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짝 업계인들만 아는거긴 한데.
레미콘이라는게
자갈 모래 시멘트 그리고 물을 넣고 액상화 시켜서
트럭뒤에 달린 저 통안에 넣고 롤링시키면서
액상화를 유지하면서 현장에 가져가서 쓰는건데.
어 그럼 뭐가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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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차로 롤링시키는데 제한시간은 3시간임.
저렇게 롤링을 시켜도 3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굳기 시작함.
그리고 그런시점이 되면 현장에서 사용하기도 힘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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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는 잘 짓지 않았냐고??
서울시내에 레미콘 공장은 삼표레미콘으로 성동구에 있었는데
그게 사라짐.
서울의 정 중앙에 있으면서 서울시내 수요를 채워주던
레미콘 공장이 사라졌는데, 두가지 문제가 생김.
첫째는 서울 외부에서 서울 내부로 레미콘 차량이 진입하는데 알다시피 서울은 교통지옥임.
레미콘 기사들 업무시간은 8~17시인데, 서울외곽에서 서울시내로 한탕 치는데 (왕복) 5시간이 걸림.
예상외의 사고로 정체가 심해지면 레미콘이 굳는 3시간을 오버할수 있음.
둘째는 레미콘 기사들은 1건당 금액을 책정받는데, 서울의 건설현장에는 잘해야 하루 2탕 뛴다고 함.
즉, 같은단가로는 서울에 물건을 데려 안하니, 더 높은 단가를 불러야 기사들도 수지타산이 맞다고 함.
즉 건설단가가 상승함. 경기도에 비해 서울중심부의 건설현장은
같은 사이즈 건물 기준 레미콘에 들어가는 비용이 2~2.5배 정도 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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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문제를 보면, 다른 문제도 예측이 되는데,
3시간을 오버한 물건을 쓰기위해 물을 더 탄다든가,
힘들게 가져온 레미콘을 쓰는데 갑자기 일정에 없던 비가 온다 하더라도 그냥 쓸거란 거지.
이게 2022년 3월 이전부터 공장이 이전된거니까.
2022년 3월 이후로 건설되는 현장은 모두 이런 문제를 안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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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때 물퍼내는 배수펌프장도 혐오시설이라고 못짓게 했다가 저번 폭우때 잠긴 게 강남 아니더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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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파트들은 콘크리트 타설 할 때 현장에 레미콘 공장 만들어서 타설 하던데... 시멘트, 모래, 자갈 다 따로 와서 현장에서 섞어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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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장님은 그 부지에 공원만든다고했는데 오세후니가 다시 빌딩올린다네 십년전처런 고층은 아닌거같지만 ㅂ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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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공사현장이라면 모를까 단지 여러개 건설하는 아파트 공사는 보통 단지 내에 레미콘 배합공장 만들어서 그때그때 배합해 쓰는게 많이 보편화되서 아파트 기준으로는 옛날 얘기가 됨. 오히려 규모 작은 건물들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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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레미콘이 공해시설이라지만 서울같이 건물 자주 짓는 대도시에는 필수시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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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비용이 증가해서 그렇지 못 지을건 아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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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공기 맞춘다고 비오는날에도 레미콘 타설하는 문제는 그대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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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장님은 그 부지에 공원만든다고했는데 오세후니가 다시 빌딩올린다네 십년전처런 고층은 아닌거같지만 ㅂ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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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원 새끼 | 23.11.05 09: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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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없이 올리기만 하는 빌딩은 그냥 관짝이라고 봄. | 23.11.05 09: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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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레미콘이 공해시설이라지만 서울같이 건물 자주 짓는 대도시에는 필수시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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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때 물퍼내는 배수펌프장도 혐오시설이라고 못짓게 했다가 저번 폭우때 잠긴 게 강남 아니더냐 ㅋㅋㅋ | 23.11.05 09: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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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3년간 태풍이 남부지방말고 서울에 직격햇으면 좋겟네 써글넘들... | 23.11.05 10: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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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파트들은 콘크리트 타설 할 때 현장에 레미콘 공장 만들어서 타설 하던데... 시멘트, 모래, 자갈 다 따로 와서 현장에서 섞어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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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06508
건설비용이 증가해서 그렇지 못 지을건 아니겠네 | 23.11.05 10: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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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에 레미콘 공장 없었던 걸로 아는데. 개봉동에 한일레미콘 공장 있었는데, 그 자리에 아파트 올라감 | 23.11.05 21: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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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공사현장이라면 모를까 단지 여러개 건설하는 아파트 공사는 보통 단지 내에 레미콘 배합공장 만들어서 그때그때 배합해 쓰는게 많이 보편화되서 아파트 기준으로는 옛날 얘기가 됨. 오히려 규모 작은 건물들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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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nath_V
물론 공기 맞춘다고 비오는날에도 레미콘 타설하는 문제는 그대로 있음 | 23.11.05 12:3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