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건들 정리 한 거 금액 어떻게든 맞춰서 오늘 금액 정산한 후
지난번에 빌려드린 100만원을 토요일까지 드리기로 했는데
아침에 출근하려니까 "지금 아니면 오전중으로 줄 수 있냐?" 하셔서
"오늘 발주 들어온 거 정리하면 오전중에 가능한데 ..." 하니까
"지금 2달째인데 내가 얼마나 불안한 줄 아냐?" 하셔서
"알았다. 내가 갚을 돈이니 지금 드릴게요." 하고 드림.
본인돈이 아니라 빌린돈이니 그 동안 불안하셨을테지 ...
일자리 구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 불안하셨을테지 ...
그렇게 술 드시고 오셔서 나한테 화풀이 하신걸테지 ...
그런데 아버지의 불안감에서 곱하기 100은 해야 내 불안감인데 말이야.
가게 돈에서 자꾸 이거 필요하다 저거 필요하다
오늘 뭐 내야한다. 내일은 이거 해야한다.
지난번 동생 축의금 준 사람이다 등등 ..
그렇게 가져간 돈
그렇게 보험 유지해야 한다고
가져간 돈이 못 해도 더 많을텐데 말이야 ㅎㅎ..
아침부터 기분 확 꺾여서 억지로 웃으면서
미친 척 한다. 이따가 술 드시고 오셔서
화풀이 하실테지.
그냥 일찍 퇴근하고 배민이나 더 뛰어야지
오늘은 금요일 이니까
(IP보기클릭)175.126.***.***
(IP보기클릭)175.192.***.***
건강 잘 챙겨 건강이 무너지면 다 끝이더라 진심 .. | 24.05.17 10:49 | | |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175.192.***.***
참 ... 거시기해 ㅋㅋ.. | 24.05.17 10:49 | | |
(IP보기클릭)14.37.***.***
(IP보기클릭)175.192.***.***
힘은 언제나 내고 있지 ㅋㅋ | 24.05.17 10:49 | | |
(IP보기클릭)59.3.***.***
(IP보기클릭)175.192.***.***
고맙다. | 24.05.17 10:5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