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인간의 본성은 다 뇌와 유전자에서 나오니까.
인간의 모든 긍정적인 본성(이타심, 공감, 연민...)과 부정적인 본성(지배욕, 권력욕, 우월의식...)은 뇌에서 나오지. 뇌는 수많은 신경세포로 구성돼있고, 세포는 생체분자로 구성돼있지. 아니, 우주만물이 곧 분자지.
그렇다면, 나노과학이 극도로 발달하면 인간의 뇌와 유전자를 분자 단위에서 조작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한다면 본성이란 것도 완전히 바꿔버릴 수 있지 않을까? 뇌세포 하나하나와 유전자 하나하나가 분자 단위로 달라졌는데 같은 사람이라고 할 순 없을 테니까.
제목대로, 나는 성악설을 믿는 쪽임. 머리로는 소년법과 형사미성년자 제도에 찬성하지만 가슴으론 절대반대함. 참교육 웹툰처럼 싹 쓸어버렸으면 좋겠음. 그 정도로 인간의 본성은 추악하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런 추악한 본성을 아름답게 가꿀 수 없느냐 하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함.
이미 오래 전 예쁜꼬마선충의 신경망 커넥톰이 완성됐고, 얼마 전엔 초파리의 신경망 커넥톰도 완성됐다고 들었음. 그렇다면 인간의 뇌신경망 커넥톰이라고 만들지 못하란 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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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인간을 찍어내는게 효율적으로 더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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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지도... | 24.04.28 16: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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