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데스스트랜딩은 끝까지 호불호가 강한 게임일 모양이네요

[루리웹-6023562996]

게임 어워즈에서 최고의 게임을 비롯해서 8분야에 노미네이션 되었는데

그걸두고 진행자 겸 프로듀서가 코지마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고

데스스트랜딩에서도 까메오로 출연해서 그런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게임을 해보진 않았고 기존의 코지마 게임도 별로 재밌게 한 적이 없지만

수많은 리뷰 평과 스토리를 보고 나니 높게 평가받는 이유는 충분히 납득할 수 있겠던데

진짜 호불호가 워낙 강하다 보니 그런 의혹까지 받는 모양이네요....

[에롯]

개인적 친분이 없는 사람 찾는게 더 어렵겠네요.. ㅎㅎ
사교계의 천재인듯. ㅎㅎ

요즘 발언보면 송강호도 노리고 있는거 같던데....

[루리웹-6023562996]

일개 게임행사에 소니, 닌텐도, 마소 게임쪽 수장을 다 모았을 정도니 대단한 사람이긴 합니다 ㅎㅎ

[에롯]

게임을 해본 입장에서 말하면요.

데스스가 후보로 선정될수 있는 전 부분 후보에 오른건 그렇게 이상한건 아닙니다.
수상이라는 측면에서 게임을 쪼개보면 상당히 잘된 부분도 많고요. 전체적으로도 그다지 흠 자체는 없는 깔끔한 게임으로
스토리도 떡밥이 거의 남지 않고 끝냈습니다. ( 난 심각한 떡밥이 남았지만)

이게임의 문제는
코지마 개인의 영달이 너무도 중요한 나머지 유저들이 즐겨야 할 재미가 심각하게 결여된거 그 뿐입니다.
이게임을 해보면 코지마의 자존감이 느껴질 정도인데요.
많은 수상을 하고 고티를 휩쓸꺼야 하는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난 대단해 난천재야 난 이런사람이야 게임 역사에 크게 남을 코지마 라고 외치는듯한 게임.
다만 그 욕심만 있을뿐 재미는 심각하게 결여 되어 있다는거.
즉 코지마는 연결을 어쩌구 하면서도 정작 소비자인 유저와 연결은 안했다는것이죠.

정말 대중적으로 디자인된 게임이구요. 많은 사람이 즐길수록 좋은 게임입니다.
다만 심각할 정도로 게임과 유저의 가장 중요한 연결인 직열적인 재미... 이게 거의 없습니다.

이게임 좋은 평가를 남기는
역시 코지마, 올해의 인생작, 플래티넘 소감글... 등등 좋은 평가의 글이라도 십중팔구
이게임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긴 힘든 호불호의 게임. 이라고 합니다........

그게 난 이 게임 최고야 라고 하는 사람들 조차
이게임의 재미없는 본질에 대해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직열적인 재미는 거의 없고 병열적인 유저 스스로가 재미를 찾아가나 그대로 재미가 별건가 라는 느낌으로 하기 때문인거죠.

그래서 까는 글은 정말 장황한데
빠는 글은 뭔가 설명도 해명도 부족한게 이 게임이 되는겁니다.

뭐 더 게임어워드 여러부분에 후보로 오른거 자체는 별 문제가 없는 게임 자체는 큰 흠이 없는 게임입니다.
지나친 억측은 자제 합니다. ㅎㅎ.
코지마 친분 보다는 올해 빈약한 소니쪽이 더 영향력이 크지 않을까... ㅎㅎ

[루리웹-3709102741]

개솔자제... 거기 노미네이션이랑 수상작들은 제프 케일리가 뽑는게 아니라 심사위원들이 뽑는거임 심사위원들은 전세계 웹진들이고

[루리웹-6023562996]

뭐 해명 들으면 진행자는 참여는 커녕 발표할때까지 모르는 모양이더군요. 근데 아무래도 속사정을 자세히 안보면 인터넷 기사 쓰기에 좋긴 한 내용이죠. 그만큼 호불호가 강한 게임인 것도 사실이니.

[덩달이77]

이 게임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