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딜 가든 은근히 어른들한테는 귀여움받는뎅.

[아라시 박]

15일에 맞선 본 분이랑 오늘 만나서 데이트 하고

집에 데려다 줬는뎅

그 분 어머니가 되게 반색하면서

식사하고 가라고 하셔서 곤란했엉.

기원에서도 어르신들한테 예쁨 받는 걸 보면

내가 원래 좀 그런 타입인 듯.

그치만 이젠 또래 여성들 손을 타고 싶당.

[루리웹-4453495789]

[아라시 박]

총까지ㅋㅋㅋㅋㅋㅋ

[난폭한젤리해적단]

ㅂㄷㅂㄷ

[아라시 박]

살짝 건방졌나ㅋㅋㅋㅋㅋㅋ

[좋은공원]

[아라시 박]

[지나가는잉여]

어르신들은 이목구비만 달려 있으면 다 잘생겼다고 하시더라

[아라시 박]

아 잘 생겼다고 하는 분은 드물어ㅋㅋㅋㅋㅋ

[서찬혁]

박씨 이번에는 결혼하자

[아라시 박]

서로 집안 어른들 소개로 만나서 잘 될지 모르겠어.
덕담 정말 고마워.

[서찬혁]

결혼해선 나 닮지 말고

[아라시 박]

웃으면 실례같은뎅...
다시 좋은 분 만나실 거예요.

[전직프로불편러]

오유진 기사를 버리고 맞선이라니!

[아라시 박]

사실 나도 고민이긴 해.
길에서 우연히 사범님을 만났는뎅 서로 호감을 갖게 되면
너무 곤란할 거 같아.

[에슈타스 템퍼]

곤란할 게 뭐가 있어
서로 좋아하면 그만이지!

[아라시 박]

그냥 농담 한 번 해 본 거야ㅋㅋㅋㅋㅋ

[도망쳐!!]

기만자는 꺼져라!

[아라시 박]

제발 기만 좀 해봤으면 좋겠네요...

[EDITH]

애프터 후기는???!!!!

[아라시 박]

그냥 두 번 만난 거야.
어른들 소개로 만난 분이라 너무 조심스러워.

[EDITH]

벤틀박씨! 허접!

[아라시 박]

허접한 건 맞지...

[EDITH]

[아라시 박]

[출입禁止]

어르신들 예쁨받는것도 쉬운게아닌뎅
느낌이 좋네여

[아라시 박]

세상에 고마워!
배운 분은 다르다니까.

[에슈타스 템퍼]

예절과 존중이 기본 탑재된 사람을 좋아하는데
역시 교양인이었군...

[아라시 박]

그런 건 아니고 우리 길마누님 말론 내가 되게 격식 차리는 성격이래.

[YES🩵]

그게 바로 '당사자보다 장인장모가 더 선호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는 것입죠

[아라시 박]

오늘도 역시 깊은 연륜이 느껴지는 댓글 고맙습니당!

[에슈타스 템퍼]

하하....

[🥇🥈金空 銀海[二五一]]

오우, 잘 되었나 보군!

[아라시 박]

아니라니까.
그 분도 조심스러운 거지.
맘에 안 들어도 집안 어른이 주선한 거라...
거절하기도 힘들고 그런 면이 있엉.

[🥇🥈金空 銀海[二五一]]

에고공, 뭐든지 간에 잘 풀려야 될 텐데...

[아라시 박]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지만 좋은 댓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