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타일리스트의 금품수수를 민희진이 묵인한건 확실해 보이고
그럼 빼박 배임인데 의아한건
[어도어는 지난해까지 광고 스타일링 업무를 외주가 아닌 내부에서 맡아왔고, 이에 해당 업무를 한 내부 구성원이 광고주가 지급한 금액을 받은 것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이러한 계약 관계는 업계의 통상적인 관례”라며 “이 내용은 지난 2월 하이브의 HR(인사) 부서 및 ER(노사) 부서에 이미 공유됐다”고 강조했다.]
어도어측 주장인 '하이브와의 공유'가 거짓이면
민희진은 그냥 빼박 배임에, 자금 흐름에 따라 횡령 및 기타 죄까지 추가될 수 있는 사항인데,
다른 어도어측의 반박은 하나 하나 빠짐 없이 요목조목 반박하면서
저 핵심 쟁점은 전혀 언급 및 반박을 안함.
어도어측도 저 주장을 뒷밤침 할 증거를 내놓으면 어느정도 되치기 할 여지가 있는 부분이긴 한데 그러지 않고 있고.
아까 낮에도 쓴 글이기는 한데
10시간 지나도록 양측 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게
의아하단 말이지.
그냥 일반적인 뇌피셜 추측을 해보자면
1. 어도어측의 일방 주장 혹은 증거가 없음.
2. 업계 관행이니 만큼 어느정도 하이브도 인지 묵인 했을 가능성.
3. 어도어와 하이브 실무 부서간의 공유라 경영진은 인지를 못하여서 진짜 그런 사실이 있었는지 지금 부리나케 DB를 뒤지고 있을 가능성.
기타 등등이 있을 거 같은데
사실
“이 내용은 지난 2월 하이브의 HR(인사) 부서 및 ER(노사) 부서에 이미 공유"
이 주장의 진위에 따라 이 사태의 승패가 깔끔하게 갈릴 상황인데
왜 아침부터 대판 싸우다 조용해 졌는지 이해가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