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한국엔 해외 전문가가 없는 거 같아서 큰일이다.

[기계교 사제]

일단 중국 관련 얘기는 보면

거기서 살다 온 사람이 어어? 이거 분위기 좀 이상한데 얘길하면서

시진핑 실각 얘길 꺼냈음.

이 사람은 중국에서 유년시절을 다 보내서 그런지 중국어도 유창하고 

행동과 생각이 딱 중국인스러움. 근데 다행히도 한국인 정체성은 유지 중이더라.

아무튼 이 사람조차 중국 언론 보고 요즘 이상한 거 같다.

이거 원래 이런 식으로 얘기 안하는데 할 정도로 느끼는 바가 있는데.

유튜브에 나오는 모 교수란 사람은 걍 기관지 요약만 보고 오는지 아니라고 빡빡 우기다가 요새 수그러들었더라고.

트럼프 당선 때도 그렇고. 이 나라엔 해외 전문가가 없다는 느낌이야.

쉽게 말해서 프레임 자체가

친미/반미 중 하나 거기에 갇혀있는 듯

한국의 시선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인간이 한 명도 없음.

아무래도 진짜 우린

영국을 배워야할 거 같긴하다. 크기도 비슷하기도 하고.

[녹슨자전거]

해외전문가도 국내 전문가도 없어보여 ㅋㅋ

[백지시위조롱마라우리미래다]

인민일보 기관지 요약본은 원본하고도 좀 다르던데... 불리한 내용은 빠지는거 같더라.

[기계교 사제]

원래 큰 곳일 수록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 법이 없지

[crv8]

다문화 포용성이 낮아서 그런데 점차 나아지겠지. 그래서 귀화하신분들의 존재가 소중하거임.

[기계교 사제]

하긴 그게 제일 현실적인 타협안이긴하다

[게으른뚱냥이]

내 생각도 그래. 전문가들이 하는 말보다 외신 긁어오고 거기에 의견 조금 덧붙이는게 더 믿음직하다는게 말이 되냐고

[민달팽이사랑2대님]

음

[기계교 사제]

중국 내부의 지각변동이라면 우리가 먼저 알아야 맞는 거 아니냐..? 교역을 그리 많이하는데

[기계교 사제]

모든 사태에 대해서 대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정보와 예측은 아주 중요함. 우린 그거 없이 살았던 거고.
난 이걸 우리가 몰랐다는게 더 문제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