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가 허영만화백을 혐오에 가까울 정도로 싫어하는 이유

[이반 페리시치]

6000만원 주식책 썻던거 기억하지?

거기 중간중간 삽화와 자기 주관 넣는데

문재인이 기업못살게 구는 정책을 하며 화난 얼굴로 국민에게 고래고래 고함치는 삽화 쳐 그려놓음

거기서 인간 수준 어떤지 알게됨

허영만이 쓴 부자사전이 핫하지?

사기쳐서 부자된 사람 옹호하는 책

최근 알고나서도 아 그럴만 사람이니까 하고 넘어갈 정도였음

[북유게아이콘]

그 양반 개똥철학 풀면서 대가행세 하는 게 너무 역해서 안본지 오래됨ㅎ

[얼음성의 엘사여왕]

비슷하게 송해 할아버지도 욕 꽤나 먹었었지
나이가 나이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이반 페리시치]

결이 다름. 송해 할아버지나 김흥국은 그냥 지지 정도라 에휴 그러려니 했는데, 이 사람은 자기 뭐같은 철학을 당당하게 미디어에 설파함

[candy pop]

뭔가 잘못알고 있는데...

부자사전의 원작이 있음

한국의 부자들 이라는 한상복?이었나? 그 분이 쓴 책이 원작이고, 책 서두에 큰 대기업 부자들 말고

길거리 지나다니다보면 작은 빌딩 상가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이들은 어떻게 돈을 모았나의 대한 약 50명의 인터뷰 모음집임.

당시 시대 상황상 부동산 투자로 번 비율이 많긴 했지만

왜 어떻게 돈을 모아야 하는지와
작은부자들이 가지는 철학이나 실학에 관한 내용..

난 무지 재밌고 감명깊게 읽었음. 구름 위 존재들의 부자들 성공스토리는 그래서 뭐 어쩌라고 수준인데,

내주변 자수성가로 수십억 모은 부자들의 이야기는 솔깃하고 현실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