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해선 이걸 갑을쟁탈전이라고 부르고 싶다.
사회적 관계가 완벽히 수평적일 수가 없지만, 우리 사회는 지나치게 상하를 따짐
완전히 대륙적 사고인게.
중원을 먹은자 모든 걸 얻으리라 이거랑 똑같거든
이게 아젠다든, 돈이든, 힘이든 그저 무기만 달라진 거지,
한 끝이라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한 수라도 더 앞서려는 노력일 뿐이야.
그저 대중이 알기 쉬운 게 도덕성이다보니 이게 유달리 눈에 띄는 거지
시야를 넓혀보면 이런 식인게 도처에 넘쳐난다.
사실상 국가 단위의 오징어 게임 중인 거임.
뭐 그래 이렇게 대량의 패배자를 양산해도 잘 굴러가면 그렇다치겠는데
우리보다 더 지독하게 이걸 따라하고 있는 중국에 의해. 우리가 처참하게 발리는 중이지
다행히도 미-중 패권 전쟁 덕에 유예를 받은 거다.
물론 뭐 경쟁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없어. 그것도 필요하긴 해.
근데 오직 하나의 길만 그어놓고 거기서 떨어지면 죄다 패배자라는 식으로 하다보니
하루에 40명씩 자살로 죽고 있는거지.
그럼 이걸 어떻게 해결하냐-라고 하는데. 결국엔 수도이전과 확장 밖에 답이 없다고 봄
그리고 이걸 위해선
한국의 거의 모든 분야의 수술이 필요함. 재배치하려면, 결국 기존의 체제를 해체해야하거든.
근데 될까 모르겠다. 당장 그 중요하다는 조선소도 갑을병정 하청구조 못 버려서
위법과 탈법을 일삼는데 말이야.
이게 과연 민주적인 방식으로 가능할까 싶긴해..
그래서 근본이 비관적인 나는 자꾸 나라 찢어질 거 같습니다 이러는 거고.
*지금 정치가 타락한 건.
근본적으로 우리 체제가 곪았다는 게 표면으로 올라온거라고 봄
더 이상의 경쟁을 포기하고 담합이랑 꼼수에만 치중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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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지들 주제에 뭔 도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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