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개신교 단체 성교육때매 기억난거

[Mr. 펭귄]

성교육 책으로 개신교 단체들이 지랄하는걸 보니까 생각난게 있음 

어릴때만해도 나는 남들하고 다른 것때매 고민했음 

애들이 그냥 애동볼때 나는 왜 가슴크네 뭐하네 하는걸 이해 못했음 

그래서 내가 이상한거구나 싶어서 고민을 많이 했음 

그리고 BL같은거나 보추물, 이런 예쁘장한 남캐들이 좋아서 

너무 이상해서 내가 뭔지 몰랐단 말이야 그러다가 고 1인가 

잘생긴 남자인 친구가 교회 신규로 누굴 데려가면 선물인가 준다고 

그래서 나랑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갔음

근데 그 때가 동성애, 이단 주의기간이었나 

그날 교회에서 예배한는데 설교내용이

동성애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내용임 

목사가 동성애는 사탄, 마귀들린 것입니다 하면서

동성애 나오는 퀴어용화에서 수위높은 성교장면을 모자이크로 

영상틀어주면서 목사가 여러분 보십시오 항문에 성적인 욕구를 느낀다니

배설기관같은 더러운 곳에 욕망을 품는 것 이것이 사탄 아니겠습니까 

아줌마들 아멘, 할렐루야 그러고 있고 난리가 난거임 

그러면서 게이들은 뭐 어쩌구 저쩌구 외부 강사와서 

청소년 게이들 알바하는 트위터 글 내용 스샷 찍은거부터 

모텔에 샤워기를 쓰면 안되네 하면서 설교를 하는데 

들으면서 느낀거 아 나는 동성애자구나 싶었음 

그런 말 들으면 내가 잘못했구나 그런 생각 대신에 

옆에 잘생긴 애가 있는게 좋은 이유가 이거였구나 배움 

글고 지금도 열심히 본능에 맞춰서 잘 살고 있음 

[건전함을 추구합니다]

기독교라고 하면 글에서 서술한 개신교 외에도 천주교, 정교회 등등이 모두 들어가야 하는뎅 ㅇㅅㅇ

[Mr. 펭귄]

개신교로 바꾸었음 그때 무슨 교단인지까지는 몰루겠음

[건전함을 추구합니다]

장로교건 감리교건 침례교건 성결교건 한국 개신교는 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