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원전해체에 대해서 궁금한점..

[그냥그러하다]

사용연한이 다된 원전은 교체가 아니라 해체해야 한다는거..

그건 원전 자체가 빌트인 형태이고 

사용중에 방사성 원소가 누적되므로 해체시 모두 폐기물이됨.

거기다 사용후 연료를 또 안정화시키고 이걸 또 보관해야해서 

원전 해체는 약 10년정도 걸린다고 하더라..

그와동시에 근방 토지는 모두 제염작업을 함..

근데 궁금한건 저 엄청난 폐기물을 저장할 장소가 있는가...

그리고 사용후 연료를 폐기하는 영구저장시설이 있는가..

일본도 제염하고 나온 토양을 보관하는게 엉망진창인데 우리나라는 어디다 할 예정인가...

거기를 나중에 산업단지로 만든다고 하는데 안전은 한가...

차라리 거기를 SMR 가동부지로 사용하는건 어떠한가...

궁금하네..

[극단적이네]

우리나라는 없어 ㅋㅋ

[극단적이네]

[님아그강 요단강이야]

보관 시설은 혐오 시설이라 건설하는게 만만치 않은데
영구 폐기 시설은 없고

[그냥그러하다]

해체는 좋음.. 근데 왜 원복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다른곳에 또 원전지을거면 그렇게 더 안전하고 공사기간도 짧다는 SMR 부지로 사용하는게 더 낫지 않나?

[kellym]

일단 사용후 연료 장기보관처리는 수년째 논의단계고 고준위폐기물 저장시설도 논의단계인건 마찬가지 그리고 토양오염은 그위에 시멘트를 부어 차폐한다든지 오염도에 따라 여러방법고안해야겠만 그것도 논의단계일걸?ㅋㅋ

[ASHLET]

고준위 폐기물 = 사용후 핵연료 = 플루토늄 이라서
이건 처리장(저장고)만들어서 보관만 해도 국제적/군사적/정치적으로 무시못할 나라가 됨.
누가 우리나라에 총력전 걸면 수틀리면 몇달사이에 핵무기 뽑아낼 수 있음. 단순더티밤 or 인력손실을 감수하면 더 빨리도 가능.

그리고 부지활용은 이런저런 방법 고안하는 단계일텐데
그냥 영구히 안씀. 결정하고 콘크리트 부어버리면 그위에 다른 관련산업시설 및 연구소 짓고 쓰는건 별 문제 없음.
콘크리트 붓기 전에도 사람들 출입하고 활동 잘만 하던 곳인데 너무 무서워하지말어.

[그냥그러하다]

그치.. 가장 걱정하는 감마선만해도 콘크리트 두께는 못뚫으니까...
그럼에도 그걸 산업부지로 쓰는것보다 차라리 SMR같은 발전부지로 쓰는게 더 낫지않나..싶기도..
그러면 엄청빡세게 주변토양을 제염하는 것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

[ASHLET]

SMR 장점은 전력소비처=대도시 근처에 지을 수 있다는거라서.
안그래도 전력생산 남아돌아서 송전한계 걱정해야하는 원전주변에는 맞는 형태가 아님.
SMR은 대구 근처 지방소도시 또는 시골이 유력한 첫번째 후보지임.
폐로 부지에 짓는 산업단지라는건 원자력 관련 산업단지 or 연구소 or 교육훈련소를 말하는거임. 이건 필요하지.

[심장이 Bounce]

현실적으로는 연료봉을 뺀뒤 콘크리트로 메우는게 나을거임
원자로랑 원자로 건물은 최대한 튼튼하게 만들어서 해체 비용이 어마어마할거임

[잠든이를위한기도]

원전 재건축? 원전 리모델링?ㅋㅋㅋ 아이디어 좋당 근데 이런거 답할수 있는 사람이 없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