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談] 산책 나갔다가 사고현장 목격했어요

[참치 마요]

안녕하세요-

간만에 주말에 또 날씨가 좋길래 평소처럼 쭐래쭐래 산책 나갔는데

평소에 안 가보던 도쿄 위쪽 지역 구경갔거든요

타바타 근처에서 뭔가 호루라기 소리가 엄청 들리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사거리 한 가운데에 자전거가 엎어져있고 경찰들이 교통통제 하더군요

뭔가 채증하는 듯이 하얀색 분필로 여기저기 증거품 체크하고...

자전거는 요즘 자주 보이는 그곳 배달 자전거였습니다. 바닥에 널부러진 도시락이 애잔하네요......

아마 어딘가의 주문자는 도시락 언제 올까 배를 곪으며 기다리겠지만 아마....ㅜㅜ

근데 더 안타까운 건......자전거 운전자가 안 보이네요;;;;;;;;;;

뭐가 어찌 되었던 제일 불행한 건 자전거 운전자겠죠...많이 안 다쳤기를 빕니다

그나저나 최근에 우버이트 자주 보이기도 하고

요즘에 꽤 핫한 건가? 마침 전동 자전거도 샀고, 한 번 용돈벌이로 드라이버 해볼까--- 하고 생각하며 여분 배터리 검색하고 있었는데 요즘

정신이 번쩍 나더군요. 아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한 겁니다 ㄷㄷㄷ 걍 얌전히 포기해야할지도요

[포기하면배추]

저 위치면 배달 빨리 하려고 신호 무시하다 사고난 거 아닐까요..

[포기하면배추]

외국인은 영주권 없으면 우버 배달 알바 못해요.

[양파양파]

아 그런가요 처음알았네요 ㄷㄷ

[松田]

전 가끔 자전거를 타는데.. 확실히 조심해야합니다 안전운전

[양파양파]

저도 예전에 관심있어서 좀 알아보니까 사실상 도쿄에 배달 많은 지역에서 돌아야 최저임금 이상 뽑을수 있다고 하던데... 좀 별로지 않을까요

[루리웹-8443128793]

건당 500엔정도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Mr.Van]

재류카드 있으면가능합니다.
가까운데 우버센터 있으면 설명들어보는게 가장 이해가 빠를겁니다.

[포기하면배추]

워킹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반 사회인은 안 돼요.
우버 하려면 자격외활동허가서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