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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엔딩 소감입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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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봇 10개 모으면 받을수 있는 최종무기도 얻었고, 선택요소인 서브활동도 전부 다 끝냈습니다.

메인스토리만 달리면 10시간 정도 나오는 게임입니다만, 맵 구석구석 탐색하는 과정이 재밌다보니 할만한건 거진 다 해서 20시간쯤 걸렸습니다.

난이도 관련 트로피가 없어서 몇시간 더 하면 플레티넘 트로피도 딸거 같긴한데... 여기까지만 합니다.

얼마전에 올라온 패치 이후 튕김이나 프리징은 겪지 못했습니다만, 아직도 튕긴다는거보면 100% 다 잡힌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도 그 빈도가 패치 이전보다 줄어든건 확실하고 지금은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서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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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입문작이기도했던 전작 리부트도 꽤 재밌게 했었는데 

이번작은 하드웨어의 광속SSD를 활용한 차원이동 기믹을 게임플레이에 아주 잘 녹여냈던 점에서 더 인상깊었고 더 재밌게 즐겼습니다.

 

프롤로그부터 보여주는 실시간으로 맵이 휙휙 전환되는 딱 그런 연출 용도로만 썼으면 연출만 좋았다고 느꼈을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각기다른 기믹을 지닌 두 맵을 전환하면서 진행하는 블리전 구간을 비롯하여 넓은 구역에서 균열을 활용한 전투가 많았다보니

PS5 하드웨어를 활용한 신선한 기믹을 게임플레이를 통해서도 잘 보여줬다고 느꼈습니다.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는 실시간 레이트레이싱과 보다 더욱 디테일하게 파편이 튀는 시각효과에서 리부트에 비해 발전했다는 체감이 컸었는데

플레이어의 시선이 집중되는 영역 외 배경을 흐릿하게 아웃포커싱으로 처리한듯한 효과는 개인적으로 좀 별로였습니다.

기기 성능의 한계를 의도적인 아웃포커싱으로 커버치는 경우도 있긴한데 라쳇은 아웃포커싱이 좀 부자연스럽게 느껴졌었네요.

옵션에서 피사계심도랑 색수차 옵션을 다 끄면 선명해진다는걸 엔딩을 보고나서야 알게 되어서 최적화 때문은 아닌걸 알게 되었습니다만...

 

걷는거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상황에 섬세하게 울리는 햅틱 피드백 진동과

모든 무기에 적용된건 아니나 트리거를 당기는 정도에 따라 무기의 역할이 2가지로 나눠지는 어댑티브 트리거의 활용,

그리고 패드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는 무기 사운드의 조화까지 PS5로 출시된 게임들 중에서 듀얼센스 활용은 잘된 편입니다.

아스트로 플레이룸과 리터널 이후로 또 하나의 듀얼센스 킬러소프트가 나왔다고 느꼈을 정도로 말이죠.

반 트리거의 역할을 L2 조준에 할당해놓기도해서 반 트리거가 강제되지 않는 점도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유저에 따라서는 L2 조준에 반 트리거의 역할이 할당된 점에서 굳이 반 트리거 컨트롤을 할 필요가 있나 느낄수도 있겠지만요.

전반적으로 리터널에 비하면 섬세함이 약간씩 떨어진다고도 느꼈는데 그래도 마일즈 모랄레스에 비하면 듀얼센스 활용 면에서 많이 발전한거 같네요.

 

낙사 구간이 많긴 하나 플랫포머 게임으로서는 난이도가 낮은 편이고, 슈터 게임으로서도 난이도가 낮은 편입니다.

2단 점프에 팬텀 대쉬까지 있어 정교한 점프 컨트롤을 요구하지않기때문에 순발력이 부족해서 죽었던 구간도 다시 하면 손쉽게 넘길수 있는데다,

보스를 비롯한 모든 적들은 공격범위만 파악하면 끝날 정도로 공략법이 단순해서 무기의 다양한 개성에 맞춰 운용할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물론 인섬니악 게임답게 적들의 공격이 은근히 아프게 박혀서 피통이 쪼들리는 느낌이 없잖아 있기때문에 대충 쏴갈긴다고 되는건 또 아닙니다.

높은 난이도일수록 상태이상을 걸수 있는 몇발 안되는 무기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는게 좋다고들 하더군요.

클랭크와 킷을 활용한 퍼즐구간도 있는데 인섬니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약간만 머리굴리면 손쉽게 풀리는 편입니다만,

퍼즐때문에 진행이 막힐 일은 없어도 한번에 2~3개씩 풀어야하는 퍼즐이 게임 진행을 조금 루즈하게 만드는 경향도 없잖아 있었던거 같습니다.

 

3D 오디오 효과는 고가의 사운드 환경을 갖추지 않더라도 싸구려 이어폰을 듀얼센스에 꽂아도 느낄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라쳇과 리벳을 기준으로 주변 사운드를 입체감있게 느낄수 있었으니까요.

가상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의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있어서 PS5가 꽤나 큰 역할을 하게 될거란 하드웨어 출시전 기대치를 충족하는 소프트였습니다.

이어폰을 쓰지 않더라도 TV스피커를 통해서도 입체감있는 사운드를 느낄수 있게끔 추후 패치될 예정인데 

이어폰을 꽂았을때와 비슷한 체감을 주는데 성공한다면 지금보다 더더욱 많이 화자될거라고 생각하네요.

이미 가상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한 유저라면 특별하게 느끼진 않겠지만,

그런 환경을 구축하지않은 제 기준에서는 SSD, 듀얼센스와 더불어서 차세대다운 감흥을 느끼는데 제대로 한몫해준 요소였습니다.

 

스토리텔링은 리부트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최소한의 대사만을 통해 간접적으로 스토리를 전달하는 게임도 아니다보니 스토리텔링의 아쉬움이 더욱 크게 부각됩니다.

세계관의 설정과 캐릭터들의 배경설정은 나름대로 매력적으로 짰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서사로 풀어내는 과정이 상당히 구립니다.

 

주인공 라쳇의 평행세계 버전인 리벳은 성별이 바꼈을뿐만 아니라 당찬 소녀의 매력을 과시하며 라쳇의 존재감을 지워버린 진주인공이었고,

파트너 클랭크의 평행세계 버전인 킷은 수줍음이 강한 면모와 상반되는 어느 형태의 반전매력이 압권이며,

늘 실패만 거듭하는 닥터 네페리우스의 평행세계 버전인 엠퍼러 네페리우스는 최종보스에 걸맞는 정복자의 포스와 악당다움을 잘 보여줍니다.

두 차원의 인물들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순간을 통해 흥미를 끌어내거나 유쾌한 순간을 제공할때도 있습니다만은,

캐릭터들의 내면 묘사와 서로간의 관계가 너무 부실하게 형성되다보니 절정을 향한 빌드업이 매우 약했던게 아쉬웠습니다.

3D 애니메이션 영화를 통해 신드롬을 일으키기도하는 디즈니와 픽사에 비견되지 못하다고 느끼는건 비주얼보다도 이쪽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3D 애니메이션으로서 볼만은 했던건 서사의 아쉬움을 화려한 액션 연출이 커버쳐서 눈요기는 해줬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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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을 정리하고 마무리하자면

서사가 강조되곤 하는 플스 독점작 중에서도 플레이적인 측면이 훨씬 크게 두각을 드러낸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플레이적인 측면에서 깊게 파고들만한 여지는 없는 게임이기때문에 입문도 쉽고 마스터도 쉬운 게임이라는 점에서 시시하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엔딩을 보고나면 챌린지 모드라는게 해금되지만은 1회차만 해도 충분하게 느껴져서 다회차 하고싶단 생각이 크게 들진 않은것도 그 때문이겠죠.

 

리벳같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 하드웨어의 성능을 잘 활용한 멋진 순간들을 실시간으로 만끽하기좋은 대중성이 높은 게임이며

콘솔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의 입문용 게임, 혹은 PS5 하드웨어의 매력을 체험시켜줄 접대용 게임으로서도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퍼스트파티, 서드파티 할거없이 19금 성인지향의 게임이 핵심적으로 팔리는 플스에서 전언령 게임이 주목받긴 어렵기때문에 

남녀요소, 아이어른 가릴거없이 누구든 재밌게 즐겨볼만한 라쳇 시리즈가 리프트 어파트 이후로도 계속 되길 기원하며 소감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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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 17
    1


    (1442)

    218.50.***.***

    BEST
    참고로 아웃포커싱은 옵션에서 끌수 있습니다.
    21.06.18 14:49
    (5499729)

    116.123.***.***

    BEST
    장단점을 잘 짚어주셨네요
    21.06.18 14:14
    (566086)

    211.229.***.***

    BEST
    멋진 후기글이네요^^ 잘읽었습니다 최고난이도로 이제 55% 진행중인데 쫄깃하면서도 시원시원하게 정말 잘만든거 같아요
    21.06.18 14:25
    BEST
    와 정리도 잘된 좋은 리뷰글입니다. 추천
    21.06.18 14:26
    BEST
    글 잘쓰시네요 대단하십니다~~
    21.06.18 14:40
    (171835)

    210.120.***.***

    좋은글이네요~
    21.06.18 13:49
    ac3sin
    감사합니다. | 21.06.18 13:50 | | |
    BEST
    장단점을 잘 짚어주셨네요
    21.06.18 14:14
    아나루마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1.06.18 14:18 | | |
    (566086)

    211.229.***.***

    BEST
    멋진 후기글이네요^^ 잘읽었습니다 최고난이도로 이제 55% 진행중인데 쫄깃하면서도 시원시원하게 정말 잘만든거 같아요
    21.06.18 14:25
    덴탈텍
    감사합니다. 적들의 공격이 은근 아파서 실수를 많이 허용하진 않다보니 시원시원하면서도 쫄깃하긴 하더라고요. | 21.06.18 15:03 | | |
    BEST
    와 정리도 잘된 좋은 리뷰글입니다. 추천
    21.06.18 14:26
    플5좋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1.06.18 15:03 | | |
    BEST
    글 잘쓰시네요 대단하십니다~~
    21.06.18 14:40
    페라리오너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1.06.18 15:04 | | |
    (1442)

    218.50.***.***

    BEST
    참고로 아웃포커싱은 옵션에서 끌수 있습니다.
    21.06.18 14:49
    soldier118
    헐... 게임하면서 이거 좀 거슬렸었는데 끌수 있었군요. 확인해보고 글 좀 수정해야겠네요. 아주 중요한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1.06.18 14:50 | | |
    짧아서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즐긴 게임 ps5로 이렇게 까지 끌어올릴수 있다는게 대단했네요
    21.06.18 15:37
    반배치고사
    PS5 하드웨어의 진가를 드디어 맛보는듯 했네요. 이만큼 하드웨어를 잘 활용한 게임을 언제쯤 또 맛보려나 싶습니다. | 21.06.18 16:41 | | |
    (698944)

    1.225.***.***

    혹시 스파이봇 위치만 따로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21.06.27 22:20
    Soular
    https://youtu.be/OAgy2TBIVsg 스파이봇은 찾기 어렵지 않던데 정 모르겠으면 이런 영상 참고해보세요. | 21.06.27 22:30 | | |
    (698944)

    211.192.***.***

    SunMul Case
    감사합니다! | 21.06.28 09:28 | |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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