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주인공 이치반의 캐릭터가 역대급인거 같네요.
처음에는 원조(?)주인공 키류의 아성을 뛰어넘어설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가볍고 허술한면도 있지만 정이 많고 인간미가 넘치는 캐릭터라 마음에 들고
특히 이치반의 성우분이 정말 혼신의 연기를 하셔서
엔딩 부분에서는 눈물이 날 정도로 몰입이 되더군요.
이치반도 매력이 철철 넘치는만큼 동료들도 하나하나 모두 개성이 강한데
저는 특히 그중에서도 아재미 넘치는 형사 아저씨와 한준기가 좋았습니다.
전투는 아무래도 함께 싸워가는 이치반과 동료들의 유대관계를
재대로 표현하기 위해 액션에서 RPG로 전환한거 같은데
동료들을 통해 이치반의 캐릭터성을 더 잘 나타낼 수 있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이 선택은 정말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직업에 따라 캐릭터 운용을 마음 내키는대로 할 수 있어서
기존 시리즈보다 파고들점이 많다는것도 장점으로 들 수 있는데
템포가 빠르고 플레이 동안 타이밍 맞춰 버튼을 누르거나
연타를 해야 해서 턴제의 지루함을 커버한것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선희님이 동료가 안되는점은 아쉽네요.
후속작에서는 동료가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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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는 뭔가 만들어진 비현실적인 느낌의 완벽한 주인공인데 반해 카스가는 좀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캐릭터라 더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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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는 뭔가 만들어진 비현실적인 느낌의 완벽한 주인공인데 반해 카스가는 좀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캐릭터라 더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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