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나이 많은 아저씨를 좋아한다는 게

[빼고나면 딴세상]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냥 잘생기고 돈 많고 매너 좋은 아저씨로 좋아하는 것임

무슨 정우성 장동건 이정재라도 다 아저씨임

진지하게 연애 상대로 남자로 좋아하는 경우는

아주아주아주 극소수의 독특한 성향임

설령 그런 경우가 있더라도

그 나이까지 쌓아 올린 부와 지위에 대한 동경이 크게 매력을 느끼는 부분으로 작용하는 거라고 봐야 함

여자는 나이 차이가 좀 나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생각?

그런 식으로 말하면 중년 여자는 할배를 좋아하느냐

이를테면 문수할배를 좋아할 때 착한 할배로 보여서 좋아하지

그 할배가 턱걸이 잘한다고 남자로 보이겠냐

그냥 잘생긴 아저씨 잘 늙은 할아버지 뭐 그런 거임

그래도 나경원 누나는 솔직히 여전히 이쁘더라

올해 누님 연세 어떻게 되시나

[중대선거구제]

얼라들이 어른을 좋아할 때는 자기가 모르는 세상에 대한 동경이 꽤 크쥐

[빼고나면 딴세상]

그치 근데 그걸 자기 자신의 특별함으로 생각하고 착각하는 어른들이 많아.. 그건 어른스럽지 못한 건데

[중대선거구제]

자기객관화가 정말중요해...

[빼고나면 딴세상]

ㅇㅇ 나이들수록 진짜 추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함..

[나에게돌을]

있긴 있더라...백수에 집도 절도 없는데 20대 후반 여자랑 사귀는 사람이.

키도 작고 얼굴도 못생기고 이까지 부정교합에 하나 빠져있고 한데, 어디 인터넷에서 여자 만나서 연예는 잘하더라. 근자감이 넘치는 형이였는데. 이기적이긴 했지만 말도 잘하고 글도 잘쓰긴 했음. 소라넷에서 야설도 연재하던 사람이었음 ㅋㅋㅋ
80프로 정도는 근자감으로 커버가 되는거 같긴함.
내돈 빌리고 안갚아서 짜증나서 내가 연 끊긴 했지만 ㅋㅋㄱㅋ 그여자하고 연애는 오래하더라.

[빼고나면 딴세상]

백수에 집도 절도 없고 키도 작고 얼굴도 못생기고 이까지 부정교합이니 모든 복이 여복으로 몰렸나 보네ㅋㅋㅋ 그런 사람들이 있긴 있어. 여자들도 성격 안좋고 머리 나쁘고 안 예쁘고 기타등등 아무것도 없는데 남자 복만 터진 경우가 의외로 있더라ㅎㅎ
그분은 인정해 드려야 되겠네. 그런 여복이라도 있어야지 안 그러면 너무 인생 불공평한 거잖아.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게 매력이었을수도 있겠다

[나에게돌을]

안경까지 썼음 ㅋㅋㅋ
진짜 보면서 신기하기도 함.
젊을때 결혼해서 애 싸질러놓고 이혼해서 부모한테 맞기고 혼자 서울 올라와서 저러고 삶.

[빼고나면 딴세상]

어우 진짜 신기하네
근데 그런 여복이라면 별로 부럽지 않다ㅋ
나이 들수록 어차피 다 시들해지던데
그런 사람들 보면 아직도 욕구가 살아있구나 싶어서 실실 웃음이 나오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