지금은 핵앤슬래쉬 장르 게임을 하고싶어도 할 게임이 없으니깐요 | 23.06.07 1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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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겜이 없어서 나와준거만으로도 감사하죠 | 23.06.07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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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메트릭 시점에 실시간 게임은 이젠 캐주얼 슈터 정도만 나오죠… 클래식 RPG도 안나오는 판국이니… 어딘지 모르게 세월이 느껴지고, 안타깝습니다. 디아블로 시리즈가 유사한 형식에서 독보적인 완성도는 맞는것 같아요. | 23.06.07 22: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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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가 진짜 팬층이 많은지 별로다 하면 몇 명씩 와서 방패로 때리려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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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878455132
배틀패스는 어떤 구성으로 나올지… 돈 쓴김에 스킨도 사볼까 했다가 세트 3만원돈 하는것 보고, 상점은 쳐다도 안보기로… | 23.06.07 2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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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고정에 던전을 한 2-3층 정도 구성으로 랜덤 생성 넣어주기엔 좀 어색했나 봅니다. 단층짜리 던전은 가히 안좋은 의미의 유비식 컨텐츠에 가깝고요. 3D 부터는 랜덤생성 던전이 잘 만들기 어렵기도 한것 같아요. 3편도 몇가지 박스 블럭을 이어놓는 정도였으니… 타협점 인것 같습니다. | 23.06.07 2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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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볼 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동거리가 길긴 하지만 지도가 쉽게 열러서 이동하기 힘든 정도는 아닌데, 탈것 타면 다 무시하고 빠르개 달리는것 말고는 특별한 이유랄게 없긴하니… 주요 컨텐츠가 전투에 가까운데, 전투를 무시하게 돕는 탈것… | 23.06.07 22: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