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군지휘관 30명, 핵과학자 11명 제거"…이스라엘 공식 확인 (msn.com)
이스라엘이 지난 13일부터 벌인 '일어서는 사자' 작전으로 이란의 고위 안보 지휘관 30명과 핵 과학자 11명을 제거했다고 27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고위 관리는 이번 작전을 통해 이란의 방공망을 무력화하고 9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해 미사일 생산 능력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 관리는 이스라엘 공군이 작전 첫날부터 이란의 방공망을 심각하게 훼손했고, 결과 이란의 초기 대응 능력이 불안정해졌다고 평가했다.
이 관리는 "이란의 핵 프로젝트는 큰 타격을 입었다"며 "우라늄을 (핵무기급인) 90%까지 농축할 수 있는 (이란) 정권의 능력이 장기간 무력화됐고, 지금 핵무기에 쓰일 핵을 생산할 능력도 무력화됐다"고 설명했다.
작전의 핵심은 이란의 지휘부와 핵 개발 두뇌를 제거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은 두 가지 특별 암살 작전을 수행했다. '레드 웨딩'과 '나니아'다.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속 유명한 학살 장면에서 이름을 딴 레드 웨딩 작전은 이란의 최고위 군 지휘관들을 한 번의 기습으로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스라엘은 이란 공군 지휘관들을 회의 장소로 유인해 한 번에 타격했고 그 결과 호세인 살라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등 30명의 고위 지휘관이 사망했다. 나니아 작전으로는 테헤란에 있는 이란의 핵심 핵 과학자들을 거의 동시에 자택에서 암살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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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25.06.28 15:0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