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건 PS잡담 게시판에 올렸던 글인데요...

[오리지날]

큰일인거 같아...바람날려나...-_-;

우연하게 알게된 여자친구의 친구 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냈다

여자친구가 시켜서...

그런데 생각하지도 않았던 답장이 왔다

그래서 나도 답장을 해주길 몇번...

메일을 몇달간 주고 받았는데 여자친구가 그걸 알게 되었지만 신경쓰지 않는다고 해서

계속 메일을 주고 받았다...

그냥 서로의 고민이나 생활에 대해서...

그러다가 어제 여자친구가 여행을 간 사이에...

그 여자애가 메일로 자기 사진을 2장 보내줬다

눈도 크고 예뻣다...

메일로만 알고 지내서 그런가...알고 지낸지 꽤 되었지만 목소리도 듣지 못했다

휴대폰 번호도 서로 알지만 연락도 안하고...

만난적도 한번 없는데...그애의 성격이 마음에 들기 시작한거 같다...
(물론 외모도 작용을 했다...눈도 크고 가슴도 좀...-_-;;)

난 바람기질이 있나...

-.-;

여자친구가 곁에서 없어진게 몇일이나 지났다고...

다른 여자...그것도 여자친구 친구가 예쁘다는 생각이 들까...

본능인가...아니면 한심한건가...




Ps
사랑은 움직이고 쟁취하는거라는데...

참고로 지금 여자친구는 9개월 사귀었고 지금까지 사귄 여자들중 가장 오래 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