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시작된 대출규제...가 얼마나 갈란가는 모르겠는데
당장 시행때려버린거 아마 철회하는건 정책신뢰도(라고 하고 국가 기관 가오)때문에 못할거라 아마 당장 철회는 없을거라 봄.
뭣보다 일단 지금 수도권 영끌러들 대출 상태는 상당부분 한계 상태임. 그러니 애들 학원비로 쓸 25만원 푼돈에 꿈뻑 뒤지는거지.
기존 부동산 장기 보유층인 60후반~80초반들은 부동산을 다 털거나, 걍 안고 죽기로 했거나, 털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건 서울경기권에 한정된 얘기임.
지방은 일자리 부족으로 그걸 받아줄 사람들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함.
그렇다고 이제와서 개발 호재 뭐 이런걸 내자니
행정도시랍시고 각 도에 여기저기에다가 시 외곽 땅값 싸던 논밭을 밀고 신도시를 올려놓는 바람에 뭐 펌핑이슈도 딱히 없음.
게다가 이 부분은...외자가 밀어올리지 않음. 아예 직접 외자를 유치해서 투자하지 않는이상.
근데 제주도 아니고서야 이런저런 규제가 많아서 사업 벌리기도 쉽지 않고,
영미계 리츠가 들어와서 사업하기에도 서울 핵심지 부동산 말고는 타산이 안맞거든.
(중국계가 와서 뭐 차이나타운 형성하는게 아닌이상에야 어렵다는거임)
예를들어봄
전북의 경우 완주가 지금 익산과 전주 인구를 빨아먹고 있음.
근데 전북 자체 인구는 계속 빠지고 있기땜에 사실상 빠지는 -인구 제외하면 전주 인구를 완주가 빨아먹는 중이라는건데, 그럼 완주는 지금 그게 고점이란 거임.
가구 분할 논리도 안 통함. 소위 가구분할이란건 쪼개기 소형 평수가 필요한 미혼 2030세대가 요구하는 집인데,
그건 수도권에나 필요하지 애초에 저 지방깡촌은 지금 있는 물량으로도 커버를 치고도 빈집이 나옴.
강원의 경우 원주는 서울 통근이 많음. 원주는 그나마 혁신도시가 원주와 바로 붙어있지만 그럼에도 혁신도시는 상권 텅텅비고 그래.
걍 현지인들 이주한 느낌이 더 강함. 게다가 기업도시 만든답시고 또 뭐 해놨는데, 거기 깐지 좀 됐는데 아직도 텅텅 비었다 거기도.
이런 상황에서 춘천에 행정타운 조성중인데...남양주도 원주도 복작복작하다고 싫은 사람들이 좀 넘어오는게 있지만
여기도 이미 고점이상 더 올라가긴 쉽지 않아보임. 게다가 GTX B도 거의 취소나 다름없어서 마석까지도 당장 못 오는데 춘천은 개뿔.ㅋㅋㅋㅋ
속초KTX 연결이 더 빠를걸?
하여튼 지방 부동산은 핵심만 말하자면 이미 22년 기점으로 실수요로 완전 재편된 상태라서
이게 더 오를라면 "수도 통으로 이전" 정도 해야 해당 지역이나 조금 오르지, 경기도 키 다 맞춘다고 해도 오르기 쉽지 않음.
30조가 아니라 300조를 풀어봐야 그거 아파트 한 채 가격에 나눠서 반영할라면 얼마 오르지도 않거든.
글고 오르는건 신축이나 준신축이 혜택받는거지, 00이전 구축은...응...그냥 리모델링하고 삽시다.
하여튼 이런 지방들 각자의 사정이 있지만 지방이 올라가려면 경기도부터 키맞추고 올라야 한다는 전제가 있음
근데 경기도 지금 미분양이 (대부분 평택이지만) 쌓인게 얼만디+3기 신도시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경기도도 옥석 가리기가 있을거임. 지금 뭐 재건축 기대감으로 구축아파트 들어간다? 그냥 묘비되는거여.
서울이라고 재건축기대감으로 구축 들어간다? 키맞추기할테니 노도강금관구 탄다? ㅈ되는거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영등포 동작 냅두고 왜 노도강금관구를 가냐고ㅋㅋㅋㅋㅋ형 ㅂㅅ이야?
몸테크 할때가 있고 안할때가 있는데, 시기도 그렇지만 적절한 매물대는 이미 처분인가 다 받았거나,
저층 빌라촌들은 구역 크게크게 묶어갖고 모아타운 지정되면서 건물 다 밀고 올라가는 중이다 이미.
몸테크 해본자가 안다 한 번 물리면 진짜 X되는거야.
경기권 신축은 비싸서 못들가겠다면 차라리 준신축을 들가고 말지. 아직 싼데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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