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의대증원
-감원한 만큼 딱 10년 늘리자. 전남권 의대는 하나 새로 만들자.
-건보재정에 무리가 안가는 선에서 소규모 한시증원이라는 점에서 고심한 점이 보였음.
-다만 비인기 필수과 전공하는 입장에서 비인기 필수과 유인대책이 부재했던 점, 김윤같은 기회주의자가 묻은 점이 매우매우매우 아쉬웠고 회의적이어서 별로 동의할 마음은 안 들었지만 361명 10년 한시 증원 가지고 이 시국에 파업까지 할 문제인가 싶었음.
2024 의대증원.
-2000명이라는 말이 안 되는 수를 교육 인프라도 안 갖춰 놓고서는 수 년 내로 고갈이 확정되어 있는 건보재정 조기 고갈, 비인기 필수과 인력 수급 등에 대한 아무 대비책도 없이 막무가내로 늘리겠다고 함.
-춘장 장모의 사무장병원 공동운영 혐의, 건보재정에 잔뜩 부담주는 폭력적인 숫자, 함께 제시된 필수의료패키지에 녹아있는 총액계약제, 2월 초부터 오르기 시작한 실손보험회사 주가 등을 보고 “아 이 자식 의료민영화가 목적이네” 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난 2020년에 의대증원 받았으면 이번에 증원 안 했을 거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음.
민영화가 목적이면 의사 잔뜩 늘리는 게 건보재정 파탄을 앞당기는 지름길인데 2020년에 몇 명을 늘렸든 무슨 상관이야.
덧)
물론 여기서 누군가의 동의를 구하지는 않음.
사실 춘장이 고꾸라져서 증원 규모 확 줄고 총액계약제 엎어지고 건보재정 충실화 방안 등의 개편을 통해 민영화가 무산되기를 바람.
다만 아직은 별로 희망적이지 않아서 안타까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