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트레일러 사기의 전설. 하프라이프2

[에인하르]

하프라이프 2는 의심의 여지 없는 우주 명작이었지만

E3 가짜 트레일러 사건은 정말로 충격적이었죠.

지금 보면 으음? 할수도 있지만 2003년 시점에서는 족히 한세대는 앞선 정도의 기술력과 연출이었음. (플2 시절임)

특히나 상호작용과 AI 보면서... 밸브가 나사에서 외계인 분양 받았나 소리까지 나왔는데.

근데 독일 해커가 뜬금없이 밸브 해킹해서 "님들 이거 다 구라임. 이거 다 스크립트임." 하고 공개함.

(어떻게 보면 너티독 해킹 사건의 2003년판)

저걸 처음 봤을 때도 충격과 공포였지만

저게 스크립트 사기라는 걸 알았을 때도 충격과 공포였음. 

(트레일러 사기야 게임판의 오랜 전통이지만 저 정도로 대놓고 했다는게...)

[cattttttttttt]

그런데 애초에 저건 테크 데모로 발표하지 않았음? 실 게임이라고 발표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에인하르]

우린 이렇게 만들거고, 이렇게 만들 수 있다. 의 테크 데모이기는 하지만
발표 할 때 몬스터의 반응이나 행동을 A.I라고 설명했는데
실제로는 전부 스크립트로 돌아간거라고 파장이 컸죠.

[FinalBlow]

PS3 발매전 킬존2 E3영상 트레일러도 있었죠 ㅎ

[앙증곰탱]

영상 봤는데, 대부분 하프라이프2(에피1,2포함)에서 구현된 것들 아닌가요?

여하튼 2004년에 나온 하프라이프2는 당시엔 충격적이었죠.

[타협불가법칙]

근데 실제게임도 한두세대 앞서갔던 게임 맞았음

[타협불가법칙]

그리고 안타깝지만 멀미때문에 플레이를 포기했던 최초의 게임...
그다음 프레이

[씹떡분석가]

아래 라오어2 트레일러 사기 글이 맘에 안든다
우주명작 하프2도 트레일러 사기 쳤다.
라오어2에 대한 혐오를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