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한쪽에서 열심히 휘둘러 봐야 한쪽에서 안 받아주면 소리가 날 수가 없는 것이고
연애도 아무리 한쪽에서 열심히 해본들 한쪽에서 무반응이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본들 헛짓거리인 것처럼
통일도 매우 안타깝지만 한국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뭐 무력통일 할 거 아니면 더 이상 한계가 온 것 같음.
실제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때 열심히 잘 해주었지만 결국 북한은 자기 기분 좀 상했다고 연락사무소 폭파라는 것으로 답을 해버렸고,
국민들은 그것을 보고 완전히 마음이 떠버렸음.
이렇게 열심히 잘해줘도 돌아오는 건 뒷통수 치는 것으로만 돌아온다.
이게 찐 국민 여론이 되어버렸음.
게다가 한국 국민도 경제적으로 막 여유롭지 못하니 더더욱 통일 여론은 우리 먹고 살기도 힘든데
통일이라는 건 너무 환상이고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되어버렸고
이걸 그냥 마냥 "그래서 중국이 먹게 냅둘 거야?"로 설득하긴 너무 멀리 와버렸다는 거임.
즉 통일 관련으로 뭔가를 추진하려면 더 이상 한국 정부만의 노력이 아닌
북한도 뭔가 변화하는 걸 보여줘야 하고 특히 한국 국민들이 냉소적으로 변해버린 여론과 신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이거임.
막말로 김노문의 햇볕 정책 식으로 우리만 잘해줘봐야 저짝에서 최고지도자의 기분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얼마든지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어 버리면 아무리 한국에서 김노문 이상의 유능한 지도자가 나서도 소용이 없다는 거지.
그리고 그 뒤집어버린 결정타인 연락사무소 폭파를 당해버려서 더더욱 국민여론을 한국 정부의 노력만으로 끌고가는게 불가능에
가까워졌다는 거지.
그렇기에 인제 뭔가 통일 관련으로 추진하려면 북한이 한국 국민의 마음을 풀 뭔가를 보여줘야 할 때가 온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