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6편빼고 외전포함 한글발매 전시리즈 플래티넘 달성한 경험으로 비추어
플래티넘 난이도는 가장 낮은듯 하네요. 기존작들이 최하 7~80시간이상 걸린거에 비하면
발매일 시작해 제대로 된 공략없이 맨땅에 헤딩도하고 이것저것 뻘짓도하고도 55시간걸린거 생각하면
제대로 된 공략나오면 단순 플래티넘만 생각하면 3~40시간으로도 충분히 가능할정도로 기존작들에 비해
말도안되게 쉬워졌습니다.
일단 궁극투기나 드론레이스등 손가락 고자를 울게 만들었던 항목이 존재하지않고(드래곤 카트관련 트로피가 있지만 드론레이스에 비하면 하품나오는 수준....)
무엇보다 컴플리트 100%달성이 강제로 요구되지 않는 점이 플래 난이도와 시간을 대폭 줄여준듯 합니다.
각설하고 제목에 언급한대로 플레이하면서 느꼇던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웠던 점이 뭐냐면
미러페이스였나...스토리 떡밥회수용 급조 캐릭이라는게 너무뻔해서 스토리 몰입을 방해하는 1등요인인거 같네요
스토리 중간 등장할때 설정을보면 위장.잠입 no.1 킬러라는데 등장설명할때는 그러려니 했건만
마지막장 텐도 변신은 정말 좀 억지스러웠네요.
어쩌면 숱하게 봐왔던 뻔한 출생의비밀 소재의 막장드라마지만 스토리 텔링 과정이 용과같이 특유의 분위기와 감독의 능력으로(+성우의 명연기)
잘 어우러져 좋았다가 미러 페이스의 텐도변신(힝~속았지?)파트에서 한순간에 무너져버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용3에서 갑분cia쌍둥이오야지 느낌이랄까....아니 무슨 초능력을 쓴건지 얼굴.체형.목소리 100%카피라니...
사실 이 부분은 이전에 아다치로 변신했을때 눈치깠어야 되는거였지만 막간개그일줄 알았지 정말 스토리 떡밥회수의 복선이 될줄이야...
그런데 이 게임에서 현실적인 부분 논하는게 웃기긴하지만 항상 그래왔듯 시리즈 대대로 시스템이나 서브이벤트등은 병맛판타지 코드라도
메인스토리만큼은 항상 엄근진 모드를 유지했기에 메인스토리..그것도 최종빌런과의 극에 달한 갈등해소에 이런 비현실적인 용3cia같은 기믹의 등장으로
몰입감이 확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출생의비밀권선징악막장드라마`의 결말로 아오키 료의 파멸과 죽음까지 예정되어 있었다면 파멸과정을 좀 더 다른방식으로(현실적인)
그려봤으면 어땠을까 합니다...방법은 얼마든지 무궁무진 할테니까요..
그런데 쓰고나서보니 게시판 용7관련글들 이 부분 언급한거는 저 뿐인거보면 제가 좀 유별난 취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끼는 시리즈라 그런지 유난을 떠는거 같아 용송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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