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태우도 사실 분명히 선을 넘을 가능성이 거의 90%까지 왔었음

[TAMTAM]

청명계획

1990년 당시 윤석양 이병이 목숨 걸고 보안사에서 청명계획이 담긴 플로피 디스크 3장을 몰래 빼돌려서 탈영한 뒤 폭로했던 해당 사건이 아니었다면 노태우 역시 전두환에 이은 학살자요, 민주주의의 후퇴자가 될뻔했음

그나마 그 이후 노태우는 결국은 완전히 평화적으로, 정권을 같은 당이었을정 민주화 운동의 거두였던 김영삼에게 넘겨줌으로써 민주정부의 시대를 열었고

이후 추징금도 완납했고, 말년에는 건강이 안 좋아 아들을 통해서라도 광주에 사과 의지라도 보인만큼

전두환보다야 훨씬 난 사람인 것은 분명함

[方外士]

이게 그 모비딕 사건이었던가..

[죄수번호-745705044]

그런듯

[해뜨는땅아래]

난 갠적으로 노태우는 직선제로 뽑힌 대통령이고 정권 잡은 후로는 민주주의를 준수했기때문에 대통령으로 치는 편.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같이 민주주의 쌩깐 새끼들은 대통령으로 안치고

박근혜도 탄핵당해서 대통령 예우할 필요 없다고 생각

[川島瑞樹]

과정이야 어쨋건 일단 선거로 뽑힌인간이니 노태우까지야 그래도 인정하긴해야지
그전에.싑새들은 1도 인정하기 싫고

[라노벨도 문학입니다]

노태우치면 그쪽 새끼들 치곤 과분한 인간이지

적어도 지 스스로 시1발놈 이라고

인정하는 용기라도 있었으니까

[간노스]

공과를 구분해서 볼 자격이 있는게 딱 노태우까지라고 봄. 직선제 대통령이니까

박정희,전두환 이런것들은 정권 잡은 방법부터 시발이라 공은 집어치우고 그냥 과만 보면 됨

[루리웹-1758531477]

동감함..., 사실 박정희 전두환 시절이야..., 정상적인 고졸이 대통령을 했어도 그정도는 할 수 있을 정도로 외부적인 상황과 내부의 인재들이 넘치던 시절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함. 지금도 인재는 사실 많지만... 외부적인 상황은 녹록하지 않지...
그당시 미국의 지원은 들어보면 어마어마했음. 특히 박정희 시절...

[muryu4]

한국통신 사돈한테 넘기고 국민들은 지금껏 민영화로 요금 열심히 빨리고 있지

[차한잔의용꿈]

어어이... 한국통신은 약과야... 유공을 사돈한데 넘겨서 옷팔이를 대기업을 키웠어..

[루리웹-7348675314]

무슨 기업임?

[중년데드풀]

유공은 박정희 아님?

[수습연금술사]

유공이 정유회사

[차한잔의용꿈]

옷팔이는 선경... 유공은 현 SK이노베이션임..

[차한잔의용꿈]

선경이 국내 5대 재벌그룹으로 도약한 계기는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 인수였다.
1980년 유공 인수는 아직까지도 베일에 가려져 있다.
유공은 1962년 한국 정부가 미국 걸프사와의 합작으로 설립한 독점 정유회사였다.
선경은 1980년 걸프사가 보유한 지분 50%를 대한석유공사를 통해 재매입하고 5년 뒤엔 나머지 50%도 인수한다.
당시 선경의 유공 인수는 ‘새우가 고래를 먹었다’ 는 평을 받았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차한잔의용꿈]

최동규 전 동자부장관은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이라는 에세이에서

“1994년 전두환 대통령이 백담사에서 돌아온 후 내가 초청해 골프를 치던 중 11년 전에 있었던 일이 되새겨졌다”면서
“그때 유공을 선경에 넘기게 한 사람은 보안사령관이었던 노태우야, 나도 몰랐어.”라는 전두환의 말을 전한 바 있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둥둥둥 마크2]

쿠데타 주역인거도 분명하지만, 대통령시절 남북관계 큰 한걸음 내딛고, 100만호 아파트 공급으로 집값 안정시킨 공로등 업적도 분명하지.

[LEEDC]

불곰사업, 남북기본합의서, 북방외교, 중국 수교 등

[shoogun1894]

그래도 노태우가 소련이 무너지기 직전에 가서 이른바 불곰사업 성공하고 북한에게 새로운 무기 지원하지 않겠다는 약속 받아내고 우리가 아직도 미사일

기술에 있어 일류인 러시아 무기체계와 미사일 기술을 잘 배워서 써먹게 된 공이 있지. 그리고 아들인 노재헌 변호사가 지속적으로 사죄하고 있고

죽기 직전에 부인인 김옥숙 여사가 당신 회개하시라고. 그래야 용서받고 천국가신다고(김옥숙 여사가 딸인 노소영 관장이 전도했다지)

그랬다고 썰이 있어. 그래서 본인이 못움직이지만 아들 보내서 사죄하고 유족들이 용서할때까지 사죄하겠다고 한게 괜히 나온게 아니야.

뭐..본인이 모든걸 밝히고 갔으면 더 좋았겠지만 전두환 패거리가 떵떵거리며 아직도 살아있잖아. 실제로 육사 선배라고는 하나 허화평이나 허삼수.

장세동은 노태우 싫어했어. 무시했고. 어쩔수 없이 상관이자 전두환 동기니까 봐준거지 만약 노태우가 모든걸 밝힌다? 더군다나 같은 하나회 출신인데?

가만 안있었겠지. 그래서 어쩔수 없었다고 본다.