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까 윤석열 금투세 폐지 때 좀 황당했던 점.

[아랑_SNK]

대한민국 주식투자자가 1,400만명이라는 말을 하던데............

울나라 주식투자자가 많기는 하지만 1,400만명? ㅋㅋㅋ 4명중 1명? 오바 졸라 심하네.

하고 진짜 맞는지 팩트 확인해봤는데 진짜였음.

울나라가 아무리 투자,투기에 미친 나라라고 해도 저렇게 심각한지 몰랐음 -_-;;;

[미오파할래요]

중복포함 증권사 고객수 합친거 아닐까

[아랑_SNK]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7604#home

중복 제외하고 주식보유자가 1,400만명 넘음.

[미오파할래요]

돈많은 사람들 애낳으면 바로 주식증여하는거도 유행했으니..

[Lee뽄지]

사실상 sns가 한몫 한거지

영앤리치 ㅇㅈㄹ 유행하면서 초중딩들이 코인 사고 앉았으니

[Lee뽄지]

역으로 고령자들 상대로 폰지 투자사기도 유행했잖아

[아랑_SNK]

그래도 너무 많음. 건전한 투자라면 몰라도 솔직히 지금은 투기라는 이름의 도박이니깐 -_-

[Lee뽄지]

아마 자녀명의로 고액투기 투자 한것들도 많을거임

[협치빌런]

부동산도 아니고 증권이 어케 투기야 투자지

[아랑_SNK]

단타비율 보면 이게 투기지 투자라고 안보여짐.

[로브란테]

다들 직업을 구해서 경제활동을 하며 재산을 쌓잖아.
하지만 젊은층 기준에서는 영끌이라는 선택이 절대로 쉬운거 아님.
엄청 큰 맘을 먹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수중에 돈이 그리 많이 없기 때문에 애초에 부동산 투자를 꿈도 못 꿈.

그러면 예적금 or 코인 or 주식 이라는 선택지 3개가 남아.
그런데 예적금은 솔직히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하기 힘들고,
코인 또한 도박투기에 가깝다는거 알고 있음.
그나마 펀더멘탈을 보고 투자를 판단할 수 있으며 부동산에 비해 비교적 소액인 수백수천으로 투자할 수 있는 주식계좌를 만드는 게 젊은층의 추세가 될 수밖에 없음.

게다가 미장투자를 하면 달러환율 상승을 하면서 주식 자체의 손실을 완화할 수 있고 안망하는 대형주를 장투하면 이득볼 수 있다는 계산도 있긴 해.
여러모로 주식투자에 젊은 층이 많이 뛰어들어 있는건 이상한 일은 아니야.

[로브란테]

일례로 몇년전부터 미장 적립식투자가 가장 우수한 투자법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기도 해. 오르든 내리든 자기가 생각할때 몇년후 빛을 볼만한 우량주를 매달 월급 받아서 적립식으로 매수하는거... 이런 식의 투자가 유행한다는 것 자체가 주식에 접근하는 방법이 4050들과는 좀 다르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