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게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보자면 파판 7 텍스쳐 문제는...

[에인하르]

회사 별로... 정확히는 프로젝트마다 

리소스를 만드는 방식이나 코딩 방식이 워낙 다른 경우도 많아

일반화 시키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상식적인 수준의 보편적 작업방식을 생각하면

저런 저질 텍스쳐 문제는 리소스 차원의 문제보다는

코딩의 문제처럼 보입니다.

몇몇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리소스 다 고쳐야 하는 일은 아마 없을테고

(상식적인 방식으로 리소스들이 제작되었다면)

아마도 코딩이 어딘가에서 꼬였거나

화면 출력 과정에서 우선 순위나 예외사항 처리가 잘못된 것 같은데

그런 거라면 사실 데이원 패치로도 가능합니다.

문제의 원인을 빨리 찾아내고 수정사항에 따른 부작용만 없다면요.

[고바삭]

오 좋은 정보네요

[HANZAWA23]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 부분이 젤 신경 쓰입니다.

[에인하르]

대신 지금 문제가 되는 장면이 QA 과정에서 발견되지 않기가 더 힘든 이슈들인데
초기 패키지 버전에 그대로 들어가 있다는 건...
다르게 말하면 무엇인가 구조적인 문제나, 엔진을 다루는 방식의 한계로 인해 수정이 엄청 요원할 수도 있겠네요.

리소스 하나하나 개별적인 문제라면 시간이 걸릴 뿐이지 언젠가는 갈아치울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생각지도 못하게 엄청 많은 부분을 건드려야 할 수도 있어서.

[티아티스]

발매일이 되어봐야 알 수 있는 문제겠죠.. 데이원 패치로 해결이 된다면 QA를 통해서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던 문제였겠고 바로 해결 되지 않는다면야 예상치 못한 좀 더 심각한 수준의 버그 혹은 상정내의 결과물 일테고

[RogueMaster]

저거 테스트때는 괜찮다가 텍스쳐 일괄적으로 압축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일 가능성이 높음..

[Kalixer]

가까이 있는 보이는 오브젝트의 텍스쳐 mip레벨이 거리에 맞게 올라가지 못한건데.
이거는 리소스 관리 실패 때문에 비디오램이 꽉찬 상태라서 못 불러왔을 거에요. 처음부터 리소스가 준비되어 있지 않는건 말이 안되고..
멀리 있는데도 lod로 텍스쳐가 쓸데없이 고해상도로 불러와서 비디오램을 먹고 있거나..
아니면 그냥 저 장면 전체적으로 텍스쳐가 전체적으로 많이 쓰여서 비디오램이 뻑뻑한데 그런 경우에도 화면에 크게 보이는 오브젝트 위주로 텍스쳐 mid을 설정해야 하는데
그 우선순위가 잘 못되었거나..보통 그런 경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