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경기도지사 자리는 대통령직을 빼면 가장 대통령직과 유사한 자리임.
선출직이고, 도의 행정부 장으로 의회와 협치, 논의하며 행정이 돌아가도록 자원을 분배하고 조율하는 자리임.
관할하는 영역이 국가가 아니라 도일 뿐, 대통령과 가장 닮은 자리지.
경기도가 운영하는 도비 규모가 도중에선 가장 크고 서울과 직접 맞댄 중추역할을 수행하니까.
재난을 국가 행정부가 직접 컨트롤 타워가 되어 책임지는 것처럼, 도의 소방행정은 도지사에게 직접 권한을 준 것도 같은 구조고.
경기도지사가 되면 정치에서 협잡질을 할 요소는 사라지고, 전부 논의하고 협치하고 조정하고 조율하는 업무로만 가득이니 이재명 같은 천박한 지식과 그릇의 소유자에겐 제왕 대통령으로 향하는 정치적 길이 사라진다고 느꼈을테지.
막상 대통령이 수행하는 업무가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협치와 조정과 조율로 가득 차있다는 사실을 정말로 몰랐을거라 봄.
그래서 돈과 권력을 흐르게 하는 정치에서 멀어지고 행정부로써 조율자가 되는 경기도지사 자리를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자리로 파악했었던거겠고.
무식하고 천박하고 비루한 심성과 지식을 가진 쥐새.끼같은 놈이 할 수 있는 생각을 심지어 입 밖으로 뱉어버린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