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김어준이 옳지 않다면서 김어준과 어울리는 건 흐린 눈? 이중잣대임.

[개허접 마카롱]

그게 맞냐???

그러면 아예 민주당 박차고 나온 이낙연만 억울하지 않음???

난 문재인의 모든 긍정적 부분을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부정적인 부분을 외면할 마음도 없음.

집권 초의 조국 기용 문제라던지, 남녀 이슈 관련 국민청원 답변 문제라던지, (특히 제일 문제라고 보는) 방송에서 조국에게 마음의 빚 운운이라던지...

정책 쪽에서도 대표적으로 문재인의 공수처는 나도 꽤 우려했던 부분도 있었음.

(드디어 말할 기회가 생겼는데) 퇴임 이후에 상대 진영의 잘못은 간간히 지적하면서 정작 민주당이 기형적으로 타락하는 건 아예 언급도 안하는 건 솔직히 좀 아니라고 보기도 했고.

퇴임한 사람 내버려두라는 것도 난 좀 이해가 안 감.

정작 본인이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는데? 막말로 한 번 권력의 정상에 선 사람은 죽을 때까지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음.

냉정히 따져서 그게 권력의 업임.

결국 좀 많이 짜증나게도 시민들 눈에 이미 문재인은 이재명과 한패가 된 지 오래임.

이건 진짜 아프지만 받아들여야할 진실이야.

님들은 이미 이재명을 통해 민주당의 행보에 빨간약을 먹었음.

이번에 김어준을 통해 문재인에 대한 빨간약이 코앞으로 들이밀어진 거임.

그런데 그 빨간약을 먹었다 해서 그게 문재인의 전부를 부정하는 것도 아님.

상술한 내용을 다 감안해도 난 문재인의 종합평가를 부정적으로 책정할 생각은 없음.

개인적으론 긍정 60의 부정 40 정도겠지.

맞는 건 맞는 거고 아닌 건 아닌 것일 뿐임.

솔직히 이걸 그냥 아무 문제없다 결론짓는 건 진짜 좀 아니라고 본다.

난 이낙연의 탈 진영주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인 만큼

이걸 문제없다 부정하는 건 그냥 이중잣대라고 봄

[가면야옹이]

ㅇㅇ
문프는 끝까지 진영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그런 한계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초인이 아니니까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함 ㅎㅎ

[개허접 마카롱]

막말로 이런 행보까지 긍정하면
이낙연이 민주당 떠나면서 그토록 고생하는 일까지 우리 스스로 바보 취급하는 거임.

진짜 그러면 안 되는 거야.
이건 우리 스스로를 족쇄를 차고 그 진영 안에 가두는 것일 뿐임.

[가면야옹이]

내가 그래서 계속 실망하면서도 새미래에 남아있거든
얼마나 힘든 길을 선택했는지 아니까

[리버스쥐닭시대]

노무현 이낙연만 불쌍하네

[6개월봅니다]

추천누르고 갑니다

[리건공작클로드]

문재인도 정치인인 이상(전직 정치인이라지만, 전직 대통령은 분명 영향력이 있으니까) 진영논리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거지.

[나다짜근엄마]

진영논리에서 벗어나라고 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러지 못한..

[긴급진단]

글쓴이 생각에 100% 공감해

[ㅅㅇㅇㄷ]

저 문화를 비판적으로 안 본다는게 최악임
이로써 현재 전직대통령으로써 찢주당과 털보에게도 명분을 줬고
강화되면 강화됐지 견제나 약화는 1도 없을것이라는 거야
전광훈 집회에서 본인입장을 내놓는 윤썩을 어떻게 비판하냐? ㅋ똑같는 짓을 하고 자빠졌는데

[F6F Hellcat]

나도 동의함.

[루리웹-5107728751]

벌써 이걸 빌미로 이재명 쩔 수 없다 인정하자 이런 늬앙스 내뱉는 것들이 등장함 ㅋㅋ

[나에게돌을]

동감한다...

[봉대호]

그냥 있는 그대로 좀 보자. 문재인은 그 당 정치인이여. 짬통하고 분리될 일도 없지. 누구보다 원팀을 강조했던 사람인데. 뭘 자꾸 흐린눈으로 보는지

[개허접 마카롱]

문재인은 그래도 한 일이 많았고 행보 중에 실제로 탈 진영주의적 면모가 보인 것도 있었음.
(개인적으로 소주성이라든지)
그래서 문재인 개인을 민주당과 어느 정도 분리해서 보는 것도 난 여전히 틀리다고 보지는 않음.

다만 한계가 명확한 부분도 결국 드러난 거지.

[방치플레이중]

그렇네
이제 그렇게 됐구나
여러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