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이재명과의 영수회담을 통해
소통이나 협치 이미지를 확보하고 싶었을 거야.
그런데 의제조율에서 합의에 실패했지.
김건희, 채상병...등등
그러자 이재명이 치고 나갔어.
"의제조율 없이 일단 만나자"
이게 노림수였을 거 같아.
대통령과 야당대표가 만나는 데 의제조율없이 만나?
의제조율도 되지 않았는데 무슨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까.
이재명은 빈손 영수회담이 될 거라 예상한 거지.
그럼에도 이재명은 윤석열에게 잽을 날렸다고 봐야지.
아무리 대통령과 야당대표가 만나는 데 의미를 둔다 해도
국민들은 뭔가 결과를 기대할 거야.
둘이 만나서 현안에 대해 뭔가 결과를 내주기를 기대하겠지.
그런데 아무 결과 없이 "차 잘 마셨습니다" 로 끝난다?
그럼 국민은 실망하지.
그리고 그 실망의 화살은 누구에게 갈까.
대통령에게서 아무런 합의도 이끌어내지 못한 야당대표에게 갈까?
아니지.
야당대표까지 만나서도 현안에 대해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한 대통령에게 향하겠지.
뭔가를 얻어내야 할 건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인 거야.
그런데 윤석열이 야당대표에게서 아무 것도 얻어내지 못했으니
국민의 화살은 윤석열에게 향하지.
그럼 이재명은 이렇게 될 걸 몰랐을까?
당연히 알았겠지. 그 잔머리 어디 가겠어?
하지만 그럼에도 영수회담을 진행시켰어.
그건 윤석열에게 불통 이미지를 한 겹 더 씌우기 위함이 아닐까 싶어.
국민이 윤석열에 대해 기대하고 실망하는 일이 반복되면
어떻게 될까.
지지율은 더 떨어지고...보수층마저 윤석열을 포기하게 되고...
그 끝은....하야 내지 탄핵이지.
이재명은 이번 영수회담을 통해 하나도 얻어가는 게 없지만
이번 영수회담의 승자는 이재명이라고 본다.....(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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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합의땜에 만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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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이었다면 니 말이 맞을 듯 근데 양진영은 무슨 일이든 쟤가 나빠로 고정이고, 중도는 니들이 그럼 그렇지 하지 한 명만 나무랄 단계는 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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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이었다면 니 말이 맞을 듯 근데 양진영은 무슨 일이든 쟤가 나빠로 고정이고, 중도는 니들이 그럼 그렇지 하지 한 명만 나무랄 단계는 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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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국정의 책임자는 대통령이지. 국민이 "이재명도 나빠!"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첫번째 화살은 윤석열에게 향할 거야. 이재명은 그 다음이고. 좋든 싫든 영수회담을 성공으로 이끌었어야 할 책임자는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이니까. 만일 윤석열과 이재명이 모두 실점한다면 윤석열이 먼저 -1, 그 다음에 이재명이 -1 결국 먼저 죽는 건 윤석열일 거야. | 24.04.29 18:4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