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5월 현 정권이 시작할 때부터 부르짖은게 중국 리오프닝이었음
특히 23년에 상저하거로 경기전망을 했었는데
이 때 총리건 경제부총리건 계속 주장한 원툴이 "중국 리오프닝" 이었음
그리고 2023년 9월에 이르러서야 중국리오프닝이라는 단어는 사라졌고
상저하고가 아니라 상고하저였다는게 밝혀짐..
현 정권의 빙.신 핫바지 쉐키들이 중국 리오프닝을 기대한건
중국이 전세계의 공장 포지션이기 때문인데..
중국은 원자재만 수입하는게 아니고
플랜트, 기계설비, 가공한 자재, 반도체 등 "중간재"도 수입했음.
그리고 우리가 중국에 주로 수출한게 그 "중간재"였음.
중국의 수출이 살아나서 경제활동이 펑펑돌아가면
우리도 수출이 늘어날거라는..
한마디로 중국에 의존한 사고방식으로 미쳐돌아갔던거임.
그런데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디진건 다름아닌 중국의 내수 침체덕임
여기에는 부동산 문제라던가 지도층의 부패라던가도 하는 문제에
오랜시간 또람푸랑 무역전쟁을 하면서 수출이 줄어든 것도 있는데
근본적으로 15억인구가 있는 내수 소비가 침체한 것도 문제였음.
https://www.yna.co.kr/view/GYH20240208000800044
중국의 소비침체는 데이터에서도 확인이 됨
2023년 내내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생산자물가지수는 이미 마이너스 상태였음.
경제가 살아나는 조건중 하나가 소비활성화인데..
소비가 활성화되면 너도나도 돈을 쓰기 때문에
소비자 물가가 조금씩 상승하고 기업의 재고를 소진시킴.
기업에 있던 재고가 줄어들면 자연히 생산을 늘이기 때문에
또 생산자 물가지수가 올라가는 순환이 나오게 됨
중국의 데이터를 신뢰할 만하다는 가정.. 아니 신뢰할 수 있다고 해도
소비자물가지수는 완만히 하락하고 생산자물가지수는 계속 마이너스라는 것은
소비가 줄어들고 있고 생산을 위한 투자는 이미 감소하고 있다..
즉 재고가 쌓여간다는 걸 추정할 수 있음.
수출도 잘 안되고 국내에서 팔리지도 않는데..
어쨌든 경기를 부양해서 인민의 불만을 잠재워야 하는 사회주의 국가에서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가장 쉬운 방법은 강매를 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쓸 돈이 없는 빈곤한 인민들이 곡갱이 들면 어쩌려고..
그래서 재고 다 내다버리고 강제로 공장을 돌리게 만드는 방법밖에 없음
즉, 강제 소비보다 짬처리후 강제 생산이 더 쉬운 길이라는 것..
중국의 재고 짬처리 시도는 21년부터 계속 되었는데
알리바바가 광군제도 아닌데 광군제급 쿠폰 살포를 하고
정부단위에서 배송비를 무료로 풀었으며
제조사들에게 판매보조금을 줬음.
마침 코로나 후유증으로 글로벌 단위에서는 인플레가 터지고
소비자들 주머니는 얇아서
중국산 저가제품의 수요가 터져났고
그 과정에서 미친듯이 성장한게 슈퍼패스트 패션의 선두자라는 쉬인과
전통의 알리익스프레스와 쉬인을 벤치마킹한 핀둬둬 산하의 테무임.
즉, 중국의 이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수요가 딱 떨어져서
이 세 업체의 인기가 터진 것임.
그런 목적을 가진 중국의 의도에 반해서..
미인증제품 직구를 금지시킨다..
틱톡규제에 더해 쉬인, 테무 규제이야기가 터지는 상황이라
가뜩이나 울고 싶은 중국이 우리한테 보여줄 수 있는 카드는 다양함.
많은 유게이들이 이야기한 한-중 FTA위반은 물론 보복조치로 관세부과, 한한령 시즌2 같은 것도 가능할 수 있는데
가장 우려되는건..
전세계를 상대로 늬들 우릴 규제한다고?? 어디 한번 더 싼맛을 좀 봐라!! 하면서 환율 손대는거임..
중국은 블루팀 국가들과는 다르게 관리변동환율제도로 운영중인데
이건 매일 고시되는 가격에서 변동폭을 제한하는거라
고정환률제도와 변동환율제도가 열걸음 정도 떨어져있다고 봤을 때
변동환율제도로 두세걸음 정도 간.. 고정환율제도에 가까운 제도임
즉.. 얼마든지 중국은 위안화 가치를 떨굴 수 있음
위안화 가치를 떨구면 더 많은 수출이 터질테고
그러면 쉬인과 테무에 조련당한 흑우들이 더 많이 지갑을 열테니
중국은 더 가열차게 공장을 돌리면서 디플레를 빠져나가는 기회로 이을 수 있음..
언젠가 일본 이야기하면서 찾은 자료인데
얘네 중국 중앙은행이 푼 돈이 gdp랑 비교하면 대충 12~3%대라..
미쿡이나 eu, 일본에 비해서 양적완화 카드를 꺼내둘 기회가 남아있음.
얘들이 양적완화를 하면
결국 중국에서 인플레 자극을 할 여지가 높아지고
전세계의 공장이라는 나라의 출고가가 높아지면 국제 물가도 당연히 높아지는..
현상이 생기지 않을까싶음.
직구 규제땜에 저기까지 가는건 좀 지나친 생각인 것 같긴 한데..
중국의 저가제품이 가진 함정에 비해
썩9네 대응 수준이 너무 처참해서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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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중국의 반도체 굴기 LCD 굴기는 한국산 중간재 안사겠다는 의지의 천명임 그런 상황에 리오프닝 원툴 대응은 중국몽이 아니면 설명이 안됨 ㅌㅋ | 24.05.17 01: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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