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구매한 게임샵에 가서 중고로 다시 팔고 왔습니다.
별로 궁금해하실 분은 없을 수도 있지만, 기분도 꿀꿀하니 후기 아닌 후기 적어보려고요.
절체절명도시4를 구매할 때, 다른 게임을 매각하면서 산거라 구매 가격이 잘 기억 안 나는데 6만 8천원에 샀던 거 같아요.
매각가는 4만원 나왔습니다.
게임을 팔면서 정말, 너무, 심각하게 재미가 없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재미 없으셨어요? 하시면서 잠깐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야 뭐 그래픽에는 신경 안 쓰는 사람이라 그래픽은 제쳐두고 사장님 말씀을 요약 하자면,
취향에 안 맞으면 게임이 재미가 없을 수 있다, 약간 비급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재미가 없는 게임일수도 있다, 게임 취향에 따라 다를수도 있다.. 이 정도인 것 같네요.
비급감성이라니. 제 와이프가 비급 참 좋아하는데 옆에서 게임 보기도 하고 잠시 직접 해보면서도 재미 없다고 했거든요. 비급 게임에서 느끼는 재미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전에 쓴 글 댓글 중에 어느 분이, 그 분이 가시는 게임샵에서는 사장님이 손님 게임 취향을 자세히 물어보신다는 댓글이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그냥 군말 없이 매각한 돈 받고 나왔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냥 좀 멀어도 다른데로 가려고요. 어차피 차 몰고 가면 15분만 더 가면 되니깐. 제가 그리 자주 가는 손님도 아니라, 제가 가나 안 가나 별 차이야 없겠지만요.
암튼 전 글에서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당.. 루리웹 눈팅만 하다 처음 쓰는 글이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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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도 아니고 오늘 오전 11시쯤 사서 오후 6시쯤 팔고 왔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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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을 해줘도 대중적으로 평 좋은겜을 줘야지 .. 매장 어딘지 좀 알고 싶네요 ㄹㅇ 사장 마인드 거지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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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비급 취향 타는 물건을 그렇게 덥썩 추천해주고 팔아버린 자기 잘못 아닌지 ㅋ 미안해서라도 매각 가격 많이 쳐줄텐데 6만8천원에 그것도 자기가 막 추천해서 팔아먹고 며칠 안돼 다시 갖고왔는데 얄짤없이 4만원 받아버리는군요. "재미없으셨어요?" 마치 무료 체험판 한번 해보라고 추천해놓고 말하는 듯 한 뽄새에 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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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가게인지 궁금한 수준이네요 앞으로는 다른 곳이나 오픈마켓에서 사는게 나을 것 같아요 지마켓, 옥션 같은 오픈마켓이 게임 사기에는 제일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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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안 맞으면 게임이 재미가 없을 수 있다, 약간 비급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재미가 없는 게임일수도 있다, 게임 취향에 따라 다를수도 있다.. 이 정도인 것 같네요. 게임매장 사장이 대중적인 평가가 망인 게임을 추천하고 이런 말을 할 수가 있다니 어이가 없네요. 다시는 가지 마세요. 메타스코어가 높거나 대중적으로 재밌다는 평가가 많거나 판매량이 높은 게임... 예를 들어 언차티드4나 갓오브워 등을 추천받았는데 재미가 없었다면 "내 취향이 아니다. 인기있는 게임인데 못 즐겨서 아쉽네" 이렇게 생각하고 매각하면 그만이지만... 대중적인 평가가 망인 게임을 굉장히 재밌다고 추천하는 행위 자체가 손님으로서 상당히 기분이 불쾌할 일인데 취향이 안 맞으면 재미없을 수도 있다면서 넘기려고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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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비급 취향 타는 물건을 그렇게 덥썩 추천해주고 팔아버린 자기 잘못 아닌지 ㅋ 미안해서라도 매각 가격 많이 쳐줄텐데 6만8천원에 그것도 자기가 막 추천해서 팔아먹고 며칠 안돼 다시 갖고왔는데 얄짤없이 4만원 받아버리는군요. "재미없으셨어요?" 마치 무료 체험판 한번 해보라고 추천해놓고 말하는 듯 한 뽄새에 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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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그 염병할 게임 체험판이 있었네요;;; 체험판 버젓이 있는 비급 게임을 체험판 해보란 얘기도 없이 바로 새거 사라고 추천. 헐.. | 19.09.14 1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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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도 아니고 오늘 오전 11시쯤 사서 오후 6시쯤 팔고 왔습니다..ㅋ | 19.09.14 1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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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당일 사서 당일에 갖고왔는데 추천질해서 팔아놓구선 전혀 미안한 감정도 없나보군요;; | 19.09.14 19: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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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가게인지 궁금한 수준이네요 앞으로는 다른 곳이나 오픈마켓에서 사는게 나을 것 같아요 지마켓, 옥션 같은 오픈마켓이 게임 사기에는 제일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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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꼭 그러려고요..ㅠㅠ 평소엔 검색 하는 편인데 재밌다고 하니까 덥썩.. | 19.09.14 1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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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부터는 눈팅이 맞지 마세여 ㅠ_ㅠ | 19.09.14 1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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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요새 일이 바빠서 루리웹 눈팅도 거의 못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갔더니 이런 일이 생기네요.. | 19.09.14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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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안 맞으면 게임이 재미가 없을 수 있다, 약간 비급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재미가 없는 게임일수도 있다, 게임 취향에 따라 다를수도 있다.. 이 정도인 것 같네요. 게임매장 사장이 대중적인 평가가 망인 게임을 추천하고 이런 말을 할 수가 있다니 어이가 없네요. 다시는 가지 마세요. 메타스코어가 높거나 대중적으로 재밌다는 평가가 많거나 판매량이 높은 게임... 예를 들어 언차티드4나 갓오브워 등을 추천받았는데 재미가 없었다면 "내 취향이 아니다. 인기있는 게임인데 못 즐겨서 아쉽네" 이렇게 생각하고 매각하면 그만이지만... 대중적인 평가가 망인 게임을 굉장히 재밌다고 추천하는 행위 자체가 손님으로서 상당히 기분이 불쾌할 일인데 취향이 안 맞으면 재미없을 수도 있다면서 넘기려고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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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루리웹에 물어보게 된 이유가.. 뭔가 남들은 다 재밌게 느끼는데 나만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물어보게 됐습니다. 기분은 영 좋지 못하지만 앞으로 저도 잘 알아보고 사야겠죠.. 씁쓸합니다. 쿠폰 두 개만 더 찍으면 할인도 받을 수 있는데 집에 와서 쿠폰도 찢어서 버렸습니다. 오늘은 검색 좀 해보고 내일 다른 매장 가서 다른 게임 사야죠.. | 19.09.14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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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을 해줘도 대중적으로 평 좋은겜을 줘야지 .. 매장 어딘지 좀 알고 싶네요 ㄹㅇ 사장 마인드 거지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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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위치는 그냥 비밀로 하겠습니다. 이번에 이런 일이 생긴거지 예전에 그 사장님이 추천 해주신 오딘 스피어나 절대절망소녀는 재밌게 했거든요. 사장님께도 나쁜 의도는 없을 거라고 믿고는 싶은데 저도 마음이 복잡하네용.. | 19.09.14 20: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