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이미 게임으로 나온 적이 있음
에이스컴뱃 6
참고로 이 시리즈에 나오는 국가들은 어설트 호라이즌을 제외하면 전부 다 가상의 국가들임 (온라인 제외)
근데 골때리게도 이 6편에 등장한 두 국가가 딱 상황이 우리나라와 북한 느낌임
이 게임의 세계관에서는 초거대 운석 조각들이 충돌하는 바람에 ㄹㅇ 좃망 상황까지 간 나라들이 있는 반면 운석 조각이 전혀 떨어지지 않아 추락 당시 되려 낭만적으로 구경만 하던 국민들이 있던 나라들도 있었음
쉽게 생각하면 너의 이름은에서 운석 충돌로 초토화가 된 이토모리 마을 같은 나라들이 있는 반면 와 이쁘다 하던 타키 같은 사람들이 사는 도쿄같은 나라들이 있었다고 보면 됨
아무튼 이 6번째 시리즈에 나온 두 가상의 국가 중 에메리아 공화국은 운석 충돌의 영향이 전혀 없던 나라인 반면 적으로 등장하는 에스토바키아 연방 공화국은 운석이 수도에 직격하는 바람에 말 그대로 나라 자체가 개박살이 나버린 상황임
심지어 이 두 나라는 우리나라와 북한의 정치 체계와도 비슷함
에메리아는 민주주의 공화제, 에스토바키아는 사회주의 군사독재 국가였음
아무튼 에스토바키아는 나라 꼬라지 자체가 개판이 되고 이에 에메리아는 에스토바키아 난민을 받는 반면 그나마 영향력이 가장 강한 군벌에게 재건 지원을 했는데 문제는 이 군벌이 지원받은 돈을 긴빠이 쳐서 다른 군벌들 때려잡는데 쓰는 바람에 개빡친 군벌들은 연합해서 내전을 일으키고 에메리아의 지원을 받았던 군벌을 밀어버린 후 내전을 종식시킴
가뜩이나 나라 개작살나서 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그 와중에 왠 개븅신 같은 새끼를 밀어주는 바람에 나라 꼬라지 더 개판됐던 에스토바키아 입장에선 당연히 에메리아에 원한이 남은 상황
에스토바키아군은 내전이 종식되자마자 에메리아를 기습 침공하는 게 이 게임의 주요 스토리임
만약 김정은 정권이 붕괴되고 강경파가 득세할 경우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임
물론 현재 군사력으로는 우리나라가 월등히 앞서있는 상황이라 만약 북한이 미쳐 날 뛸 경우 일주일 안에 압록강까지 밀고 올라갈 수 있다지만 뒤에는 중국이 버티고 있고 핵까지 보유한 상황에서 잘못 까딱했다간 동북아에서 3차 세계 대전이 벌어질 수도 있고 우리가 승리한다 하더라도 주요 도시 중 몇 군데는 핵공격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승리 아닌 승리를 하게 되겠지
이런 얘기를 갑자기 왜 할까?
설령 저런 일이 벌어지더라도 이놈의 정권은 그런 문제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거든 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ㅈㅁ이가 대가리가 되더라도 똑같을 거라고 본다
ㅈㅁ이가 되면 되려 우리가 먼저 선빵 갈겨서 쳐들어갈지도 모름
ㅈㅁ이 눈엔 땅은 노다지로 보일테니까
북한 전 국토 대장동처럼 해 먹으면 그게 다 얼마야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