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생인권조례 전에도 문제아는 문제아였음

[간부은고등어]

오히려 더 악질적으로 만만해보이는 젊은 여선생들 앞에선 깐죽깐죽 교실분위기 조져놓고 무서운 선생님 오면 쭈그리되는 놈들 많았지.

개인적으로 진상은 그래도 된다는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되어 완성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학교에 깽판부리는 진상들이 딱 그럼. 마음 내키는대로 다 조져놔도 자길 제어할 방법이 없다는걸 학습해서 알고 있는데 왜 안하겠어 

[지나가는잉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말죽거리 잔혹사, 친구는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시기를 다루는 작품이 아닙니다.

[루리웹-7348675314]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되고도 학폭에 대해서 교육청이나 학교나 크게 대처를 안하는 느낌이 들음...

[간부은고등어]

그...그건 저보다 전 시대 이야기라서 모루겠소요

근데 엄석대는 지금 학교다녀도 비슷하게 굴듯

[프리즈마이리야달빠동덕키시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그땐 무서운선생님앞에선 쭈그리가됐지만 이젠 누가오던 신경도 안쓴다 차이일듯

[루리웹-7348675314]

근데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됐으면 문제아들을 교화시키면서 교사들의 대한 처우도 같이 논의했어야 하는데 그런게 전혀 안된 거 같음

[간부은고등어]

그때도 예상되던 문제긴 했지만 난 조례제정 자체는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음.

....다만 그 시절에 십대였던 지금의 현역 선생들이 독박쓰는게 문제지

[루리웹-7348675314]

가뜩이나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되면서 여러가지 오명을 뒤집어 썼는데 교육청이나 학교나 학폭, 진상 학부모에 대처하는 교사들을 신경 안쓰니 학생인권조례가 괜히 욕먹는거지

[Vitamin좋아]

나는 학생 인권 조례 만들어지던 시기에도 학생이 아니라
'학교 인권 조례'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음.
학교 구성원 모두가 인궈이 있도록 만들어야 했음.

학생 인권 조례는 교사- 학생을 대결관계로 보고 만든 문제 많은 조례임.
학생이 같은 학생을 괴롭히고 교장교감이 교사가 학부모에게 인권 침해 당하는거 방치하고
이런 문제들은 애초에 고려조차 하지 않았음.
알고보면 학교 내에 교육 실무사나 또는 청소 도우미 분들 해서
인권보장 필요하신 분들 많음.(교장 교감이 전권을 휘두르는 문제도 많고)

[Vitamin좋아]

학생 인권 조례는 학생들의 '인권'을 보장하는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교사-학생을 대결구도나 한쪽의 업압구조로 단정하고 만들어서 문제인거임.

요즘 교권이라고 이야기 나오는 것도 '교육할 권리'라서
교육활동 침해 보호임.
교사가 학교밖에서 학생에게 맞으면
교사가 개별적으로 형사나 민사 해야함.
학교에서 그 학생하고 분리 조치를 해주는 것도 없음.
니가 알아서 휴직하란 식임.
이게 맞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